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표시는 바로 부활이다
지팡이는 사람의 지위를 가리키고, 싹이 나는 것은 바로 부활 생명을 가리킨다.
지위로 말한다면 열두 지파의 열두 사람은 다 족장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아론은 다른 지파와 다를 바 없이 다만 레위 지파를 대표했다.
아론은 자기의 지위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섬길 수 없었다.
이것이 다른 지파들이 이의를 가진 이유이다.
이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하나님은 그들에게 열두 지팡이를 지성소 안 증거궤 앞에 하루 저녁 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의 지팡이에서는 싹이 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죽음을 통과한 부활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바이고, 하나님은 오직 죽음을 통과하여 부활에 들어간 사람만을 그분을 섬기는 종으로 여기신다.
사역의 표시는 바로 부활이다.
사람은 자기 지위를 의지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고 꽃이 피며 열매가 맺게 한 것을 본 다른 지파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아무 할 말이 없었다.
그러므로 권위는 쟁취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이다.
우리의 권위는 인도하는 지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죽음과 부활을 통과했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가 영적인 권위가 되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이 있어서가 아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은혜와 긍휼과 부활에 달려 있다.
심한 어둠과 눈먼 상태로 떨어진 사람만이 교만해진다!
우리 자신을 일평생 의지할 때 그곳에 지팡이를 둔다 해도 싹이 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문제는 땅에 엎드려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별 다를 것이 없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아주 드문 데 있다.
일곱광주리 가득히 1권
사역, 표시, 부활, 지위, 지파, 근거, 통과, 선택, 교만, 인정,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