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사이트를 자주 들락날락 하시는 분들이면 이 내용에 대해서 벌써 들으셨겠네요
요즘 Ohio Akron 에서 르브론 제임스 농구캠프를 열고 있는데요 거기서 여러 pick up game들을 하죠..
문제는 어제였던가... pick up game 중에 Xavier의 2년차 가드인 Jordan Crawford가 게임 도중 르브론
앞에서 in your face 덩크를 했다는 것입니다!
머 게임 중에 일어난 일이니 머 아무리 King 이라고 해도 당할 수 있는 것이겠고요, 요 밑에 글에서 처럼
조던도 은퇴후 1 on 1 에서 뚫렸던 적이 있죠. 그리고 그 pick up 게임을 참관하는 과정에서 몇몇이
그 덩크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을 것입니다. 머 조던의 1 on 1 동영상도 누군가가 찍어서 Youtube에 올렸던 것 처럼
"The King" 앞에서 덩크를 한 이 장면도 Youtube에 올라갈 가능성이 컸겠죠..
다만 문제가 됐던 것은 pick up game 이 끝난 후 Nike에서 그 장면을 찍은 모든 tape를 압수해 갔다는 것입니다.
Nike 사의 입장은 pick up game 시 카메라를 찍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래서 압수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압수당했던 당사자들은 자신은 하루종일 카메라 들고 찍어댔는데 왜 하필 pick up game 끝나자마자
압수하느냐면서 의문을 제기하네요... ㅋㅋㅋ
짐 ESPN에서는 The King 앞에 덩크를 한 Jordan Crawford와 잠깐 인터뷰한 동영상이 있네요.
머 아무리 유명한 선수라도 겜 중에서 서로 덩크 당하는 것은 허다한 일인데 Nike 나 르브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머 덩크를 한 당사자 Jordan Crawford도 "Not a big deal" 이라고 하는군요..
출처: ESPN
http://sports.espn.go.com/nba/news/story?id=4315071
첫댓글 모양세가 참 이상하게 됬네요.. 긁어 부스럼을 만든듯하군요..
미국에서 많은 스포츠쇼를 보니 대체적으로 러브런을 비난하더군요...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넘길수 있는건데, 반응이 심하다면서...본문에도 적으셨지만, 덩크전에는 아무 말 없다가 덩크후 뻇은것도 좀 이상하고요...제 생각에는 나이키가 이 동영상을 마케팅으로 이용할꺼 같습니다...
마케팅에 사용한다면, we are all witnesses 라는 데에 위트있고 넣으면 재밌겠네요. ㅎㅎ
르브론과 관련된 일들은 항상 주변사람들이 과잉보호,과민반응하다가 망치는 경우가 많은듯.. 킹이 아니라 황태자같아요.
"하지만 압수당했던 당사자들은 자신은 하루종일 카메라 들고 찍어댔는데 왜 하필 pick up game 끝나자마자 압수하느냐면서 의문을 제기하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이 날 '행사 전부 촬영 금지'가 아니라 몇몇 부분만이 촬영 금지였는데 그 픽업 게임이 촬영 금지된 행사들 중 하나였습니다. 초상권 관련 규정이라더군요. 근데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 기자가 저런 식으로 발언을 하네요. 당시 사진 기자의 이 푸념에 대해서 다른 기자들은 규정을 알기 때문에 '무관심'했답니다.
여담이지만 국내에서 뛰었던 앤트완 홀이 비시즌때 시카고에서 연습할때 조던과 픽업 게임한적이 있는데 한번 운좋게 블록을 한적이 있다더라구요. 조던의 반응이 궁금하지만 홀이 그 이상의 이야기는 안했습니다.ㅋ
음. 그냥 르브런 자기가 그 선수 압도해 버리고 자기가 in his facial 했으면 그걸 촬영을 하든 말든, 유튜브에 올라가서 '역시 르브런' 이러고 했으면 아무말도 안 했을거 같은데
일반인의 입장에서가 아닌 세계 최고의 대 스타인 르브론이 일개 아마추어 플레이어한테 인유어 페이스를 먹었다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자존심 상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