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8 (금) 허웅, 전 여자친구 공갈·협박으로 고소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허웅(31·KCC)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했다.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김동형 변호사는 6월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김동형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웅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허웅과 A씨는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2021년 말 최종 이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두 번의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다. 허웅 측은 A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공모가 의심되는 A씨의 지인 B씨도 함께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김동형 변호사는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고 밝혔다.
허웅 또한 이날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며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했다.허웅은 허재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로, 동생 허훈 또한 KT 소속의 프로농구 선수다. 허웅은 허훈과 함께 7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SBS는 현재 이들이 출연한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삭제한 상황이다.
'3학년 11반' 이성윤·박희승… 여의도 입성 '각별한 인연'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서 1년간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나란히 국회에 입성해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시을)과 박희승 국회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이들은 전북 전주고등학교에서 3년간 같이 수학한 친구이자 3학년 때인 1980년에 같은 11반에서 책상을 마주하고 함께 공부했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공교롭게 똑같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와 판사로 활약한 법조인의 이력까지 겹쳐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성윤 의원은 1962년 고창에서 태어나 고수남초등학교와 고창남중학교를 거쳐 1978년 전주고등학교에 입학했고 박희승 의원은 1963년 남원에서 태어나 남평초등학교와 용성중학교를 거쳐 같은 해 전주고에 입학했다. 이들이 입학하던 해는 전주고등학교가 선발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던 마지막 해였다.
그 이듬해부터는 전주지역에 평준화됨에 따라 연합고사를 통해 선발한 뒤 학교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재학시절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에 원만한 급우관계를 유지했던 이들은 3학년이 되어 한 울타리에 모였다. 이들과 3학년 때 같은 교실에서 공부한 친구들 중에는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이건리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윤희선 김앤장 변호사, 유길종 전 전북변호사협회 회장, 최효성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나동균 전 세무서장, 곽민석 연세대 불문과 교수, 김정호 전 MBC PD, 문연회 전 SK그룹 임원, 박천원 증권사 이사, 류근태 한국감사협회장, 엄철호 언론인 등이 있었다.
이성윤 의원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3기를 마치고 서울지검 검사로 임용됐다. 사법연수원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는 같은 반, 같은 조에서 함께 연수를 받은 인연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고향인 전주지검에서 두번 근무하고 광주지검에서 특수부장을 역임했으며 대부분은 서울에서 주로 근무했다. 목포지청에 근무할 당시에는 세월호 사건의 수사를 진두지휘해 이름을 알리기도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취임 일성으로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과 무도한 검찰을 개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도 높은 의정활동을 벼르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한양대 법학과에 진학해 졸업한 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법 판사와 울산지법 부장판사, 성남지원,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안양지원장을 끝으로 법원을 떠난 뒤 정계에 입문해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돼 짧은 기간 동안 민사집행법, 민법, 조세특례제한법, 국민연급법, 의료급여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과 같은 반이었던 김진영 전주고·북중총동창회 장학회 사무국장은 "성윤이는 과묵하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였으며 희승이는 1년간 나와 짝꿍으로 가까이 지내며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고 회고 했다. 그는 또 "이 친구들이 지난 총선에서 나란히 전북지역에 출마해 여러 친구들이 내 일처럼 도왔고 당선된 뒤에는 11반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당선 축하연을 베풀었다"고 전했다.
‘제자와 부적절 편지’ 논란 교총 회장, 결국 사퇴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낸 일로 논란이 되자 취임 1주일 만에 사퇴했다. 6월 27일 교총은 박정현 회장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정현 회장은 “제 지난 잘못과 실수로 한국교총과 회원님,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박정현(인천 부원여중 교사) 회장은 지난 6월 20일 교총 역사상 최연소(44세)로 회장에 당선됐으나 취임식도 갖지 못한 채 7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그는 2013년 인천의 모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았던 때 한 학생에게 지속해 편지를 보낸 일로 징계위원회에 부쳐져 경징계인 ‘견책’ 징계받고 인근 중학교로 옮겼다.
박정현 회장은 당시 제자에게 “주변에 있는 다른 애들이 전부 소거된 채 당신만 보이더라”, “꿈속에서도 당신을 떠올리고 사랑하고 있다”, “나의 여신님” 등이 적힌 쪽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편지 내용이 알려진 이후 교총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퇴를 촉구한다’는 글이 100건 이상 올라오는 등 논란이 컸다.
교총은 박정현 회장의 사퇴에 따라 정관과 정관 시행세칙에 따라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문태혁 수석부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총은 “최대 교원단체로서 책임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회장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군수 비판하다가 "앉아서 오줌 누는"… 막말한 군의원
경남 의령군의원이 공식석상에서 여성비하·성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다. 무소속 김창호 의령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6월 26일 의령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의령군수를 지목해 "앉아서 오줌 누는 여성보다 못하는 처세를 해서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최근 의령군과 의령군의회는 예산 등 여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창호 위원장은 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자료 협조 미흡 등을 지적하면서 문제의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 "부끄러운 수준의 언행 당장 멈춰야"
6월 27일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단체들이 비판하고 있다. 윤소영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행정사무감사 자리는 공식 석상이다. 요즘은 비공식 자리에서도 장애인 비하나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윤소열 대표는 "군의원은 행정에 대해 제대로 하라고 질타하는 게 본연의 임무이기도 하다"라며 "해당 발언은 여성비하이고 성차별적 발언이며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령군과 군의회 양측의 주장이 대립되는 상황에서 서로 비난하고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 누구의 막말수위가 더 높은가로 주장의 정당성, 타당성을 알리려 하지만 낮은 성인지감수성, 인권감수성, 장애인식 감수성을 드러내는 의회, 행정의 발언과 행태는 시대착오적 권력분쟁의 명백한 잘못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 뿐"이라며 "군민을 위한 의회, 행정이라면 부끄러운 수준의 언행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옥 경남여성회 대표는 "기가 막힌다. 노골적인 성차별, 여성비하 발언이다. 아직도 그런 발언하는 사람이, 특히 그런 비유를 하는 지방의원이 있다는 사실에 기가 찬다"라고 말했다. 이경옥 대표는 "해당 발언은 남성은 높고 여성은 낮다는 인식이고, 여성은 남성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성단체들과 논의를 해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해당 군의원 "옛말을 비유해서 했던 것"… 문자로 "죄송하고 미안" 입장
김창호 위원장은 이날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옛날부터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말을 안 듣는 사람한테 했던 말로, 비유해서 한 것이지 여성비하나 성차별의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창호 위원장은 전화 통화 뒤 보내온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질의하는 과정에서 비유하면서 설명을 했지만, 그렇게 (여성비하·성차별로) 비추어 졌다면 부덕의 소치로 반성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신중을 기하겠다"라며 "죄송하고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6월말 용화산 풍경길......!!!!!!!!!!
참나리
칠엽수.........
치악초등학교
뚱딴지...... 돼지감자
09:15 용화산 풍경길에.......
희미한 치악산........
일본목련
미국자리공
용화산 풍경길 데크.......
중앙공원 2교......
더샾 4차 & 풍경채........
중앙공원 1교.......
한지공원길........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배부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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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중앙공원 1교
더샾 1차........
중앙공원
더샾 2차........
한솔........
나무수국
명륜어린이공원
명륜현대 2차........
단구 1차.......
서양톱풀
모란(목단)
09:49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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