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예전에는 용자신 엑서리온이라는 소설을.. 지금은 심해열전 마린 레이어라는 소설을 남모 지지배의 강압에 못이겨 할 수 없이 쓰고 있는 강군입니다... 위의 두 소설에 나오는 이그니션이라는 것에 대해서 몇몇 분이 궁금해 하셔서 이렇게 그 설정을 올립니다.. 또한 여기 나오는 연대는 제 소설에 나오는 연대이니 현재와는 아주 약간 밖에 관련이 없습니다. 그럼.
1-1 이그니션(Exgnition이란?)
최초의 발굴품인 엑서리온 프로(Exxerion PROto)의 잔해에서 발견된 거대 기계 장치. 이그니션 입자(Exgnition particle)라고 명명된 제 5의 가스체를 원자 분해하여, 그 원자의 구성이 되는 입자간의 물리력을 추출하여 작동하는 기관을 말한다. 여기서 이그니션이라는 것은 EXplosive Gravity-controled 5th Neutron actIvation analysis Thrust ION 이라는 폭발성의 제 5 중성자 유도 방사화 분석 식에 의한 중력 제어 추진 이온의 약자로서, 재해석하자면 말 그대로 폭발성을 가진 중력 제어 추진 이온이다. 이것은 대소멸의 이론에서 약간 벗어난 것으로서 대소멸을 가능케한 반 물질의 발견과 개발이 눈앞에 둔 인류의 과학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의 실제적인 반응식과 원자 구조, 그리고 자세한 구동 원리는 발굴자와 발굴에 참가했던 연구원들도 밝힐 수 없는 미싱 링크이다. 이그니션의 이러한 특이한 점은 1999년에 달에서 발견된 코드명 이터널 제로. 핵융합 반응로의 프로토 타입 발굴 사건과 거의 유사한 성격을 보인다.
1-2 이그니션의 구동 원리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그니션이라는 것은 대소멸 반응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계 출력이라는 것이 있는 대소멸에 비해, 이론상 무한에 가까운 출력과 동력원과 구동계 간의 매끄러운 에너지 이동. 또한 인체에 가스가 흡입이 되어도 무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의 오랜 소망이었던 중력 제어 기술도 보다 간단하게 구사 할 수 있다. 일반적인 기동 원리는 ‘이그니션 입자 생성 -> 입자 흡입 -> 입자 압축 -> 입자 폭발 -> 입자 및 중성자 소멸 -> 에너지 생성’의 6행정으로 되어 있다. 말이 6행정이지, 1초에 수 조 회에 가깝게 돌아가는 장치이다. 1초에 수 조 회 이상 회전을 하면 일반적인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대역의 소리(음파)가 생성이 되는데, 인간의 청력에는 무 소음에 가깝지만, 음파 탐지기 등에는 무한으로 나오는 점도 특이할 만 하다.
1-3 이그니션의 장점은?
우선, 무한의 동력원으로 손꼽히는 여러 동력원 (러시아의 테슬러 연구소에서 개발된 테슬러 일렉트론 시스템과, 일본에서 연구중인 대소멸. 마지막으로 2002년 이후로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ZETA(Zero Energy Thermonuclear Apparatus 제어 열핵 반응 장치)가 있다.) 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이 된 이그니션 코어는, 공기중의 질소와 산소, 수소를 이용하여 입자를 생성한다는 것과 인간이 들을 수 없을 만큼의 기동시의 저소음. 4%의 가동률만으로 한반도의 1년 전기 생산량에 가까운 전력을 생산 할 수 있다는 점과, 1나노미터까지의 크기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4 이그니션의 단점은?
