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인치 디지털 슬림 TV 'CT-29Z30HD'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29인치 디지털 슬림 TV는 화면 비율이 4:3이면서도 디지털 방송 수신기능 일체형으로, 머리카락 10만 분의 1크기의 형광체가 촘촘하게 화면을 표현해 주는 삼성의 독자적인 나노 형광체 기술을 썼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빛의 회절로 후면부에서 발광한 빛이 전면부로 나오는 양이 많아져 화면 전체에 자연스러운 색감과 밝기 표현이 가능한것.
특히 화면의 떨림 현상과 미세한 노이즈를 없애 주는 디지털 콤필터를 채용, 깨끗한 화면 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
디지털 방송 안내 기능(EPG) 탑재하고 돌비 디지털(Dolby Digital)사운드 시스템으로 5.1채널을 구현한다. BBE 음향기술을 채택해 왜곡된 소리를 보정하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슬림 TV가 국내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북미 시장의 경우 출시 당월부터 급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해 6월부터는 32인치 디지털 TV군에서 시장 점유율 1위(NPD자료)에 올라서는 등 폭발적인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CT-29Z30HD의 가격은 89만원 대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