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욕먹는 민주당의원이랑 차이가 업네요
조선일보 에도 등재됫던 기사인....
http://www.leesangho.com/board/view.php?db=gobal&no=4988&field=&keyword=&page=4&num=1714
[세계일보]1993-09-15 23면 403자 사회 가십
◎폭행혐의 연행되자 “우습게 본다” 기물부숴
○…서울성북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길가에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는 주민을 집단폭행하고 인근 파출소 기물까지 부수며 30여분동안 소란을 피운 사법연수원생 박준선(27), 원희룡씨(29)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박,원씨는 15일 0시1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132의 ** 가게앞 도로에서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던 가게주인 최**씨(50)를 주먹으로 얼굴등을 마구때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정릉1동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전화 책상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
이들중 원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데다 운동권 출신이어서 올해초 매스컴까지 탔던 인물.
믿을 수 없어, 직접 kinds에 들어가 당시 세계일보 지면을 확인해 보니 문제의 기사는 틀림없는 사실이었습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객기와 취기까지 어울어져 그만한 실수를 할 수는 있다해도, 오늘날 원희룡 의원의 이미지와 너무도 거리가 있어 놀라움이 쉬이 가시지 않는군요. 하지만 과거 그의 취중 추태는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으로 용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두환 새배 사건'은 어떨까요? 이번은 크게 다릅니다. 대권을 꿈꾸는 그에게 이번 사건은 회복불가능한 오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고발가족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