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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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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찹쌀떡
산골순이 추천 1 조회 282 15.06.06 07:54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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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6.06 08:05

    첫댓글 ㅎ 성격이 급해서 일단 지워질까봐 글을 먼저 올려놓고 다듬으려 하다 보면 수정하기도 전에 조횟수가 금방 올라가네요. ㅎㅎㅎ
    재미있습니다. 암튼 오늘도 버킹검... 한번 지나면 다시는 오지않는 현재를 진하게 맞이하자는 뜻으로 써 봤습니다. ㅎ 삶방 가족님들 파이팅!입니다.^^*

  • 15.06.06 08:10

    지금은 여고생이 밤길다니면 클나죠 ㅎ
    당돌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열여덟순이였네요 ㅋ
    하나하나 소중한추억이 있었기에
    오늘이 더 아름다운가봅니다
    고운날되시길요~☆

  • 작성자 15.06.06 08:43

    고운마음 감사합니다. 고운아짐 님. ㅎ
    요즘은 홈쇼핑 방송이 많아서 연일 연장근무인데 오늘 또 특근 나오라고 하네요. ㅎ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니 힘이 안드는걸 보면 모든 건 역시 매사 즐기는 듯 한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ㅎ
    이제 출근준비 합니다. 고운아침 님 향기로 아침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듯 합니다. 고운 날 되세요.^^*

  • 15.06.06 08:34

    깊은 겨울밤 ,
    엣띤 소년의 외침이 들립니다,
    메밀묵 사려~~찹쌀~떡 ,,
    겨울밤 바람타고 들려오는 목소리가 애쳐러웠습니다,
    맛있는 찰떡 에 침 넘어가지만
    한개도 사 먹을수 없고 침만 꿀떡 넘겼지요 ,
    찹쌀떡 하고 외치던 그 소년 ~아마 지금은 재벌이 되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 작성자 15.06.06 08:46

    예, 예전엔 참 많이 들렸었지요. ㅎ 저는 그런 외침은 못하겠더라구요.
    길가에 서서 지나가는 아저씨들한테
    "아저씨, 찹쌀떡 사세요."하면 대부분 맛있게 먹을 가족들 생각해서 사 가셨죠.ㅎ
    그 당시엔 가장들이 군고구마 봉투 들고 뿌듯하게 집으로 퇴근하던 때였으니까요. ㅎ
    가을이 님의 상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06 19:52

    오키드 님.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님의 댓글을 읽고 너무 아름다워서 이슬이 맺힐 뻔 했습니다.
    어쩜 표현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지금도 가끔 아름다운 감정과 접할 때 이슬이 맺히지요.
    다시 엄정행님 목소리 들으며 차분해진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 15.06.06 09:59

    참 대단했네요
    여고생이 찹쌀떡 장사를 다 하시고
    계속하셨으면 지금쯤 한국을 대표하는 떡의 대가가 되셨을듯ㅎ
    저는 어린 날 주말이면 유원지에 가서 공병을 주워다 찐빵과 바꿔먹었습죠
    소독차뒤에 매달려 차타먹기도 했고요ㅎ
    유년의 추억은 이래저래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5.06.06 19:57

    ㅎㅎ 겨울에 잠깐 씩 했던 거예요.^^
    저는 학창시절을 참 즐겁게 보냈답니다.
    교회 학생회에서 문학의 밤 행사를 할 때 사회도 보고 새벽송도 몇 해 돌고...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갔네요. ㅎ
    베리꽃 님. 지금의 시간도 쏜살같이 가버릴 테니 더욱 즐겁게 보내야 겠습니다.ㅎ
    베리꽃 님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 남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시는 좋은 달란트를 가지셨어요. ㅎ
    헹복한 밤 되세요.^^*

  • 15.06.06 11:02

    글 읽다 말고
    냉동실로 달려가 압구정 왕찹쌀 떡 하나 꺼내 옆에 놓았습니다. ^^
    꽤 당찬 여학생이셨군요.
    아직도 소녀같은 감성이 넘쳐나는 순이 님 ..
    지난 시간은 모두 아름다움입니다. ~
    오늘도 쭉 ~~ 이어가세요.
    건강에도 특히!

