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동향] FED 초저금리정책 전망, 원자재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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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동향] FED 초저금리정책 전망, 원자재가격 상승 2014.06.20 ㅣ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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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19일(미국시간) 국제상품시장에서 원자재 가격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유가는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정책 지속 전망으로 상승했다.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가 초저금리정책을 상당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달러화의 대 유로화 약세,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 지속에 온스당 1300달러대로 진입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구리 가격도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당분간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한 데 따른 여파로 올랐다.

주요 곡물 가격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미국 평야지대에 비가 많이 내려 수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6센트(0.43%) 높아진 106.43달러에 마쳤다.

구리 가격은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당분간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한 데 따른 여파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9월물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전장대비 0.5% 상승한 3.07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전장 대비 톤당 0.2% 오른 67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중국 리커창 총리가 경제성장률 7.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힌 점도 구리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자재 동향]

[브렌트유] 이라크 충돌사태로 브렌트유 9개월 만에 최고치

이라크 군이 바그다드 북부 반군과 충돌하며 브렌트유는 9개월 만에 최고치로 거래가 이뤄졌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 또한 미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가 미국의 원유 공급량이 하락하였음을 보여준 후 4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런던 소재 ICE Futures Europe에서 8월 분 브렌트유는 54센트 또는 0.5% 상승한 $114.80/배럴로 9월 9일 이후 장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옥수수] 4개월 만에 최저치로부터 반등

미국 정부는 올해 옥수수가 기록적 작황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투자자들은 이 전망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의구심으로 옥수수는 4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경작국이자 수출국인 미국에서의 생산량은 지난해 139.25억 부셸로부터 139.35 부셸로 상승할 것이라고 지난 6월 11일 미 농무부는 밝힌 바 있다.

[알루미늄] 5월 중국 알루미늄 생산 전년 대비 5.7% 상승

중국은 5월까지 190만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여 전년 대비 5.7% 성장을 나타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총 생산량은 959만 톤으로 전년 대비 7.9% 상승을 나타냈다. 소수의 제련소들은 5월 생산을 줄였으며, 일부 제련소들은 5월 신규 전해 셀 시설을 갖춰 4월 대비 총 생산량에 있어서는 상승했다.

[구리] 중국과 미국의 수요 전망으로 구리 3일째 상승

세계 최대 비철금속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의 수요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구리는 3일 연속 상승했다. 런던 금속선물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에서 3개월 인도 계약 분은 0.3%까지 상승한 $6714톤을 기록했다. 6월 17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0.6% 상승하여 전망치를 넘어섰다. 정부의 경기확대 정책에 맞춰 중국의 중앙은행은 China Merchants Bank Co.은행 및 In dustrial Bank Co.은행 등을 포함한 일부 국영대출 기관들의 준비율 인하를 확대했다.

[리튬] 산업용 탄산리튬 가격 소폭 하락

중국 북경의 산업용 탄산리튬 가격은 34~34.5위안/kg($5.51~5.59/kg)로 약 0.5위안/kg($0.08/kg)하락했으며 시장은 현재 약간의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간 생산량이 200톤인 중국 북부의 한 생산자는 산업용 탄산리튬 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34~34.5위안/kg($5.51~5.59/kg)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일부 생산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재고 물량을 처분하고 있어 가격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코발트] 수요 부진으로 미국 산화 코발트 가격 보합

뉴욕의 소식통들은 산화 코발트 72%min이 가격대 $11.70~12.05/파운드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유리 및 세라믹 업체의 수요 부진을 언급했다. 미국의 한 유통업체는 6월 3째주 초반에 1톤의 산화 코발트 72%min을 $11.90/파운드에 판매했다. 이 업체는 산화 코발트에 대한 수요와 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 및 세라믹을 제조하는 이들의 고객들은 일정한 가격으로 꾸준한 구매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망간] 러시아 망간 럼프 수입 증가

현재 러시아 소규모 제철소들의 구매활동은 저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더들의 거래도 둔화되고 있다. 6월 3째주 현지 망간 럼프 95%min의 가격은 여전히 95~100루블/kg($2730~2974/kg)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요 제철소들이 6월 말에서 7월 초 물량 생산을 시작하면 러시아의 망간 럼프 수입시장은 점진적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한 망간 럼프 트레이더는 대규모 제철소들의 공급자로서 다른 업체들보다 대량 주문에 대한 자신들의 망간 럼프 97%min의 가격이 약간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6월 3째주 가격은 부가세 포함 $2700/톤으로 지난주 보다 약간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 업체는 또한 대규모 바이어는 망간 럼프 97%min의 배치를 다가오는 1~2주 사이에 중국으로부터 직접 조달받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르콘] 중국 지르콘사 시장 거래 한산

