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얼굴 내놓는것도 가정사 이야기도 노노 이러드만
나라는 잉간은
남편이고 아들 며느리까지도 다 탈탈 털어보이고 살으니
괴상한 사람^^
배들레햄 우리복덩어리다.
어제는 전화해서 너 있자나
엄마가 감자 피자 마니 만들어 냉동시켜놨거등
재료가 뭐냐믄 이러쿵~저러쿵
모짜렐라 피자는 너가 사서 렌지에 돌려먹을래?
네 어머니 좋아요.
어머니 만드신거는 뭐든 맛있어요.
옹야~!!
사흘이 멀다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아들며느리이다.
마누라가 이뿌면
처갓집 말둑에다도 절을 한다더니
자식을 나눠가진 사람들이니
사돈댁에는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고춧가루며 마늘 호박 농산물 수산물을
보내드린다.
사부인은 돈밖에 없으시니 ㅎㅎㅎ
듬뿍집어 주십니다.
(어느해 가을 미황사에서 착한 남자 남편하고 애교만점 복덩어리 )
친정동네 사람들
쟈니리 선생님 오셔서 점심식사 초대받아갔던날
원로 가수 쟈니리 선생님께서 해수욕다녀오시다가
우리집에 들리셨어요.
안고있는 강아지는 아롱이라고 삼숙언니 딸
18세 가실날이 멀지 않았는지
눈도 안보여 귀도 어두어
참 복받고 살다 가는구나
아롱아~
지금은 5학년 손녀를 가끔씩 드려다 본다.
엄마, 몰랐는데
참 곱게 생기셨구나.
지금은 몇살쯤 돠셨을라나
돼지띠, 아부지는 호랭이띠 아부지가 1969년에 돌아가시고
그해가 60 살쯤 아부지보다 아홉살 어린 엄마
헤헤^^ 계산좀 부탁드려요.
잘들 살고 있냐
아그들아
머리에 꽃 꼽은 여인이 열공 공부밖에 모르는 여자임
글도 잘써요 그림도 잘그려요.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기본
대학원 두개 나온사람
서예작품 우리집에 걸려있다.
회사다닐때 짝꿍^^
이래 촐싹 거리는 시오마니 보신분 계세요
이분이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으시니
83세 어머니가 집수리를 하여도
자식들이 와보지도 의논하지도 않아요.
왜냐믄 젊아서 부터 지끔까지도 본인 스스로 잘 살고 계시니까요.
여장부 ~그래서 할머니 장부라고 ^^
누가 날보고 70먹은 논네라고 할까
저리 촐싹 촐싹 ~!!
이제 본논 드갈랑갑다.
감자 팔어주고 찍히고 금새 상할것 같은 넘들을 얻어다가
경노당 준다길래
아서라.
욕먹으니 좋은거 같다드리고 몬나니는 내를 주소.
이래 껍찔 벗기어 놓으니한솥
돼지고기 갈아놓은거 사러 10리길 자전거로 씽씽 썬그라스 끼고
안전모 쓰고 자전거 복 입고
달리믄 넘 신나^^
가는길에 삼숙언니 딸기모종 갔다 드리고
앙그믄 들들 볶아대서 ㅎㅎㅎㅎ
감자가 많으니 스텐양푼에 벅벅 돌맹이로 짖이겨서
재로 달달 볶아 반죽하여
빵떡 맹그러 놓으니
2인분 18개
아직도 감자 한자루 남았으니 ㄸ
또 맹그러야지
요거이들 낼 얼름팩 잔뜩넣고 아들딸 집으로 고고...
무슨 사껀이 있어서 나홀로 카페 암두 못보게 하려고 했더니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지우다 보니
미황사라는 사진이 떠서 ...다시 보니
새롭네요.
보시라고 사정을 하는것은 아니니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지나가시다가 시골 논네가 또 머시라고 궁시렁 거리나 싶어 드러다 보시면
답글 아니다시고 그냥 이모티콘 하나만 올려놓고
가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카페에 글쓰면서 왜? 조회수 이런거 신경쓸까요.
참 나원 ~!!
자기 하고픈 말 하고 스트레스 날리면 될것을
아리송~
첫댓글 글을 읽으면서 상쾌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사는게 별건가요.
가족들 아들 딸들 손자들.
이소식 저소식에 즐겁고 기쁜 마음 .
작은 나눔에도 행복해지는 마음
그런게 아닐까요.~^^
내가 좋으면 그리고 행복하면
주위 사람들도 모두 즐겁습니다.
그럼요.
간만에 싱그러운 댓글 마주하니
기쁨이 따로 있나요
엄지척~~!!
홍자매 떠오르네요
참 밝고 바지런하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 가타요
거시기 ....
여장부라 할까나
잘못하면 즉시 혼내주실것 같으면서도
금방 용서해주실 분 가타~요
재미난글 잘 보았습니다
소심님 방갑습니다.
저가 다혈질 같아요.
화가나면 물불을 가리지않고 화나게 하는 사람하고 결별을 해버립니다.
용서는 시간이 많이 흐른후에~~~
참고로 ab형 가진 사람인걸요.
성격을 알수없이 복잡한 잉간이라고 하더군요
늘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려요.
미황사 를 다녀올때가 생각 나네요
씩씩하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미황사 뒷 배경이 끝내주지라이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피이팅 입니다.
풀꽃사랑님
잔잔하게 펼쳐지는
삶의여정을
담은 님의글
상큼달콤합니다~^^
ㅎㅎㅎ 포그니님 눈 아프시것어요
제가 쓴글 찾아읽기 하시니 기쁨이 크답니다
감사드려요
고운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