이그니션 코어라고 해도, 단점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코어가 처음 발굴되고, 최초 복제품이 나온 다음부터 하나하나 드러나는 문제점들은 위의 훌륭한 장점들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첫째. 입자 폭발 시에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와 중력파를 제어 할 수 있는 장치가 아직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코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원래의 수명이 약 500년이라고 한다면, 현재의 기술로는 2시간도 사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핵융합 반응로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로 코어의 내벽에 베리어를 친 다음, 코어를 작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최대의 문제는 역시 중력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코어의 내부의 왜곡이 커지는 문제가 대두됐는데, 최초에 발굴, 개발한 AFC에서도 이 점 때문에 상당한 곤욕을 치뤘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2028년)의 기술력으로는 200년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을 문제이다. 둘째, 작업의 어려움. 코어 하나만해도 몇 경(경 : 조의 단위를 넘어선 단위. 0자리 16개)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지는 엄청난 물건이라서 양산은 거의 무리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가격이 올라가는 직접, 간접적인 원인이 되며, 최악의 경우. 부품 하나의 차이로 서울 정도의 면적이 날아가게 되는 상황이 없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세 번째로 가장 치명적인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출력이 5.00000000000001%를 넘어가면 폭발해 버린다는 것이다. 2020년에 첫 출전한 엑서리온 세컨드의 경우, 출력이 5%(실제 모니터 되는 출력은 100%)에서 소수점 12자리만큼 작은 숫자만큼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이그니션 제네레이터가 폭발해버리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던 중. 한가지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핵융합 반응로가 점화 장치가 됐다는 것이다. 5%의 출력이라도 코어의 내부에서는 실제 지구 중력의 5억 배에 해당하는 중력장이 1초에도 수 조 번 생성&소멸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출력은 지구 중력에 1억을 곱한 배수로 계산하는데, 1%면 지구 중력의 1억배. 3%면 지구 중력의 3억 배가 돼는 것이다.) 그런데, 출력의 5%를 넘어가는 순간 핵융합 반응로에 걸리는 부하는 평소의 200배에 해당한다. (평소에는 30%가 한계 출력. 2002년 지구 에너지 협회 규약 제 20조 19항.) 그 결과, 핵융합 반응로의 폭발과 코어의 외벽 균열 발생. 그 균열에서 입자 분출과 폭발. 동시에 중력장 소멸. 그리고.. 히로시마 원폭의 10배에 해당하는 폭발력이 서울시내를 휩쓸었다. 다행히도 이 사건은 AFC의 EEG(Extra Energy field Generator) 필드에 충격 에너지의 6할 이상이 흡수 됐기 때문에 서울의 괴멸은 면했지만, 만약. 이게 없었다면... 서울은 이미 2020년에 괴멸 됐을 것이다.
1-5 그렇다면 그 대안은?
이그니션 코어는 엄청난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가지 가장 중요한 단서가 최근에 AFC의 연구진에 의해서 발견이 됐다. 그것은 이그니션 코어의 중심부인 동력 생성 부에서 발견된 블랙 박스. 그 내부에는 고대의 코어 제작법이 나왔는데, 코어의 외벽을 만드는데 쓰이는 것은 다름아닌 점토와 규소. 실제로 점토와 규소를 섞은 실리콘으로 만들어 본 결과, 놀랍게도 5%의 출력으로도 10초 이상을 견디는 성과를 보여 줬다. (그 후에는 기동 정지.) 연구팀은 이 놀라운 결과로 인해 평소의 30% 이상에 가까운 연구 실적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같이 발견된 이상한 모양의 관은 수 경 개의 부품을 자그만치 20조 개까지 줄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 발견된 사실이다. 최고의 문제점인 이 두 가지가 해결 가능성을 보인 이상, 이그니션은 앞으로 나아갈 미래 사회의 새로운 청정 동력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1-6 이그니션의 응용 범위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이그니션은 아쉽게도 동력 부분과 발전부분. 그리고 군에서의 결전 무기밖에 응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연구가 성과가 있다면 약간 구세대 적이긴 하나 나노 테크놀러지에 응용 할 수 있으며, 인류의 가장 큰 소망인 중력 제어 분야도 어느 정도 실현 가능성이 보인다. 다음은 지금까지 응용된 동력원에 대한 설명이다.
1) 이그니션 코어 : 거의 모든 동력 부에 들어가 있는 장치로서, 이그니션 입자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은 그 성격이 약간 달라서 6행정인 이그니션 코어를 4행정, 3행정으로 바꾼 모델도 존재한다.
2) 이그니션 엔진 : 가장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동력원으로서, 이그니션에서 추출된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6행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쓰이는 용도는 공사용 중장비, 대형 자동차, 기차, 배 등등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그니션을 사용하는 동력부 중에서 가장 값이 싸며 출력이 가장 낮다. 하지만 군용으로 쓰이는 모델은 일반 시제품과는 상당한 성능 차를 보여 준다. 현재 실험용으로 배틀 자이언트 급의 초대형 함모가 2척 만들어 졌는데(그중 1기는 핵융합 반응로 시제품이 내장되어 있다.), 단 1기의 이그니션 엔진으로 500만톤 급의 항모를 시속 140 노트의 고속으로 순항을 시킬 수 있다.
3) 이그니션 모터 : 이그니션 엔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만들어진 동력원으로, 구조는 일반적인 전기 모터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이그니션 입자가 배터리 형식으로 팩에 싸여져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좀 다른 경우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일반 전기 모터와 같다. 위의 이그니션 엔진과는 달리, 입자를 생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총 5행정의 약간 간편해진 구동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으며, 배터리팩의 이그니션 입자의 잔량이 0이 되면 충전기로 재충전이 가능하다. 이 이그니션 모터의 경우는 주로 소형 원동기에 사용이 되며, 군용의 이그니션 모터의 경우 소형 가변 유닛 등에 사용이 되기도 한다.
