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오대산 일부 탐방

[산토끼]

사촌 동생까지 다섯명이 간단한 취사도구
챙겨 오대산 방아다리 약수터 근처에 민박을
예약해놓고
아침 일직 서둘러 각자 도시락 챙겨 차트렁크에
싫고 아침 아홉시에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열두시 십분이다

숙소에 짐을풀고 준비해간 도시락 꺼내 먹고 난 후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오후 두시에 개방산 산행을했다 울창한 나무들이
시원해 별로 힘이 안들었다 숙소로 돌아오니
여섯시 삼십분이다

같은 자매들 이지만 나름대로 그들만의 특기가 있다
내 바로 밑 동생은 음식 만들기를 좋아한다
부대찌게를 잘 끓여 으례히 준비를하고
도토리 가루에다 밀가루섞어 여러가지 야채를 넣고
빈대떡을 부치면 나가서 먹는맛이 각별하다

숙소에는 마당에 평상이 있는데 여름인데도 한기가 느껴진다
오랫만에 개똥벌레를 볼수있었다
이튼날은날 식전에 이키로쯤 떠러진 방아다리 약수터를 탐방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디딜방아 모양으로 생겨 방아다리란
이름이 생겼단다
곧고 바르게 자란 전나무가 약 이백미터 별쳐진 길을
걷다보면 약수가 있는데 물맛이 사이다 맛 처럼 톡쏜다

숙소로 돌아와 누구는 밥을하고 누구는 된장찌게를 끓여
신문지로 상을삼아 즐거운 식사를한다
오전 여덜시 사십분 소금강으로 출발을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십자소 로 부터 연화담을 거처 구룡폭포에 도착하여
충분한 휴식을 한뒤에 하산하다 좋은 자리골나 싸 가지고 온
도시락을 먹고 계곡물에 발담그니 신선이 부럽지 않다

세번째날 일찍 서둘러 짐을챙기고 월정사로 향했다
매표소 를 거처 전나무슾을 걷노라면 자연의 신비함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자연에 매료되어 걷다보면 상원사 옆으로 가파른 등산로가
있다 동생들이 올나가다 힘들면 앉자 있으라고 했지만
어디 그런가 처지긴 했지만 목적했든 부처의 진골사리를
모셨다는 적멸보궁 까지 같다가 돌아오니 한시 이십분이다

이박 삼일 우리 자매들은 일인당 오만원식 회비를내고
경비는 일체 회비에서 해결되고 오는날 저녁만 외식을했다

[소녀]

아 이제 산행후기 아니 여름피서 잘 다녀왔네 더워서 아무곳도 나 다니기 싫다더니...친구가 행복하면 나도 기쁜데 이상타 그 대열에 못 끼어서 그런가 배가 슬슬 아파지려하네 ㅋㅋㅋ

[푸른숲]

산토끼님, 작은 경비에 정말 알찬 여행이였네요, 요즘 산토끼님 글 솜씨가 날로 늘어갑니다. 일정을 제가 따라다닌 것 처럼 눈에 보여요....

[달아별아]

자매들과 함께하는 시간 참 즐겁지요~~?자매끼리 넘치는 사랑 부럽습니다~~늘 행복하세요

[우소]

토끼님 참 멋진 나들이였네요. 그건 정말 좋앗꼬 21일 부산 산행참가는 좀 머나요. 서울에서 6시 KT열차 타면 성지곡 수원지 구경하고 충분히 갈수 있어요..

[산토끼]

숲님 무식이가 용감 하다고 부담없이 사랑으로 읽어 주시리라 밑고 글 을 올입니다 감사합니다

[발그미]

산토끼님 자매들만 갔나요? 형제들이 같이 행동 하기란 참 어렵지요? 시간 마추기도 각 가정의 사정이 다다르니 그런데 어렵게 이런 시간 만들어 보내면 어릴때 생각도 나고 그들의 모습에서 내 부모님도 볼수 있고 그렇더이다. 정말 아름다운 추억거리 만드셨네예. 산토끼님! 건강하셔서 즐거운 생활 만들며 사십시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