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인철 빈첸시오.,
임은형 데레사
두분께서는 맨날
네명 손지덜 도랑
별도봉 운동갑니다.
요호루긴
손지덜 도랑 운동나온
미카엘 회장네 가족을
만나 반가움 나누었습니다
제주교구 빈첸시오 회장직
봉사를 시작한 빈첸시오회장님,
멋진 봉사 잘 하시길
가마동 이름으로 바램합니다
날씨 풀렸습니다.
코로나도 조금 진정셉니다
2.27, 토 새벽
한라생태숲 가도 되염직헌디
아니 될까요?
2012.08.11
가마동 카페에서
빈첸시오님 관련
그때 그 시절 그 이야기
모셨습니다.
한일전 올림픽 축구보다
사려니 숲 뜀 춤이 더 좋다.
온 국민들 관심속에 올림픽 동메달
축구 한일전 후반전이 치루어지는 시각
새벽 5시 25분 전화벨이 울립니다.
이인철빈첸시오 형님 목소리
"사려니 숲 아무도 안 와싱게",
" 기꽝? 축구 안 봅디강?"
"사려니 오잰허난 축구 바져서?
겐디 축구 어떵 대여시?"
"2대 0 으로 우리가 이겨수다",
"이겨샤? 거 소망이로고,
사려니 성당 올꺼라?"
"축구 몬 모쳠시난 확 촐령 각시 도랑 가쿠다 도람십써.
대승프란치스코도 가켄 해수다"
인철빈첸시오 형님이라고 동메달 결정 짓는 올림픽 한일 축구 전쟁에 관심 없을 리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올림픽 축구보다 사려니 숲 성당
뜀 춤이 그리웠던 것입니다.
세상 것에 얽매여 육신의 본능에 익숙해
있는 저로서는 영혼의 맑음을 만나려
사려니 숲을 찾은 빈첸시오 형님이
무한히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하느님 음성 들으려 사려니 숲 성당으로
향한 두 분 정열과 제주가톨릭마라톤 사랑
놀랍지 않습니까?
축구 경기가 벌어진 그 시간
느도 나도 축구 보느라 거리에 개미
한마리 없었는데 사려니 숲엘...
하느님께서도 추물락, 하셨을 겁니다.
이인철빈첸시오 형님은 임은형데레사
형수님 모시고 토요 새벽 그 좋은 시간에
하느님께서 손수 지으신 사려니 숲 성당을
손 잡고 걷고 달리고 기도 하며 아름다운
사랑 나누었습니다.
온 국민이 축구에 정신 놓은 시각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는 이인철빈첸시오,
임은형데레사 부부의 신앙과 믿음 보시고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