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인조 인기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메인 보컬 닉 카터가 가수 강타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자이브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다음달 5일 솔로앨범 ‘Now Or Never’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는 닉 카터가 강타에게 적잖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내한기간(10월5∼10일) 동안 강타쪽과 스케줄이 맞는다면 공동 프로모션을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닉 카터와 강타의 만남이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최정상의 인기를 끌었던 5인조 보이밴드의 리드 보컬이었고,이번에 나란히 솔로 앨범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성에 재즈를 기본으로 발라드를 구사한다는 점도 흡사하다.
물론 닉 카터는 강타와 달리 현재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멤버로 활동을 하면서 별도의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
자이브측은 “과거 강타의 소속사측과 함께 편집앨범 ‘TOP&TOP’을 발표한 적이 있어 프로모션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프로모션은 물론 강타의 미국 진출에도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 출신으로 80년생인 닉 카터는 미국의 신세대 스타 아론 카터의 형으로 11살 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