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한 택시요금 인상 충격...승객 33% 급락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3월부터 시작한 택시요금 인상 충격...승객 33% 급락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기사입력 2023-03-25 09:00
지난 2월 1일부터 서울의 택시 요금이 인상됐습니다.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3,800원이었던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26% 넘게 올랐고요. 기본요금 거리도 2km애서 1.6km로 줄었습니다. 거리요금 기준도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 시간요금 기준도 31초당 100원에서 20초당 100원으로 인상됐죠.
2019년 이후 4년만의 인상인데, 이를 두고 택시 업계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운송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택시 요금을 정상화한다며 반기는 사람도 있었고, 요금 인상으로 손님이 줄 것이란 우려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요금 인상이 이뤄진 직후 손님이 줄었다는 보도도 줄을 이었죠.
실제론 어땠을까요?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에서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의 앱 이용자 분석 서비스인 어데고(adego)를 이용해서 분석해봤는데요. 대형 택시호출 앱의 주간 이용자(WAU)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추웠던 2월은 잘 버텼다, 하지만 꽃피는 3월은...
1월 첫주부터 2월 마지막 주까지 주차별로 택시호출 앱 이용자 수(WAU)를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언뜻 보면 택시 요금 인상이 이뤄진 이후 이용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 1월 평균 WAU는 395만 명이고, 2월의 평균 WAU는 370만으로 약 6.2%가 감소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엎치락 뒤치락 꽤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주차별로 따져보면 WAU는 2월 2주와 3주가 3% 미만의 감소율을 보였고, 2월 1주와 4주는 1%도 채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2월에는 택시 요금 인상이 이용자수에 큰 타격을 주진 않았다는 건데, 3월에는 어땠을까요?
3월 첫 주는 6.1% 감소했고, 둘째 주는 7.4%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3월 셋째주에는 무려 33% 넘게 폭락했죠. 우려했던 택시 이용객 수 감소가 3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값 비싼 택시 대신 자전거, 공유차 수요 급증
택시 수요가 줄었다면 반대로 이용객이 늘어난 것도 있을텐데요. 바로 공유 자전거였습니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의 WAU를 보시죠.
2월, 3월에 들어서며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확인됩니다. 1월 마지막 주 대비 2월 마지막 주의 따릉이앱 이용자 수는 65%, 3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각각 112%, 118%까지 급증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추웠던 이번 겨울과 급격하게 따뜻해진 3월 등 날씨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갔던 거리도,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하게 된거죠. 날씨가 점점 더 따뜻해질수록 택시 이용자 수도 점점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혜를 입은 종목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공유차 서비스인데요. 국내 대형 공유차 앱의 WAU를 살펴봐도 2월을 기점으로 약 30%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
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들도 하나 둘 택시 요금 인상 카드를 고심 중입니다. 대구와 울산 등에서는 이미 가격 인상이 이뤄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요금 인상은 양날의 칼이라는 점이 이번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에서 확인이 됐습니다. 택시 업계와 당국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민경영 데이터 전문기자 busines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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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인지 뭔지 모를 내용을 보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립니다.
어떤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는 명확히 대표성을 가져야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인구 통계를 낼때 모든 사람들을 표본으로 하여 결과를 낼수 있지만, 샘플만 빼서 분석하는 방법이 있지요.
대표적인 것이 여론조사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 올랐습니다.
이런 제목을 달면서... 저기 전라도 광주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를 발표한다면 그게 대표성이 있습니까?
위 기사는 택시 손님이 33% 줄어서 충격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죠?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일반택시가 아닌 대형택시의 손님이 33% 줄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놓고 요금 인상 때문에 택시의 손님이 33% 줄었다고 떠들고 있지요.
웃기지 않습니까?
아니 분석을 할려면 일반 개인택시나 아니면 서울시에 문의하여 전체 서울택시의 매출 변화 자료를 가지고 보도 해야지요.
마치 벤티가 손님이 줄었기 때문에 택시 손님이 줄었다.
이런 논리를 말하는 겁니다.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개소리 아닙니까?
저런녀석들이 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어디가서 "나 기자요"이러는 것 아닙니까?
애들도 아니고 병신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가요?
이런 기사보고... 정말 택시 매출이 33% 줄었다고 생각하는사람이 있나요?
여러분들은 정말 매출이 33% 줄었습니까? 그것도 작년 3월과 비교해서 33% 줄은 사람있나요?
참,
한심한 기레기...
이걸 또 무슨 큰 근거인양 퍼와서... 큰일났다고 떠드는 택시 기사들......
정말 한심하네요.
첫댓글 택시승객이 감소한것 맞다. 매년 2~3월은 택시 비수기이네 4~5월 지나면 정상화 됩니다. 요금이 올라서 수입면에서는 그다지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진상승객이90%감소 했습니다..
더 올라야한다
거지들 몬타게
이제 택시요금은 선진국들 처럼 자율화 신고제로
변경 되어야 된다
현직 벤티...
벤티는 오히려 2월에 비해 3월은 손님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33%가 줄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죠..
차라리 타다나 아이엠의 손님이 33% 줄었다고 하면 또 모를까... 벤티는 요금이 싸서 그렇지.. 2월보단 손님이 늘어난 건 맞아요..
그리고 요금 다시 내려가게 하려고 마치 택시 요금 인상하면 택시 너희들은 손님이 줄어들어서 매출도 손해야 라는 거짓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요금 내리면 떼돈 벌텐데...
교촌치킨 3천원 올린다고 하죠..
교촌치킨 가격을 옛날처럼 1만2천원에 팔면 떼돈 버나요? 하여간 기레기들은 사람취급도 해주면 안 돼요
제가 존경하는 택신횽님 스타리아 정리하고 일반중형으로 내려오심 훨훨날라댕김 하루기본 40장은 껌 개카오콜은 그냥 보조수단
차값 돈천손해보드라도 중형내려오는게 장기적으로
수입이 더나음 택시 근본인 중형이 최고임 싼티는 회생가망성이 1도없음 시대흐름을 읽으셔야져 하루 돈십마넌찍꼬
드가는 싼티를 언제까지 끌고가실려는지 그리고 중형도 미독이나 쥔장같은 양반들이나 싸구려 손 태우고 댕기지 얼마든지 고급손만 태울수잇음 손님질 자체가틀림 진짜거짓말안하고 두명중한명은 팁주고 내리심 하루 5~6명태우고 적으면 40장 많으면70장 이상은 항상 찍을수잇게 오더 받는 방법도알려드리쥬
@8월까지만화이팅 여름에 벤티 요금 올라서 다시 좋아질까봐 중형으로 다시 가질 못해요
31초당 100원에서
20초당 100원으로 됐따구 .?.
기자가 또라인가요 10초를 줄여버리네 ㅋㅋ 이거 고소감 아닌가요 기자 완전 십자슥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