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임인년 2022년 올 한해에
임인년 2022년 올 한해가 이제 이틀을 남겨두고 있어니 언제 시작했나 했는데 한해의 끝자락에 와있다. 산들투어에 지난해 10월 들어왔으니 1년을 넘긴 한해이기도 하고 산들투어의 다양한 산행이나 둘레길 코스에서 그렇게 많이는 함께 동행 하지를 못햇고 기억에 남는 것을 꼽아보면 설악산의 공룡능선과 서북능선 중 귀때기 청봉 가는 코스이리라 설악산에서 두번을 워낙에 힘들게 산행했지만 그래도 힘든 만큼 추억은 남아 있는 것이고 한번은 가봐야 하지 하면서 가보지 못했든 청송 주왕산 주산지이다. 이 세곳이 올 한해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머릿속 잊혀지지 않는 추억들로 찾아온다.
산들투어에서 산행이나 둘레길 코스에서 산행후기나 트레킹 후기를 통하여 나는 산들투어 회원님들을 잘알지는 못하지만 산들투어 회원님들은 나를 기억하고 있으니 일년의 결과물로서 다행이다. 작으나마 필력이 있어 지금것 접해지 못했든 산들투어 여행기 코너의 한 단면을 만들어 왔으니 다행인 것이다. 올한해를 보내면서 산들투어 정기산행에도 띄엄띄엄 참석을 했으니 아직은 산들투어 자체에 녹아들지는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임인년 끝자락에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면 그래도 회원님과 함께했든 그 순간들만은 동행의 정감이 남아 있는 것이고 그렇게 자주는 참석을 못했지만 산행이나 트레킹 추억으로 회원님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남아 있는 것이다.
북한산성 14성문이나 설악산에서 힘들어 했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동행하여 조금은 한발 앞으로 산들투어에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고생을 함께하고 하면서 회원님들 하고의 간격은 조금은 좁혀 온 것이다. 산들투어에서 일년이란 시간들은 나에게 고마운 회원님들도 알게되었고 나를 생각해 주고 나를 기억해 주는 회원님들이 있다는 데서 고마음을 느끼는 것이다. 다수는 함께 동행하고 싶지만 내 주변의 환경이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여 더 집중하고 몰입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 많이들 참석 못한것도 있고 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산행이나 트레킹을 함께하면서 고마운 시간들을 지나가고 있고 흘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틀 남은 임인년 시간들에서 산들투어와 함께 했든 고맙고 소중한 시간들을 돌아보고 회상을 해본다. 계묘년(토끼해) 새해에는 좀더 산들투어 회원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으면 좋겠고 나와 내주변의 환경도 변하여 여유롬을 갖고 산행이나 트레킹 길에 나서면 좋겠다. 산들투어에서 함게했든 시간들은 많지는 않지만 기록으로 산들투어 케페의 한코너를 만들고 있어니 산들투어에 나의 흔적들은 남아 있는 것 같다. 많은 회원님들이 그 글들을 읽어 주어 고맙고 감사함을 느끼면서 다가오는 새해 계묘년에는 산들투어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한국여행사진작협회 & 산들투어" 회원님 모두 모두 임인년 올 한해 수고많이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오누이(강태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시인 정희성
어느 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라,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잡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 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송 별 시인 이병기
재너머 두서너 집 호젓한 마을이다
촛불을 다시 혀고 잔들고 마주앉아
이야기 끝이 못나고 밤은 벌써 깊었다
눈이 도로 얼고 산머리 달은 진다
잡아도 뿌리치고 가시는 이 밤의 정이
십리가 못되는 길도 백리도곤 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