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워싱턴 위저즈를 뽑고 싶습니다.
사실 작년 주전 선수들의 부상만 없었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워싱턴 위저즈에게 있어서 올 시즌도 부상은 팀을 위해 가장 피해야 할 것이고.
특히 아레나스의 건강한 모습으로의 복귀는 워싱턴을 지구 1위에 올리기 충분할 것 입니다.
다음 시즌 위저즈의 라인업은
이렇게 다섯명이 될 것 같구요. 이중 아레나스 버틀러 헤이우드는 작년 시즌 부상으로 팀전력에서 이탈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워싱턴은 이 외에 마이크 밀러, 안드레이 블래체, 닉영, 자말 맥기, 마이크 제임스, 드숀 스티븐슨 같은 준수한 백업멤버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년대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것 같은 팀이구요.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두번 째로 뽑고 싶은 팀은 시카고 불스 입니다.
저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은 가넷이 빠진 상태로 파이널 진출 팀 올랜도를 상대로 접전의 승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보스턴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팀이 바로 시카고 입니다.
사실 시카고는 고든이 빠지고 그 자리를 자네르 파고로 매꿨습니다.
이 두 선수는 클래스가 다른 선수이지요. 하지만 제가 시카고의 선전을 꼽은 이유는
작년 대규모 트레이드로 시카고에 들어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다음 시즌 시카고의 라인업을 보면.
이렇게 다섯명이 될 것 같습니다. 샐먼스 보다 하인릭을 슈팅가드로 올린 것은 하인릭의 수비능력도 있지만
아직은 데릭로즈의 게임 운영능력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부족한 점을 하인릭은 충분히 메꿀 수 있죠.
그리고 존 샐먼스는 하인릭에 비해 폭발적인 선수이고 터지기 시작하면 정말 무서운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는 벤치를 지키는 것이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시카고의 벤치 멤버는 존 샐먼스, 팀 토마스, 호아킴 노아, 자네르 파고 인데요.
탄탄한 벤치 멤버는 아니지만 쏠쏠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전과 벤치가 준수한 선수로 시카고의 맹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서부
가솔을 트레이드하고 몇년 드디어 멤피스가 플옵 컨텐더 팀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주전 라인업에 미래가 촉망되는 엄청난 포텐셜을 지닌 팀.
그리고 서부 팀들의 전력이 조금씩 약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멤피스는 그 틈새를 파고들 만한 전력을 갖고 있습니다.
멤피스의 주전 라인업을 보면.
여기에 벤치 멤버는 마르코 야리치, 그렉 버크너, 마크 가솔, 대럴 아써, 퀸튼 리차드슨까지
현재보다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매력적인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멤피스가 시즌 조심해야할 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자크 랜돌프의 존재인데요.
올시즌 멤피스는 작년 시즌 부터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자크 랜돌프라는 데 있습니다. 물론 실력에서만 본다면 자크 랜돌프는 정말 뛰어난 선수입니다.
생김새와 어울리지 않는 정확한 미들 점퍼 그리고 20-10이 가능한 리그에서 알아주는 파워포워드죠.
그러나 이 선수가 그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멘탈적인 측면에 있습니다.
그를 제어해 줄 수 있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는 팀에서 그는 괜찮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서는 그가 에이스가 되고 싶어하면서 팀의 캐미스트리를 무너뜨리죠.
포틀랜드에서 그랬고 멤피스의 팀 구성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과연 랜돌프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멤피스의 성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네번 째 팀이자 마지막 팀은 LA 클리퍼스입니다.
이미 저번 시즌 클리퍼스는 주목해야할 팀으로 인정받았지만 많은 선수들의 부상.
그리고 에릭고든의 초반 부진 마지막으로 배런 데이비스의 적응 실패등 악재가 겹치면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자크 랜돌프의 자리에 최고 신인선수 블레이크 그리핀이 포함되면서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예상 라인업은
그리고 벤치는 마커스 캠비, 리키 데이비스, 디안드레 조던 입니다.
주전 라인업은 정말 괜찮습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기존의 활약을 보이고, 케이먼이 부상에서 확실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배런 데이비스가 팀에 녹아들면 공격력 하나는 정말 무서운 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에 벤치라인업이 약간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남은 오프시즌 동안 롤 플레이어들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 이변의 주인공은 LA 클리퍼스가 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지금까지 다음 시즌 기대되는 팀에 대해서 올려보았습니다. 네 팀 중 시카고를 제외하고는 저번 시즌 플옵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오프시즌 동안 착실한 선수 보강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 고 있습니다.
