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론!!!!!
iiiiiiiiii
: 잠못드는밤 손은 시렵고...
:
: 여사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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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루 삼겹살집에가서 밥이랑 소주를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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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루 나이뚜를 가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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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언니랑 두리서 3차까지 가게 되었는데 "칸"에서 병맥주를 2병마시곤(카프리 진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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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집에서 자기로했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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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가 무사히 가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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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을 같이 쓰고 있는 언니와 나는 비계(?)를 나란히 놓고 자려고 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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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는 잘수가 없었습니다.그 이유는 불이 켜져있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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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저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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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불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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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제가 불을..?? 만만이 컹!떡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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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이많은사람이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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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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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전 아마도 천제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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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언니한테불끄라고말하는버릇없는사람이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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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그러는언니는모범을보여야지라고말하는사람의언니가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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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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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언니의중요성도모르면서모범타령하며븅신삽질하는사람이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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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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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야밤에시끄럽게욕지거리나하며무슨개뿔이언니의중요성따지는사람이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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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유치의빤쓰의할머니를떠올리게하는나이답지않게사악한사람이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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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웃기고있네그런언니는않유치한가빨리끄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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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우리 이럴게아니고 끝말잇기를 해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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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했습니다. 언니는 저렇게 보여도 한 말빨 하는 사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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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도 질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끝말잇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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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끝말잇기니까 외래어는 하기 없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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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그럼 내가 먼저 시작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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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그래.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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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언니:나는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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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헉. 그런게 어딨어. 이건 사기야. 끝말잇기잖아.
:
:
:
: 언니:나는예뻐 요건 말도 아니냐?
:
:
:
: 나:으윽..-_-+++
:
:
:
: 언니:빨랑 해라.
:
:
:
: 앞이 깜깜했습니다. 뻐..뻐라니요.. 뻐자로 시작하는게
:
: 어디있단말입니까. 뻐때루.. 뻐드락지.. 뻐즘.. 으으으..
:
: 앗..
:
: 마..
:
: 저..
:
: 그..
:
: 게..
:
: 있..
:
: 었..
:
: 지..
:
:
:
: 나:뻐드렁니!
:
: 언니:헉.-_-
:
:
:
: 좀 황당했을 겁니다. 음우하하하하하!
:
:
:
: 언니:음.. 두음허용
:
:
:
: 나:말도않돼. 빨랑 하시지. 니자로 시작하는거.
:
:
:
: 언니:이런..-_-
:
:
:
: 언니는 좀 깊게 생각하는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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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호.. 거의 완벽한 나의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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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잠시후 언니의 입이 열리는듯 싶더니..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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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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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니똥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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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과연 저생물체가 인간이 맞단 말입니까.
:
:
:
: 아니.. 인간이기 전에 저의 언니가 맞단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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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렇다고 질 제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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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어머말도않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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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돼지가꿀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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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점점 유치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는 우리둘....-_-;;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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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꿀벌은좋은것이여
:
:
:
: 언니:여름
:
:
:
: 나:헉.. 왜 갑자기 낱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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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언니:내맘이야. 언능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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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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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멀 합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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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조용히 일어나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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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기..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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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우린 절대로 끝말잇기 할때 저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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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이의 주절이었음돠...냐햐햐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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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사항: 전에 뽀성이랑 넘버원이랑 승이오빠랑 끝말잇기를 했는디....여름의 "름"이 나와따...암래두 뽀성이 이름 이라고 했던것같은디...
: 그 담차례인 승이오빠....-_-;;
: 아니다 다를까...한참고민하더니 갑자기 튀어나온말!!
: !!!!!름름한 바보(버럭!)~~~!!!!!!!-_-;;이론...
: 그때 끝말잇기 하던 우리 3명 뒤집어졌다는 전설이...쩝~
: (끝말잇기에서 탈락하면 강퇴였따. 승이오빠 아쉽게두 강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