  • 작성자 15.06.06 19:59

    솔숲 방장님. 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아이디 만으로 늘 좋은 향기를 주시고
    그 아이디 못지않은 좋은 이미지와 성품을 가지셨으니 깊은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 ㅎ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06 20:02

    댓글 하나하나에도 아름다운 문학성이 가미된 참 멋진 삶방입니다. ㅎ
    늘숲 님...
    아름다운 마음과 힘찬 모습이 이 밤을 환하게 밝혀 주시네요.ㅎ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15.06.06 12:45

    아주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갖고계신 반면에 이렇게 또 당찬면도 있으셨네요~ 얼마나 좋은 추억인가요~그뒤엔 인자하신 어머니가 지켜봐주시구요~ 앞으로도 정말 적극적으로 남은 인생 멋지게 사실듯합니다~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15.06.06 20:05

    유혜란 님.
    마음결이 너무 고우셔서 미소가 어립니다. 전에 만들어놨던 제 아포리즘이 생각나네요.
    "상대는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유없이 상대가 미워보이거든 상대를 탓할 게 아니라 흐려져 있는 내 마음을 탓해야 한다."
    이렇게 상대를 곱게 봐 주시는 유혜란 님 마음...
    정말 맑고 곱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 15.06.06 14:16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계시는 님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시어 그 추억 오래도록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ㅎ~

  • 작성자 15.06.06 20:08

    정샘 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볼까 합니다. ㅎ
    지나간 날들 귀 기울이시며 함께 감상해 주시는
    정샘 님께서 함께 해 주시니 좋은네요. ㅎ 평온한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06 20:11

    ㅎㅎ 감사합니다. 예전엔 제 남편도 아이스 께끼 팔아봤다고 하네요.ㅎ
    돌아보면 참 인정넘치던 시절처럼 느껴집니다. ㅎ
    잘 팔아주셨었거든요. ㅎ
    그저 밤하늘이 상쾌해 뛰어다니던게 신났던 기억입니다.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07 08:23

    ㅎㅎ 그때 공부를 좀 열심히 했다면 지금 쯤 다른 길로 갔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공부와는 담을 쌓던 시절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여고 올라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일장에서 금상을 탔었답니다. ㅎ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이름이 불려질 때 정말 놀라서 얼떨결에 단상에 오르던 날이 떠오르네요. ㅎ
    가방 속엔 늘 시 노트 한권 빠지지 않고 들어있던 날들입니다.
    여기계신 분들 문학소녀 아니셨던 분 한분도 안계듯이... ㅎㅎㅎ
    에버그린 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입이 또 귀에 걸렸네요.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15.06.06 19:12

    햐~~다부진 학생이었네요
    그리하여 지금은 털기에
    아직도 현역으로 열심히 일까지 하시니
    그시절 저는 노느라 바빴는데 ㅠ

  • 작성자 15.06.06 20:21

    ㅎㅎ 기회포착을 잘했었지요. ㅎ
    돈도 벌고 놀기도 하고...
    늘 순간순간 포착을 잘하며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그러나 한번 찐 살이 빠지지않으니 아무리 털기를 열심히 해도 살 뺄 기회포착은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ㅎ
    지나간 날은 이렇게 아름다우니 지금의 삶방에서의 시간들도 훗날 얼마나 아릅답게 회상될까요.ㅎ
    미소가 화사하고 고우신 정아 님. 행복한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07 09:19

    '찔레꽃' 정말 아름다운 시네요.
    누구의 손을 탈까 경계심 가득 가시를 달고 살며시
    피어나는 하늘바라기...시인은 견자라는 랭보의 말이 떠오릅니다. 어쩜 찔레꽃을 이렇게 절묘하게 표현하시다니요.
    운동장 밤하늘 아래 앉아 좋은 시 감상하며 댓글답니다. 시골촌부 님. 평온한 밤 되세요.^^*

  • 15.06.06 23:44

    깊은 겨울밤 ,
    엣띤 소년의 외침이 들립니다,
    메밀묵 사려~~찹쌀~떡
    이런 소리 듣고 싶엇지만 저는촌동네살아서 글쌔요
    그레도 동심의 그시절로 가고싶군요ㅡ,ㅡㅡ
    물론 지금은시내살아서 겨울에 가끔 찹살떡 하는소리 듣고살지만
    아 그떄가 그랍군요ㅡㅡㅡ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6.07 09:20

