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의 나라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화엄경 보현행원품에 대한 이론과 실천의 집대성
보현선생님 필생의 역작, 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부터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회원님들 모두 구입해서 읽어보시고
그 간의 보현행원을 정리,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주변 불자님들께 법보시도 하시어
행원의 노래가 널리 퍼질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 인연, 이 공덕으로 일체중생 모두 행복하고 평안해 지시길 발원....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첫댓글 법혜님이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이 책은 보현행원품 강의의 결정판입니다(감히 자부합니다)
보현행원이 뭔지, 수행이란 어떤 것인지, 깨달음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삼매의 정체는 뭔지 등등이 모두 일목요연하게 망라되어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불교가 뭔지, 부처님이 무엇을 우리에게 일러주시려 하셨는지, 아마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수행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확실한 감을 잡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보현행원은 사실 그동안 너무 푸대접 받아 왔어요.
화엄경은 모든 가르침의 최고로 대접받았으나(그러함에도 사실 화엄강의가 제대로 유행하게 된 것은 무비스님을 시작으로 거의 근래에 와서이지만)
보현행원은 화엄 중의 화엄이라는 소리만 들었지, 거의 아무도 제대로 그 실체를 전하거나 강의를 제대로 하신 분이 안 계십니다.
딱 한 분, 우리 큰스님만이 보현행원의 실체를 바로! 보셨어요!
그니까,
큰스님 한 분만이 보현행원의 실체를 제대로 보셨는데,
그런 큰스님이 떠나시니 그만 보현행원은 도로 옛날로 가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왜 보현행원이며 왜 보현행원이 중요한지, 그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불연 이기영박사님께서 세수 70에 이르러서야 진짜 불교가 뭔지를 알게 된 것 같다시며,
그동안 하셨던 대승기신론 강의 등을 원점으로 돌리고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그동안 강의는 엉터리라는 거죠.
그래서 임제록, 유마경, 열반종요 등등을 다시 강의하시다가
경주 고속철이 통과되던 그 해, 고속철 통과 반대 집회에 참가하신 후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그만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떠나시고 말았지요.
참 안타까운 일이고, 불교계로서는 엄청난 거목을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불연선생님의 타계는, 우리나라 불교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손실을 보는 일이었죠.
다만 그런 불연선생께서도 보현행원은 모르셨어요.
이 말씀 들으면 선생님 제자 분들이 무슨 소리냐며 제게 뭐라 그러시겠지만,
제가 보기엔 사실이 그렇습니다.
보현행원은 실천의 세계입니다.
실천 안하면 몰라요.
제가 화엄종 4대 조사 청량징관의 보현행원품소를 보면서도 느꼈습니다.
청량징관이 보현행원은 실천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소를 썼구나, 하고요.
규봉종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실천해야 아는 소식들은 징관의 책에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머릿속 알음알이로 책을 쓰셨음
불연선생님께서 보현행원을 모르셨다고 생각하는 이유
1. 무엇보다 불교개론에 나오는 선생님의 보현행원품 강의에 실천의 소식이 없어요.
평범합니다.
2. 불연선생님이 의외로 광덕큰스님의 경계를 잘 모르세요.
큰스님의 보현행원품송 공연, 마하반야바라밀수행에 대해 약간 비판의 논조를 펴시는데,
이건 큰스님 경계를 모르시기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저는 큰스님의 경계가 원효의 경계와 비슷해서 불연선생님께서 당연히 큰스님 경계를 아실 줄 알았는데,
뜻밖이더군요
저는 그래서 아하, 우리 불연선생님이 해박하시기는 하지만, 그리고 정확히 불교의 핵심을 꿰뚫어 계시지만,
구체적 수행은 그렇게 많이, 또 깊이 안하신 모양이구나,
특히 보현행원은 안 하신 모양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틀릴지 모르지만, 그렇습니다.
3.선생님의 유마경강의를 보면 不二 게송이 있습니다.
그 대목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으로 저는 보는데,
안목이 정말 트인 분이라면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데,
그리고 저는 당연히 선생님이 언급하실 줄 알았는데,
시간이 없어 그러셨는지 전혀 언급 없이 해석만 하고 지나치심.
이 부분도 지금도 의아합니다.
불교는 사실 깨달음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그건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나의 깨달음이 이웃에 이익이 되느냐?
한번 되돌아봐야 할 일입니다.
깨달음, 그거 사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거기 속지 마세요.
우리는 몰라도 깨쳐있고 깨쳐도 별 거 아닙니다.
깨침과 못 깨침이 둘이 아니에요(不二)
그래서 세상의 모든 깨친 분들은 보현행을 하시는 겁니다!
쪽수가 점점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출판사 측에서 큰스님의 보현행자의 서원, 반야보살행원기도문, 보현행원송 이 3가지를 실어주셨습니다. 너무 고맙더군요!
특히 길이가 길지만, 큰스님의 보현행원송이 실림으로써 한문 보현행원품을 독송하기 어려운 한글 세대에 큰 도움이 되게 되었습니다. 보현행원송은 국악교성곡 보현행원송의 가사를 위해 큰스님이 행원품 내용을 한글로 만드신 것인데, 이게 제가 볼 땐 기가 막힌 번역입니다. 이 글만 읽어도 보현행원품 독송에 버금가는 공덕으로 쌓을 수 있겠더군요.
또 하나 기가 막힌(?) 것은,
저는 보현행원품 독송을 게송 나오기 전까지 하시기를 권하는데,
큰스님의 번역이 딱 거기까지! 입니다.
저는 가사가 게송 일부도 포함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책 내면서 보니까 딱 게송 전까지 이더군요!
선생님의 책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책 주문하여 읽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책보시하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