아직 30개 팀 모든 팀의 선수 보강이 충분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시장에 준수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어 앞으로 전력상승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오프시즌은 강팀들의 전력 보강 그리고 약팀들의 전력 보강으로 어느 때 보다 재밌는 오프시즌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첫댓글 댈러스도 약팀이진 않았지만.. 올해 잘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선즈..에효..
시카고가 다크호스가 되냐 마냐는 정말로 매번 시카고는 이런 예상을 하지는것 같지만..T.T 로즈가 얼마만큼 성장해주느냐에 달린것 같습니다....소포머어 징크스를 겪지 않고 발전 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 불스가 상위권을 차지 할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같은지구에있는 클블때문에 시드 받긴 글렀네요..-.-;; 4위 노려보자!!
저도 드래프트전부터 시카고를 굉장히 주목했는데 고든 보강이 파고 라는게 아쉽네요~~~ 로즈가 보스턴 1차전 40득점할때 처럼 웨이드화가 되어야되고 클러치 때 경험이 쌓이면 다크호스로 충분할듯..
아마도... 멤피스는 올해도 플옵은 힘들듯 하고.. 클리퍼스도..힘들듯 하네요.. 워싱턴은 부상만 없다면 플옵은 충분히 갈 전력이지만 지구 1위는 힘들듯 합니다.. 시카고도 벤고든 빠져서 벤치 득점원이 부족해 보이네요./
그래도 작년 고든-샐먼스 대신 샐먼스-뎅이니...ㅎㅎ
선즈는요?ㅠㅠ진짜 어케해요?ㅠㅠ
아마레가 어떻게 된거죠?? 아마래+챈들러 괜찮아 보이던데..
오클라호마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멤피스는 대학 올스타팀 같다는... 다들 너무 어려요 아님 철이 없거나..ㅡ.ㅡ;;
철이 없거나 ㅎㅎ 재밌네요
위저즈 불스는 정말 좋은 성적 낼 느낌이네요.
아...그러고 보니...워싱턴에게 불스가 빚진게 있군요......무려 5시즌전....길교주의 위닝샷 잊지 못합니다..-,- 서로 좋은 성적으로 올라와 플오에서 만나 불스가 리벤지 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헐헐....
Q맨은 클리퍼스로 갔죠
아레나스-포이 백코트로 가기에는 수비가 문제되지 않을까요? 사이즈가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드네요. 차라리 버틀러를 슈가로 돌리고 밀러를 스포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닉영의 포텐셜이 폭발해서.. 주전 sg 자리를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워싱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길교주의 건강이죠...
디 안드레 조던 탐난다..
저도 부상만 없다면 워싱턴에 꽤 표를 주고 싶네요
루올뎅이 잔부상만 아니면..시카고는 가능성있습니다..
제가 쭉 보니깐 인디애나 얘기하시는분은 아무도 없군요;;; 그러니깐 여러분들은 안돼는거에요!! (퍽!!!!!! 죄송 ㅎㅎ) 돌아오는시즌 돌풍의 주역은 인디애나가 될겁니다.. 시즌시작하고나서 중간쯤 왔을때 제가 왜 인디애나가 돌풍이라는고 얘기했는지 알게될겁니다...ㅎㅎ 빅4던 빅5이던 긴장좀 하게될겁니다..
지금 인디애나 로스터 짜임새 진짜 장난 없습니다. 다들 긴장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시즌에 워싱턴 잘할꺼같고 클리퍼스에 에릭고든 포텐셜 터질듯합니다
아레나스가 돌아온다면 워싱턴은 쭉쭉치고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전 오클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게 부족한 부분을 착실히 메우고 있는 오클이 좀 치고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저즈는 보강도 되었고 아리나스 돌아오면 돌풍이 될수도 있겠네요. 불스는 작년과 비슷하게 할것 같고, 멤피스는 너무 어려서 당장 크게 향상될것 같지는 않네요. 클리퍼스는 솔직히 그리핀, 에릭고든중심으로 팀개편해야될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