중국 하이난의 지르콘 생산자들이 5월 말 오퍼 가격을 인상한 후 지르콘사 65%min의 가격은 최근 부가세 별도로 6700~7000위안/톤($1074~1122/톤)에서 안정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호주산 지르콘사 66%의 가격은 현물시장에서 8500~8800위안/톤($1362~1410/톤)을 나타내고 있다. 하위단계 수요가 아직까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에서의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공급자들은 이러한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꺼리고 있다.

지르콘사의 월간 생산량이 200톤인 중국 남부의 한 생산자는 하이난산 지르콘사 65%min의 가격을 부가세 별도로 7000위안/톤($1122/톤)에 오퍼하고 있으며 호주산 지르콘사는 8500위안/톤($1362/톤)에 오퍼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단 한 건의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했으며 현재 약 100톤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생산단가를 고려하여 오퍼 가격을 더 인하할 생각은 없으며, 당분간 시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텅스텐 카바이드] 북미 텅스텐 카바이드 시장 약세

뉴욕 텅스텐 카바이드 99.7%min의 가격대는 $50~52.00/kg대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큰 규모의 중국 발 공급초과로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량이 계속해서 현물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텅스텐 카바이드를 거래하는 한 트레이더는 6월 2째주 2톤의 물량을 $52.00/kg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시장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물 가격은 현재 $50.00~52.00/kg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물시장에서 풍부한 물량으로 현재 시장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업체들도 부진한 시장상황에 공감을 표시하며 현재 바이어들은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자신들엑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장에 초과공급 물량이 계속 존재하는 한 가격은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튼] 인도 코튼 가격 움직임 부재

인도 내수 시장에서 제한적인 수요로 인도 코튼 가격이 아무런 변화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 kapas 또는 원면(raw cotton)의 가격 또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실 가격은 오일 가공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Gujarat Sankar-6의 최상급 코튼은 41000~43000루피/캔디(356kg)에 거래가 이뤄졌다. 중간급 코튼은 37000~38000루피/캔디에 저급 코튼의 가격은 33000~35000루피/캔디에 각각 판매됐다.

[톨루엔] 아시아 톨루엔 가격 상승

아시아 톨루엔 가격이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높은 상위단계 에너지 가격, 구매 심리의 개선,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물량 부족 현상과 함께 나타났다. FOB Korea 가격은 6월 17일 화요일 가격으로부터 $10/톤 오른 $1140/톤 수준으로 상승 평가 됐다. CFR China 가격도 $1140/톤을 기록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툴루엔의 공장 출하가격은 8060위안/톤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팜 오일] 수요 증가로 팜 오일 0.6% 상승

인도 뉴 델리 현물시장에서 수요 상승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확대하자 팜 오일의 가격은 4일 연속 상승움직임을 나타내며 금일 선물거래에서 0.58% 추가 상승하여 523.20루피/10kg를 기록했다. 게다가 생산지역으로부터 공급량 제한은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부추겼다. 6월 인도 분 팜 오일 원유는 42로트의 거래량 속에 3루피 또는 0.58% 상승한 523.20루피/10kg에 거래가 이뤄졌다.

7월 인도 계약 분 팜 오일은 62로트의 거래량으로 비슷한 마진폭을 나타내며 521.20루피/10kg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물시장에서의 수요 상승에 더하여 생산지로부터 유입물량 감소가 이곳 선물 거래에서 팜 오일 원유의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금] 금 거래 거의 3주 만에 최고치

미국 연준의 저금리 기조 언급이 대체 투자수단으로서 귀금속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면서 뉴욕에서 금은 거의 3주 만의 최고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중앙은행은 국채매입 종류 후 상당한 기간 동안 저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라는 연준의 자넷 옐런 의장의 언급은 Bloomberg Dollar SpotIndex를 이번 달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중앙은행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대로 국채매입규모를 100억 달러 축소한 350억 달러로 결정했다. 이라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정국 불안이 안전자산으로서 귀금속에 대한 수요를 상승시킬 것이라는 우려 속에 6월 16일 금 가격은 $1285.10으로 5월 27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선물의 거래량은 100일 평균치를 19%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