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책 어일연에서 추천하는 좋은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

[*거스^^*]

 

어일연에서 추천하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어일연 식구들이 추천해 주신 책 입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다른 책들이 마음속에서 "저요저요!!"소리를 치지만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몇 권만 소개합니다. ^^

(책소개는 http://www.libro.co.kr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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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인과 여우

저자：팀마이어스 저 / 그림:한성옥 / 역자:김서정 / 출판사:보림

어느 여름날 바쇼는 벚나무에서 내려오는 여우를 발견한다. 그 여우는 여우들이 인간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시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쇼는 보통 시인이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돌아서려는 여우를 불러 이렇게 말한다. “난 보통 시인이 아니야.” 그러자 여우는 콧방귀를 뀌면서 그렇다면 내년 봄에 다시 얘기해보자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중략)......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정말 잊지 못할 동화책으로 만든 것은 전적으로 그림을 그린 한성옥 씨의 솜씨다. 하이쿠의 그 간결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한성옥 씨는 후카가와의 산등성이를 미니어처로 제작하면서 공을 들였다. 원경에서 시작해 근경에서 클로즈업을 넘나드는 화면구성은 카메라 앵글을 연상시키고 수채화의 색감은 이 시적인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간단하지만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와 서정적인 구도의 그림이 하이쿠의 세계가 어떤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김연수 larvatus@libro.co.kr/리브로)

2. 고릴라

저자:앤서니 브라운 / 역자:장은수 / 출판사:비룡소

‘돼지책’으로 잘 알려진 앤서니 브라운의 또다른 수상작입니다. 1983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품. 고릴라를 너무 좋아하는 소녀 한나는 아빠와 함께 동물원에 가서 고릴라를 보고 싶었지만 아빠는 언제나 바쁘셨어요. 외로워하는 아이의 마음과 아빠와의 화해가 판타지적 기법으로 잘 드러난 걸작 그림책입니다.

작가 앤터니 브라운은 2000년도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진지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아빠와 함께하지 못하여 쓸쓸한 소녀의 마음을 뒷모습만으로 절절하게 묘사했어요. 그런 딸을 달래려는 아빠의 사랑이 동물원에 가자고 제안하는 아빠의 바지 뒷주머니에 삐죽 드러난 바나나로 재치 있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초현실적으로 그려진 독특한 그림 속에 여기저기 숨겨진 고릴라 모양을 찾아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정샘]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꿈꾸는파란연필]

두 책다 울 집에 없는 건데요,,, 구입해서 잘 읽겠습니다. 앞으로두 좋은 책 추천 해 주세여.. 전 님만 믿고 님이 추천하는 책은 100% 사다 읽겠습니다.

[발자취]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들은 넘 유큐ㅐ해요.. 글구 넘 잘그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