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에 고래와 돌고래들이
아주 많이 서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친구 돌고래들이
우리와 행복한 삶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인용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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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인 돌고래쇼로
멸종위기의 돌고래들이 죽어갑니다!
돌고래는 사람 못지 않게 지능이 높은 동물이지요.
전세계적으로 돌고래쇼에 팔려나가고,
식용으로 팔리면서 급격하게 수가 줄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돌고래쇼 문화가 사라지면서 돌고래의 멸종을 막고,
보존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국내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자치단체들까지 나서서 돌고래쇼를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
일본 와카야마현의 다이지에서 돌고래를 불법 포획하는 장면을 찍은 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돌고래를 좁은 해협으로 몰아넣은 뒤 야구망방이로 때려죽이거나
생포해 돌고래쇼 용으로 판매하는 거지요.
좁은 해협이 온통 붉은 피바다로 변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해외에서는 불법으로 포획한 돌고래는 풀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달곰을 불법포획하면 당연히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줍니다.
불법포획한 돌고래도 당연히 바다로 돌려보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돌고래들이 풀려나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으로 함께 하시게요.
우선은 돌고래쇼를 보러 간다는 발상 자체를 버려야겠습니다.
동물학대장면을 보러가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주거지에 가까운 돌고래쇼 공원에
왜 멸종위기의 돌고래를 불법적으로 포획해서 학대하냐고 항의하고,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궁극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돌고래쇼 놀이공원을
없애야겠습니다.
아래는 관련 신문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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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쇼’ 돌고래는 운다
한겨레신문 남종영 기자 2011.07.16
국내 돌고래쇼 현황
멸종위기종으로 공연·전시…치사율 야생의 2배
4곳에 큰 돌고래 27마리 제주·일본서 마구잡이 거래
유럽 13개국선 수족관 폐쇄…국내선 “쇼 늘리겠다”
돌고래쇼에 출연하는 돌고래의 고향은 어디일까? 이들은 모두 야생의 바다에서 잡혀 길들여진 멸종위기종이다. 우리나라 돌고래쇼에는 지능이 높은 큰돌고래가 나온다.
15일 <한겨레>가 전국 돌고래 공연현황을 집계했더니, 제주 등 모두 4곳의 돌고래 수족관에서 27마리의 큰돌고래가 공연을 하거나 전시되고 있었다. 또한 돌고래들이 잡힌 야생 서식지는 멸종위기에 처했거나 환경파괴 논란이 불거진 지역이었다.
지난 14일 해양경찰청이 적발해 알려진 불법 혼획(그물에 우연히 걸려 잡힘) 남방큰돌고래는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과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12마리가 공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된 허아무개(52)씨는 그물에 걸린 돌고래를 어민에게서 사들여 서울대공원에 팔았다.(<한겨레> 7월15일치 10면)
큰돌고래의 일종인 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록된 멸종위기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보면,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에서 114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현재 추세라면 2050년에 20마리 이하로 멸종에 가까워진다. 최석관 고래연구소 연구원은 “국내 유일하게 제주에서 단 하나의 무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래를 해칠까봐 위치추적장치(PGS)도 고래에 부착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어 조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에 있는 큰돌고래 가운데 12마리는 잔혹한 포경방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사온 것으로 나타났다. 돌고래 학살을 다룬 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로도 유명한 곳으로, 연간 2000마리의 돌고래를 후미진 곳으로 몰아 작살로 찔러 죽이거나, 공연용으로 산 채로 잡아들여 국제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에선 이미 1993년 돌고래 수족관이 자취를 감추는 등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가운데 13개국에 수족관이 없다.....
국내에서는 돌고래 수족관과 공연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래생태체험관을 운영하는 울산 남구는 올해 말 일본에서 돌고래 두 마리를 더 들여오고, 야생 돌고래를 길들이는 순치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산 동구도 각각 대규모 수족관과 순치장 건설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장기적으론 국내 연안에서 돌고래를 잡아 순치장에서 길들일 계획이다. 울산 남구 관계자는 “돌고래는 운반비가 비싸 한 마리를 수입하는 데 8000만~9000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487697.html)
멸종위기종 큰돌고래 불법포획 씨마른다
제주바다서 혼획 큰돌고래 30여마리 거래한 12명 해경에 검거
1년여간 훈련 돌고래쇼에 출연시켜....
거액에 육지부 놀이공원 거래도
제민일보 김용현기자 2011.07.14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며 국내에서는 제주해역에만 서식하는 큰돌고래가 불법적으로 포획돼 돌고래쇼장 공연장 등에 거래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구 등에 혼획된 멸종위기종인 '큰돌고래' 30여마리를 어민들로부터 불법으로 매입, 자신의 운영하는 돌고래 공연장에 출현시키거나 육지부 놀이공원 등에 공급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제주도내 돌고래 공연장 대표 H씨(52) 등 3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정치망어구 등에 혼획된 고래를 놓아줘야 한다는 법규정을 지키지 않고 큰돌고래를 판매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K씨(39) 등 어민 9명도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H씨 등은 제주바다에서 어망에 혼획된 큰돌고래를 K씨 등 어민들로부터 700만~1000만원을 주고 구입해 1년 정도 훈련을 시키고 자신이 운영하는 돌고래쇼 공연장에 출연시킨 혐의다.
K씨 등 어민들은 199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며 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려들면 놓아주지 않고 H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큰돌고래는 국제포경규제협약(ICRW)에 따른 국제적 보호종으로 주로 태평양 일본 근해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해역에서만 2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의 기사전문을 보시려면 아래의 사이트를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