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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상식] 탁구에서 공식적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대회를 석권한 선수들에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그 중 어느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석권했다고 하는 대회들도 사람마다 모두 가지각색입니다. 테니스처럼 정해진 중요 오픈대회 4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은 탁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랜드슬램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탁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식적이거나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 표현이 아니라 모두가 대충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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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백핸드플릭(대상드라이브)에 비로소 눈이 뜬 느낌입니다. ㅎ
펜홀더에서 중펜 셰이크로 전환한 2007년이후 그냥 즐탁하다가
본격적인 백핸드플릭기술은 2011년부터 구사하기 시작한거 같군요
하회전볼부터 시작하여 무회전, 횡회전 볼 을 거쳐서 이제 전진회전 볼에 대한 이론은 습득하고
실전만 남았네요
요즘은 탁구장에 거의 가지 않아서 ㅎ
장지커와 판젠동 얀안, 마롱, 국내선수들이 구사하는 백핸드플릭 기술을 다들 좋아하시죠?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선수들의 백핸드플릭 기술구사 동작을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면 다 된다는 환상은
버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 백핸드플릭(대상드라이브)을 익히시려면
백핸드드라이브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한답니다.
백핸드드라이브에서 하회전 볼, 무회전볼, 전진회전볼을 제대로 구사할 줄 알아야
백핸드플릭에서도 제대로 된 타법을 구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백핸드드라이브의 기본원리는 포핸드드라이브의 기본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최근에 절실히 느낍니다.
다만. 몸에 익숙하지 않고 힘이 실리지 않아서 그 숙달이 어려운것 같네요
특히 손목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
하체와 허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
백스윙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등이 그 주요 고민거리였습니다 ㅎ
여기에 대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유명 선수들의 동작은 따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물론 장지커, 판젠동 동작연구를 계속해왔지만,
그들의 타법은 기본에서 고급까지 계속 발전한 것으로 그 시작인 기본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한채
응용된 동작만 따라해봤자,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급화된 동작으로부터 기본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제가 최근에야 이걸 이해했네요 ㅎ)
이건 무척 힘들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방법이랍니다.
.......................................
첫댓글 완전습득후 상세하게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요즘 대상 백핸드드라이브를 열심히 시도해 보고있는데요~
크게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탁구를 배우시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을때 무작정 동영상만 보고 따라했지만
되질 않았죠~^^:;
지금은 어느정도 백핸드 드라이브가 안정화되었고 최근 다시 대상드라이브를 시도해 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성공하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기술의 구사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습득하면서 더 고급기술이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절대로 서두를 필요도 없고 무지막지하게 따라하는건 오히려 올바른 타법을 습득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원아이님 글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으신데요!
치키타는 백스윙이 생략되거나 제한된 백드라으입니다.
팔꿈치를 내미는 것도 어떻게든 스윙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구요.
말씀하시것처럼 백드라이브 확식히 익히시면 치키타는 어렵지 않습니다.
오리지날님같이 고수님이야 치키타를 제대로 사용하실겁니다. ㅎ
다만, 혹시나 치키타를 백핸드플릭타법의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일반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치키타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백핸드플릭타법을 익히고 회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치키타를 응용하는 것이지,
혹시나 치키타(백핸드횡회전플릭)을 기본 백핸드플릭으로 구사한다면, 횡상회전 및 다양한 서비스볼에 대해서는 많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답니다.ㅎ
@stilll 고수 오니예요 징짜.
백핸드 플릭과는 다른 얘기지만... 저는 유명 선수들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괜찮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대신 말 그대로 제대로 따라한다면 말입니다. 어설프게 듬성듬성 흉내를 내는 것은 안 하느니만 못하지만, 제대로 따라한다면 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서 머리로든 몸으로든 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백핸드플릭에 한정해서 얘기해보면! 우리가 화면에서 보는 상대방선수의 서비스의 회전량 파악과 실제로 리시브하는 선수의 백핸드플릭시 타법에 대해서 아주 정밀하게 보기가 힘들다는 게 선수들의 동작을 있는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느냐의 장애물이죠
그리고 힘을 어떻게 얼마나 쓰느냐가 탁구와 같이 섬세한 운동에서는 눈으로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고
엄청나게 주의를 기울여서 보는 것 이외에, 자신이 그렇게 타법을 구사할 줄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피상적으로 선수들의 동작을 따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보는 것이랍니다.
물론 자신이 그 타법을 구사할 수 있고 충분히 선수의 타법을 이해할
@stilll 수 있다면! 충분히 선수의 동작들은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ㅎ
@stilll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따라할 수 있다면이라고 한 것이고요. ^^
맞습니다... 그냥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부상만옵니다..
@타꾸아빠 저도 어깨부상으로 많이 고생했고 지금도 안좋습니다.ㅜ.ㅜ
플릭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
이걸 빨리 먹을려면 복식에서 2구처리를 백핸드리시브로 하는 연습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복식게임시 싱대 서브를 거의 백핸드로 받는데.....많이 체합니다~OTL
ㅎㅎ 백핸드플릭 익힐때 자신보다 고수에게 시도하면 욕많이 먹는답니다! 되지도 않는 거 시도한다고 ㅎ
복식하면 파트너에게 혼날수도 ㅎ
그래서 백핸드플릭은 웬만하면 동급이나 하수와 게임할때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결국은 나중에 욕먹고 무시당한만큼, 실력이 향상됩니다.(다만, 철저한 분석이 뒤따라야 발전이 있겠죠!)
http://durl.me/6ubu4u
백핸드 플릭과 대상 백핸드 드라이브는 약간 다르지 않나요...
요건 거의 회전이 없는 백핸드플릭...
상대선수가 우리 이정우선수라 안습이지만...
PLAY
마롱은 확실히 구별해서 씁니다.. 짧은볼 플릭이랑 하회전백드라이브 폼이 많이 틀리죠
짧고 길때 구분해서쓰구요
근데 또 치키타도 하던데.. ㅋ
이 화면에 나오는 기술은 확실히 백핸드플릭이군요!
존심님 말씀처럼 백핸드플릭이라는 용어와 백핸드대상드라이브의 용어는 다르죠
다만, 백핸드플릭용어가 최근에는 백핸드대상드라이브의 기술을 확대하는 개념으로 통용되므로
같이 쓰는 거죠!
@stilll 참고로 화면상에 나오는 백핸드플릭 기술이 아마 백핸드플릭의 기본형태일것이라고 봅니다.
이 기술을 먼저 익히시는게 젤 좋다고 봅니다.
백핸드 플릭(혹은 플립)과 치키타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혼동이 없기 때문이죠(같은 그룹으로 묶을수 있지만요).
위에 오리지날님 말씀처럼 하나의 기술일 뿐입니다.
저도 치키타 자주 구사하지만 백핸드 드라이브가 잡혀있으신 경우 연습 좀 하시면 구사됩니다.
아직 기본이 잡혀있지 않으면 치키타고 뭐고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치키타 등의 연습을 남발하면 안되겠죠~기본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