    ㅎㅎ 호돌이 님. 시골에서 사셨었군요. ㅎ 닉네임까지 호돌이 님이시니 호랑이와 곶감 얘기가 생각납니다. ㅎ
    저도 지나가며 외치는 소년의 찹쌀~~떡~~ 한번도 사 먹지 못했습니다. 그저 제가 팔 때 실컷 먹었었지요. ㅎ
    아마 그 당시 찹쌀~ 떡 장사들 대학생 알바가 많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ㅎ
    호돌이 님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15.06.07 05:52

    정말 당돌하고 천진 난만한 소녀, 난 그런 소녀가 좋았지만 그땐 감히 소녀들에게 말을 걸 용기가 있어야지?
    '참살떡!' 하고 외치면 뒤에서 누가' 나도' 하고 외치는 자는 없었던가요? '두부 사려' 하면 다음에 따라 오던 이가'나도' 라고 하는 게으름뱅이가 있었다고 하던데, 호돌이 님이 언급하신 '메일 묵 사려' 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나 가 버리고 요즘은 들어 볼 수가 없지요? 문학 소녀의 감성 어린 글귀가 아직도 줄줄이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부러버요. 앞으로 계속 좋은 글을 올려주세요.

  • 작성자 15.06.07 08:43

    해피 가이 님. 아름다운 댓글 감사합니다. ㅎ 그 당시엔 그런 사람이 없던데요. ㅎ 다수를 두고 외치지 않고 길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단도직입적으로 ㅎ 팔았으니 누가 흉내 낼 수도 없었을 거예요. ㅎ환하게 웃으며 "아저씨! 찹쌀떡 하나만 사세요." 하면 "어, 그래? 알았어" 하셨었죠. ㅎㅎㅎ 골목에서도 찹쌀~떡 외치지 않고 집집마다 문에 대고 찹쌀떡 사세요. 하면 나오셔서 사 들고 들어가셨답니다. ㅎ 해피 가이 님. 행복한 휴일 되세요.^^*

  • 15.06.07 10:55

    그시절에 떡판 지고다니며 외친걸 보면 용기가 대단한데
    남학생들한테 뺏기지는 않했는지 ~
    나한테 걸렸으면 외상 많이 먹고 속좀 썪였을 터인데
    세월이 비껴가서 다행이다. ㅎㅎ

  • 작성자 15.06.07 11:44

    ㅎㅎㅎ 너무 상상을 크게 하셨네요. ㅎ
    떡판 진 것도 없고 찹쌀떡 아주 가볍습니다. ㅎ 이건 비밀인데 한가지 고백하자면... ㅋ
    앗간에서 떡이 모자라 많이 못 뗄 때가 있었어요. 그럼 급한 마음에 가게 가서 메츄리알 삶지도 않은 것도 떠다가 두배로 팔았습니다. ㅎㅎ
    돈맛을 아니 다 떨어졌다고 시간이 늦은 것도 아닌데 그냥 마무리 하긴 아까워서요. ㅎ 삶은 메츄리알인줄 알았다가 욕하신 분도 더러 계실 듯... 하하하하

  • 15.06.08 10:40

    @산골순이 와우, 어려서부터 상술이 대단하셨네요, 그길로 계속 이어 왔으면 지금쯤 대 기업 회장님이 되셨겠네요?
    근데 장사하면서 공부는 언제하고?

  • 15.06.07 19:23

    찹살떡 일어로 모찌라고도 했지요?
    지금먹어도 달짝지근 하고 맛있는 그떡 ..
    그떡보다 더 맛갈스런 글, 추억, 가믐에 단비입니다
    그 추억속에 감사히 취했습니다

  • 작성자 15.06.07 19:31

    파란반달 님. 막 운동나가려고 일어서려다 한번 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댓글이...
    파란반달 님 아이디는 읽는 순간 마음이 맑고 깨끗해 집니다. 아마 파란반달 님께서도 분명 아이디와 닮으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늘 올려다 보며 운동장 돌 것 같습니다. 돌아도 효과없는 운동인 듯 하지만... ㅎㅎㅎ
    행복한 밤 되세요. 파란반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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