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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따뜻한 소스와 곁들이면, 늦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 됩니다. 조민정 푸드테라피스트는 ‘간장소스를 곁들인 생강채 연어튀김’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간장에 대파를 아낌없이 넣고 끓여서, 튀긴 연어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요즘이 제철인 햇생강채를 듬뿍 올려 먹으면 연어의 느끼함을 덜어내고 더 맛있습니다.
조민정 푸드테라피스트는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염을 앓는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데 연어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햇생강을 곁들이면 면역력을 키우기에도 좋습니다”고 소개합니다.
<‘간장소스와 생강채 연어 튀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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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연어 400g
- 가지 50g
- 표고버섯 2개,
- 대파 1대
- 생강 30g
- 그린빈스 4개
- 감자 전분, 식용유
*간장소스 재료 : 다시물 150㏄, 간장 2큰술, 식초 4큰술, 소금 1/2작은술, 양파 1/2개, 구운파 약간, 레드페퍼 2큰술
■ 만드는 순서
1. 연어는 손질하고 적당한 크기로 토막낸다. 여기에 마른 전분을 묻혀 두 번 튀긴다.
2. 가지와 표고도 손질한 뒤 전분을 묻히고 튀겨낸다
3. 그린빈스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4. 준비한 분량의 소스 재료들을 냄비에 한데 넣고 끓인다.
5. 대파와 생강은 곱게 채썰어 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둔다.
6. 그릇에 연어, 가지, 표고, 그린빈스를 적당히 두고 소스를 붓는다.
7. 연어위에 파채와 생강채를 풍성히 올린다.
꽃게가 제철
여러가지 해물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하게 끓여낸
꽃게탕이 밥도둑이 되어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드립니다.
꽃게탕이기도 하지만 해물탕이라해도 손색이 없네요.
저는 미리 잡아서 급냉해서 보관했던 박하지를
꽃게 대신으로 꽃게탕 끓였답니다.
재료:꽃게3마리,새우,미더덕,오징어1마리,
콩나물,얇게썬무조금,양파반개,마늘큰거로2개,대파와 쑥갓,
팽이버섯반개,청양고추,소금한꼬집,후추조금,멸치다시마육수4컵
꽃게탕양념장:고추가루2큰술,집고추장1큰술,집된장1/3큰술,
멸치다시마육수4큰술,국간장2큰술,
매실액반큰술,마늘큰걸로1개,새우젓반큰술,맛술1큰술
꽃게탕양념장에 들어가는 고추장과 된장은 집고추장과 집된장이니
만드시는 분에 따라 양념은 조금씩 맛을 보아 달리하세요.
된장은 해물의 비릿한맛을 잡는데 좋아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준비해두어요
부수적인 재료들도 깨끗하게 씻고 다듬어 썰어 준비하구요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주고 여기에 시원하고
칼칼한맛을 미리 내어주기위해
무우나박얇게 썬것과 청양고추를 미리 반정도 넣어
시원칼칼한 국물을 내어주어요
이때 소금한꼬집을 넣어 살짝 간을 넣어주어요
여기에 위의 양념장을 반정도만 넣어주어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맛이 우러나면 여기에 콩나물을 가운데 넣어주어 주구요
여러가지 해물들과 양파 그리고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어주어 끓여주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거품은 걷어주구요
나머지 양념장과 마늘 그리고 대파를 넣어
살짝 더 끓여내어 줍니다.
마무리에 간을 보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고
후추를 넣어 끓여 완성시킵니다.
꽃게탕이나 해물탕은 매번 그냥 나가서 먹곤 했는데
오늘은 냉장고에 거의 모든재료들이 있어서
집에서 끓였지만
정말 오랫만에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신랑도 일주일내내 넘 담백한 요리들을 먹다가
오랫만에 집에서 먹은 집밥이 역시 최고라나 뭐라나.
이젠 앞으로 살이 통통한 꽃게가 많이 나오게 되지요
집에서 맛있게 끓여 먹는 꽃게탕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최고입니다.
온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수 있는 꽃게로
즐겁고 행복한 상차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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