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행의 시작입니다.
서운산은 정상에 다 왔나 싶으면 또 다시 오르막이 나오고 그 곳을 오르면
다시 또 내려가다가 또 오르막이 나오고 하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걷기 좋은 흙과 낙엽으로 된 길 또한 산행하는데 즐거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여기가 정상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네번째 단체사진~나란히 스틱을 잡고 계신 앞줄의 두 자매님...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
두 분의 포스가...
다섯번째 단체사진^^
이 곳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ㅎㅎ 결국엔 정상까지 못가고 정자에서 내려왔죠~~
아쉬웠지만...나중에 다시 오라고 서운산이 일부러 정상앞에서 저희들을 내려보낸게 아닌가 싶어요~~
다음에 꼭 정상까지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신부님과 함께 내려오면서 많은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뒤에 오신 형제님과 자매님들께서는 목자가 양떼를 버리고 먼저 가셨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ㅎ
목자를 독차지한 저와 한순애 리타 자매님만 은총받았던 것 같아서 죄송했습니다...ㅎㅎ
그야말로 진수성찬!!! 총무님의 발음대로 "안성 사알밥~죽이던데요...크~~"
막걸리 한 잔으로 마무리한 66차 산행~~ 부활의 기쁨과 함께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이외에도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 원본을 원하시는 분은 제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보내드릴께요~~
srookie@naver.com
출처: 가톨릭 언론인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