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전주고가 제 1회 한중 고교농구 최강전의 초대 우승팀이 되었네요.
올해 동계훈련시부터 대학팀들 최고의 연습경기 파트너로 명성을 높히면서 주목을 받았었는데...
사실 이 팀은 지난해정도부터는 성적을 내줬어야 했는데 주전 전원이 저학년들이었던게 아쉬웠었죠.
조직력이야 뭐 주전 대부분이 송천초등학교,전주남중을 거쳤을 정도로 완성된 팀이고
멤버구성면에서도 이상적이죠.
사실 조효현이 2번으로 뛰던 전주남중시절이 포지션은 더 깔끔했는데(조효현은 신장 때문에 아쉬워서 그렇지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2번이 적합하다고 생각되네요.양승성도 그렇구요)
식스맨급인 중학 탑 가드출신의 양한승이나 성인환도 괜찮은 선수들이고 김민섭-김현민-김승원의 인사이드도 그렇고 올해 일을 한번 낼지도 모르겠네요.
누가 뭐래도 이팀의 에이스는 김현호인데 라이벌 박유민이 떠난 시점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광신은 유성호가 빠진게 아쉽습니다. 중계가 없었으니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유성호 대신에 전대명이 뛰었을 듯한데,유성호가 있었다면 그래도 전주와 어느정도 괜찮은 경기를 펼쳤을 가능성이 높았을텐데 아쉽네요
벌써부터 성적을 내기 시작하는 전주고와 다크호스 동아고,그리고 전년도 패자 삼일,서울의 용산과 휘문,광신 그리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대전고간의 볼만한 경쟁이 펼쳐질 듯 합니다.
첫댓글 유성호는 부상입니까?
루키에서 다루었던 전주고 우승했군요 .;
서울에 살면 자주 볼텐데...올 여름을 기다릴 수밖에..쩝;;
점프볼 기사를 보니,유성호 왼쪽 발목부상 수술(이미 한국에서 한 것 같더군요.)후 정확한 검진 및 재활 치료와 함께 미국 시애틀 농구 아카데미(작년 고대 농구부가 갔던 곳 같더군요.)에서 슈팅과 드리블을 더 익힌다고 합니다. 2월 1일에 출국을 했다는군요.3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