4) 이그니션 팩 : 이그니션 모터에 이그니션 입자를 공급해 주는 팩으로서,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하다는 것과 충전 시간이 비교적 길다는(충전시간 : 9시간) 단점이 있지만 워낙 이그니션 모터가 간편하고 고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점은 커버가 된다. 대용량의 경우, 최대 130 시간 연속 기동이 가능하지만 보급형의 경우는 28시간의 짧은 기동 시간을 가지며, 충전은 전기 충전식과 질소 충전식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5) 이그니션 드라이브 : 위에서 소개한 이그니션 엔진과 모터가 지상에 사용된다고 하면 이 이그니션 드라이브는 순수한 공중 순항용으로 개발된 동력원이라 할 수 있다. 이그니션 코어의 행정을 약간 개조 하여 ‘이그니션 입자 생성 -> 입자 흡입 -> 입자 압축 -> 입자 폭발 -> 폭발 에너지 분출’이라는 5행정의 구조를 가진다. 현재 빠른 속도로 제트 엔진을 대체할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 받는 중이며, 그 출력 또한 엄청나서 700톤 이상의 엑서리온 어드밴스(2020년에 개발, 2020년 8월 라인 업, 같은 달 30날 최초 기동 & 실전 배치)를 마하 5라는 초고속으로 이동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엄청난 무게의 거대 로봇이 급상승을 하게 되면 동력원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는데 반해, 이 이그니션 드라이브는 폭발된 에너지 100%를 그대로 분출하기 때문에 초기의 내부 압력과 급상승 중의 내부 압력에는 변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급하강 시에 터보 시스템과 인터쿨러 시스템(고도가 높을 시에 자동으로 작동돼는 강제 공급기와 입자 냉각기.)에 작은 문제가 발생되는 옥의 티가 있지만, 이 문제는 운항과 안정성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 됐다.
6) 이그니션 윙 : 2020년에 최초 개발, 실전 배치까지 단 3일이 걸렸던 고성능 퍼스널 플라잉 툴이다. 현재와는 약간 다르게 개발 초기인 2020년에는 인체 내부에 장치하는 연구가 실행되고 있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테라노이드 000IF 에 장치된 이그니션 윙이다. 그 당시에는 윙의 주익 부분은 척추 양 측면 부에, 보조 날개는 골반 부에. 그리고 이그니션 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속 핀(10개)은 늑골 부에 장치가 됐다. AFC의 명령으로 펼쳐지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자동적, 또는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당시에는 ‘이그니션 윙’을 외치면 날개가 펼쳐지고, ‘이그니션 파이어’ 라는 명령으로 가속 핀 기동, ‘이그니션 컷 오프’ 라는 명령으로 가속 핀 정지 및 이그니션 윙의 수납이 이루어 졌다.) 작동이 되는데 그 구조는 놀랄 만큼 간단하여 이그니션 입자 생성 -> 입자 변환 -> 전자 코팅 의 3행정을 구조로 한다. 즉, 가속핀을 전자로 코팅을 하여 공기중의 전하들과 인력, 척력 작용을 하면서 날게 되는 원리이다. 이것은 동력 부를 초소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전자의 이동으로 인한 고속 시동. 그리고 수납시 인체의 골조 내부에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은밀성. 그리고 유사시에 전자를 한 곳으로 방출해 버리는 이그니션 일렉트론 캐논(최초의 피 시험체인 테라노이드 000IF가 전 전투에서 사용한 무기. 당시 적 병력의 약 30%가 EMP에 오염된 것 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 무기는 일반적인 쇼크 일렉트론과 거의 유사하나, 방출되는 전자의 성질과 위력에서 상당한 차를 보인다.)등의 멋진 매력 때문에 첩보부의 몇몇 인원과 소수의 정예 전투 인원에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강철로 된 비클이나 로봇 등에는 설치를 할 수 없다는 최대 단점을 가진다.
7) 이그니션 블레이딩 : 위에서 소개한 이그니션 윙과 거의 유사한 성질을 보이지만, 이 이그니션 블레이딩은 일종의 에어 스케이트이다. 즉, 인체 또는 슈즈에 착용되는 장치로서, 테라노이드 000IF의 경우에는 아킬레스건의 양 측면 부에 이그니션 입자 분출기를 설치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일반적인 슈즈에 코팅하여 사용하는 쪽으로 연구 방향이 바뀌고 있으며,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이그니션 팩에서 입자를 입력받아 전자기 반발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성질이 크게 바뀌었다. 작동 방법은 이그니션 윙과 거의 동일하므로 설명은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