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삽겹살...
재료가 만만해서 그런가 어떻게 해먹어도 식탁이 풍성해 지는데요.
쌈을 싸지않아도 좋은 방법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파채를 만들어 먹어줘도.. 숙주를 살짝 데쳐 함께 드셔도 좋지요.
요즘처럼 얼갈이가 쌀때 사다가 데쳐놓으면 국을 끓여도좋고
무쳐 내놓아도 가족들에게 환영을 받는데요.
오늘은 된장에 잘 무쳐 제육볶음과 함께 먹어줄 겁니다.
우거지무침과 제육볶음을 함께 먹는맛...
지금 들어갑니다~~
저희집 식구들... 고기를 참 좋아라합니다.
색다르게 먹는 방법...
이렇게 해 놓으면 평소보다 먹는양이 더 많아지지요.
얼갈이가 두단에 1,000원..
재래시장 파장시간에가면 떨이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살짝데쳐 물끼를 짜내고..
양파와 청양고추, 마늘를 준비합니다.
우거지엔 다진마늘 한수저를 넣고...
된장 한수저, 고추장 반수저, 설탕 반수저, 고추가루 한수저, 통깨 조금,소금도 조금..
조물조물 잘 주물러 무쳐둡니다.
오늘은 삼겹살 400g 을 사용할건데요.
삼겹은 한입크기로 썰어두고...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와 다진마늘 한수저를 넣고...
매실청 1수저, 물엿 조금, 설탕 반수저, 고추장 반수저, 고추가루 2수저, 소금 반수저를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냉장실에 한 20분만 제워두세요.
그런다음 식용류를 조금넣은 프라이펜에 달달 볶아 제육볶음을 만들어줍니다.
제육볶음만 만들어 식탁에 내어놓아도 환영을 받겠지만...
오늘은 우거지무침을 한쪽편에 담아내서 아주 색다르게 궁합을 맞춰줍니다.
잘 볶아낸 제육볶음도 한쪽편에...
제육볶음은 일부러 짜지않고 슴슴하게 양념을 했구요.
우거지 무침엔 된장향이 가득하네요.
제육볶음과 우거지무침을 요렇게 싸서 한입 먹어주면
담백함과 우거지 아삭거림의 씹힘에 자꾸 손이가지요.
밥도올려 한수저 가득~~
우거지무침만으로도 밥한공기는 뚝딱이지만
돼지고기 볶아 고기한점이랑 우거지무침 한점이랑 먹는 맛...
가히 환상이라 할 수 있네요.
늘 .. 언제나 .. 주변에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부담도 없고 그러나 맞춰놓으면 궁합도 좋은
그런 음식이 우리몸엔 피가되고 살이 됩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오늘은 다른 주말보다 신나는 일이 많은 날...
커다란 웃음을 웃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