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우리집 근처에서 양산까지 가는 직행 좌석 버스가 가서 쉽게 교육청까지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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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버스가 너무 심하게 빨리 가는 덕분에 9시 조금 넘어서 교육청에 도착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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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니까 학교 선생님들이 우리를 모시러 나와 있더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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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이름은 어곡 초등학교 진짜 촌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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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색이 어곡동에 있단당. 그런데 12학급 밖에 안된당 선생님도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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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홈페이지 방문하고 놀랬땅 강재구 선생님이라고 사진이 커다랗게 올라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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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연이 또 있나 했지 ㅋㅋㅋ 그런데 다행히도 올해 김해로 옮겼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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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진이라고 98학번 언니도 있던데 올해 옮긴다고 하더라 학교에서 눈맞아서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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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갔대. 어쨌든 학교도 아담하고 학생수도 적당하고... 운좋게 저학년 맡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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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당 ㅎㅎㅎ 우리 학교가 라 급지라서 나 인사이동때 점수도 받는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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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린당 ~ 우리 모두 잘하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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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심히해~~!! 그리고.. 병순아... 니 친구이자 내 동료교사인 보영이 정말로...야물딱지더라...^^*
병순아,, 용현이의 아침기상은 너에게 맡기마,, 부탁한다,, 수고~
아침기상을 아침상으로 잘못 봤다...
ㅎㅎㅎ 아침상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