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는 결국 여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이하 이재명)와 제1 야당인 국민의힌 윤석열 후보(이하 윤석열)의 2파전으로 이루어질 게 확실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정의단의 심상정, 김동연 등 군소정당 후보들은 강력한 여·야 후보들(윤석열·이재명)과 정치적 이익을 얻고 살아남기 위해 단일화를 하거나 끝까지 완주한다면 결과적으로 들러리에 그치고 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리 정치가 생물이라고 해도 조직 기반이나 국민의 지지율이 한자리 수에 머물면 결국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 뛰었다는 이름 알리기에 만족하고 만다는 말이다.
지금 국민의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은 ‘고발 사주’ 의혹에, 이재명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리스크에 걸려 있는데 이재명의 리스크인 ‘대정동 게이트’는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사실로 확정이 되어가는 단계지만 윤석열의 리스크인 ‘고발 사주’는 그를 대통령 후보 반열에까지 끌어올린 정적(政敵:대부분 민주당원)들에 의한 의혹을 위한 의혹이 되었다가 명멸(明滅)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이재명이 몸통인 ‘대장동 게이트’와 윤석열이 몸통인 ‘고발 사주’에 대한 특검을 이재명은 한사코 반대를 하다가 세부족 역부족이 되니까 비겁하고 야비하게 생뚱맞은(엉뚱하고 말도 안 되는) 조건까지 제시하며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했고 윤석열은 특검을 흔쾌히 받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윤석열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동시 특검을 수용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좋다. 특검으로 제대로 규명해보자.”고 대답을 했는데 극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5일 방송 인터뷰에서도 "여권에서 2개(대장동 개발 의혹, 고발사주 의혹)를 쌍으로 특검을 가자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재명은 한사코 반대를 했으니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 아니겠는가! 특검을 하면 이재명이 비참하게 박살이 날 것을 자신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특검을 반대하는 것이 사실이다.
세계일보는 「수사불신 커지는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동시 특검 불가피」라는 제목의 11월 11일자 사설을 통해 ‘이재명 후보 동시특검 반대 입장 확인되었고, 검찰·공수처의 수사가 의혹 전혀 해소 못하고 있으며, 상설특검법으로 신속한 수사 가능한데도 민주당과 이재명이 특검을 반대한다면서 “……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을 ‘동시 특검’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후보가 특검을 빙자해 수사 회피, 수사 지연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는 게 그 이유다. 결국 특검을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 게 이 후보의 진짜 속내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반문한 데서도 이 후보의 의중이 확인된다…… 의지만 있으면 8일 만에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안 된다는 여권의 ‘특검 불가론’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정국 혼란을 줄이고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라도 이 후보는 동시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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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李·尹 모두 범죄 연루…이준석 제안 '쌍특검' 받아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주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쌍특검’을 조속히 받으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동시에 하자는 ‘쌍특검’을 주장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고발사주 특검은 여당이, 대장동 특검은 야당이 각각 임명권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여야 주요 후보가 모두 중요 범죄에 연루돼 있는데 아무런 진실 규명도 없이 국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참으로 잔인한 대선이 된다”며 “당당하다면 두 분 다 (쌍특검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두 사건 모두 기초 조사가 돼 있어 늦어도 연말까지는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것으로, 그게 국민들이 요구하는 바람”이라며 “정치 공방만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쌍특검을 받지 않는다면 ‘The bad, the ugly’(나쁜놈, 못난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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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의원(이하 홍준표)이 여당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요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인 이재명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고발 사주‘ 의혹을 범죄에 연루된 것이라며 ’쌍특검‘을 받으라고 요구한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 11월 13일자 기사이다. 이재명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표현은 말이 되지만 윤석열도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홍준표의 생뚱맞은 주장에 동의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이 직접 계획하고 설계한 것이라고 자신이 밝혔지만 ‘고발 사주‘는 정적들이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제기한 의혹이기 때문이다.
특히 홍준표가 국민을 웃기는 것은 윤석열이 벌써 ‘동시 특검(쌍특검)’을 주장하자 이제명은 자신의 추익한 비리와 부정과 불법이 들어나게 될 것을 훤히 알기 때문에 반대한 것을 “당당하다면 두 분 다 (쌍특검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쌍특검’을 조속히 받으라.”고 주장하면서 “쌍특검을 받지 않는다면 ‘The bad, the ugly’(나쁜놈, 못난놈) 된다.”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짓거리를 하여 국민들의 비웃음을 샀다. 홍분표가 요구가 합당하다는 평을 들으려면 “육석열은 동시특검을 주장도 하고 수용했으니 이재명도 구태의연하고 칠칠치 못한 짓거리로 특검을 반대하지 말고 즉각 동시특검을 받아들이라.”고 했어야 말이 되는 것이었다. 이재명은 특검을 반대했기 때문에 ‘The bad, the ugly’(나쁜놈, 못난놈)가 될 수 있지만 윤석열은 아니란 말이다.
홍준표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최종 경선에서 떨어진 다음 “결과에 승복하며 백의종군하겠다.”고 경선이 벌어진 단상에서 엄숙하게 당원과 국민들에게 엄숙하게 약속을 했었다. 오늘이 15일이니 경선이 끝난지 겨우 열흘이 지났는데 홍준표가 떠벌린 약속은 개가 물어갔는지 제 버릇 게에게 못준다는 말처럼 내부총질과 후보자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생을 살만큼 살았고 당 대표를 두 번씩이나 지냈고 국회의원, 도지사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쌓은 당의 원로로서 결과에 승복하기로 약속을 했으면 점잖고 모범이 되는 언행을 해야 하는데 ‘민심(民心)을 외면한 당심(黨心)이 어쩌고저쩌고’ 하며 “동냥은 주지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마라”고 했는데 동냥은커녕 쪽박까지 깨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홍준표의 진짜 칠칠치 못한 행위는 완전히 자가다 봉창 두드리는 식이다보니 각 신문이 보도한 기사에 달린 댓글은 모두가 홍준표를 탓하고 나무라는 투였다. 심지어 어떤 네티즌은 윤석열과 이재명이 특검에 의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동시에 하차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될 경우 재신이 대통령 후보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며 정곡을 찌르는 댓글을 달기도 했고 내부총질이라며 비난을 한 댓글도 있으며 심지어 “야비한 인간 찌그러져 있어라 왜 이익 볼 구멍이 보일 것 같으냐 언감생심 너는 이제 생명 끝이다. 한심한 놈”이라며 저주에 가까운 댓글도 있었다. 결과에 승복한다고 만인이 보는 앞에서 선언을 하고는 돌아서서 헛소리를 해대니까 이런 한심한 결과가 자신에게 들이닥치니 그게 바로 인과응보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