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하느님! ☏ 꿩 먹고 알 먹기

[영원한 언니]

	하하하! 하느님!!
	구병진신부님의 '하하하! 하느님!'에서
	◐ 꿩 먹고 알 먹기  ◑
첫영성체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해성사를 큰 짐으로 여기는 초등학교 3학년 토마스가 성탄 판공성사표를 들고 친구 요셉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판공성사가 내일로 다가왔는데 무슨 죄를 고백해야 할지 하나도 생각나질 않아 참 고민이야. 요셉, 내일 보좌신부님께 뭐라 고백하지?" 요셉은 별걸 다 가지고 걱정한다는 듯 한 수 가르쳐주었다. "토마스! 잘 들어봐, 난 이렇게 한단다. 고해성사 보기 하루 전날, 엄마 지갑에서 천원을 슬쩍 훔치는 거야. 그럼 고백할 죄가 하나 생겨서 좋고, 또 돈이 생겨서 좋고, 어때? 이게 바로 꿩 먹고 알 먹는 게 아니겠니?"

[창밖의 여자]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잠자는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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