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났다" 란 말이 점차 듣기 어려워 지는 이유..
"어느 정도의 부정부패와 독직에는 체념한 상태다
그러나 제아무리 권력층 일지라도
위험을 각오하고 얽히지 않으면 안되는 불가침 대상이 있다
교육의 평등성이다
그런데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배후조종'으로
이대에 부정입학해 온갖 특헤를 누린것도 모자라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며 비웃었다
이것이 촛불집회와 박근헤 대통령의 몰락에 기름을 끼얹었다 "
AFP통신은 '최순실게이트'의 한 단면을 이렇게 분석했다
"엄격한 성적 위주의 교육이 한국전쟁 잿더미에서 기적을 일궈냈다
명문대 입학은 미래의 성공, 사회적 지위,
결혼의 향배까지 좌우하는 필수적 요소로 여겨졌다
이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시험의 공정성에 대해선
변함없는 대중의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
똑같은 날 ,똑 같은 시험을 보고
그 성적에 따르는 결과에 승복했다
그래서 '개천에서 난 용'이
가난하고 변변찮은 배경에도 불구하고
사회계층을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런데 점점 벌어지는 소득과 기회의 차이로 인해
언제부터인가 교육불평등마저 초래되고
권력과 부를 대물림하면서
대중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
마침 박대통령 집권시기가 점증하는
이런 동요와 겹쳐있던 차에
정유라 사태까지 불거졌다
그래서 "지금의 땀 한 방울이
나중의 눈물 한 방울을 막아준다"는 말을
더는 못 믿겠다는 학생들이
연애.결혼 .출산을 포기했다는 '3포
'
내 집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꿈과 희망마저 포기했다는 '7포 세대'와 함께
길러리로 나온 것이다
- 글/ 윤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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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났다"란 말이 점차 듣기 어려워 지는 이유
박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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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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