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요...
164의 키에..58kg가 나가여...(지금 현재)
한때는 65kg도 나가써요...(고 3때 입시 스트레스로 왕창 머거서)
한때는 48kg도 나가봐써여...(2년전 이맘때)
또 한때는 43kg도 나가봐쬬....(이건 대학교 2학년때)
정석 다이어트를 제외한 나머지는요...
특히 단기간 다이어트들은요...
몸에서 수분만 빠져나가서 무게는 많이 줄지 몰라도...
싸이즈는 별로 안줄엇었구요...
입시때 왕창 찐 살들이 정말 신기하게 사람들 말처럼 대학가니 빠지더라구요. 입시때 스트레스성 여드름이 온 얼굴과 가슴,등, 팔을 덮었었는데, 그것들도 정말 신기하게 스르륵 사라졌어요.
대학 들어가서는 특별히 다이어트를 안해도 살이 빠져서 입학 6개월만에 65에서 55정도로 내려가더라구요.욕심이 생겼죠....
그때부터 미친듯이 이런저런 다이어트들을 해서 (원푸드, 덴마크 등등 단기간 다이어트들을 연달아...)한때는 43까지 내려갔는데, 사실 그때는 운동 안했거덩요...그래서 내려간 몸무게에 비해서는 싸이즈가 많이 안줄었어요....속도 많이 버리고....그래도 그땐 정말 날씬했었요....
2학년이 끝나고 휴학을 한 동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었어요.(남자문제)...--;; 그래서 또 먹다보니(전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스타일이거덩요)휴학 기간이 끝날즈음에는 53정도로 10kg이나 뿔었더라고요...안먹어서 뺀살은 먹으니 그냥 돌아오더라구요...그리고 복학해서도 휴학때의 나쁜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먹어서 57~58을 왔다갔다 하는 몸무게로 고정되었죠...졸업때까지...
대학 졸업후, 유학을 결정하고는 유학을 갈때까지 제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정말로 확실하게......
그래서 시작한것이 정석다이어트예요...2년전 이맘때쯤해서...
정석 다이어트와 운동은 첨이었어요....
58kg에서 48kg으로 한 50일만에 만들었었죠...
무리하게도 안했었는데, 열심히 꾸준히 하니깐요 특히 운동을 하니 정말 잘 빠지더라고요...
매일매일 2시간씩 헬스가서 운동하고,
하루 세끼 밥 먹었어요...그냥 쌀밥 작은 한공기에 국에 반찬등등..
간식은 안먹고, 가끔씩 과일이나, 녹차, 건빵 정도 먹구요...
그 좋아하던 커피도 끊었었어요...아참...6시 이후로는 암것두 안먹구요...
일요일날 헬스가 쉬는날은요..아빠랑 우리동네 한강변에 가서 2시간씩 걷고 뛰고 강아지랑 놀고 했지요. 저희집은요 아파트 6층인데요..항상 계단으로 다녔어요...또 귀찮던 엄마 심부름을 도맡아 했죠. 제 생일이 4월 중순인데 다이어트 시작한지 한 10일 만이엇던거 같아요..아빠가 사오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 케익을 구경만 햇어요....어찌나 슬펐던지.....--;
그래도 꾸준히 해서 50일만에 크게 힘들지 않고 하루 세끼 다 먹으면서 예쁘게 살을 뺐어요...
그때 전요 헬스가서 러닝머쉰위에서 빠른 걸음으로 손에 가벼운 분홍색 고무 아령있죠? 그거 들고 팔 앞,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1시간씩 꾸준히 걸었어요..그다음에는 자전거 30분 타고, 그다음에는 스테퍼랑 아령으로 팔운동하고 그 덜덜거리는 벨트같은거로 다리 풀어주고 집에 왔어요. 처음에는 골반이 아프더라고요..하도 걸으니깐...그러다가 차음 익숙해지니깐 1시간이 금방 가고요....아프지도 않고, 땀이 나면 상쾌하고 재미있었어요....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50일만에 10kg빼서 48이 됀거죠. 운동으로 빼니 뭐니뭐니해도 정말 치수가 많이 줄더라고요...예전 43나갈때보다 더 날씬해 보였어요...
그때 제가 실수를 한거죠...날씬해진 이후로도 꾸준히 당겻어여 하는데...아 이정도면 나도 날신하구나 하고는 운동을 그만둔것이죠. 처음에는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기름진 음식도 먹고 해도 살이 안 지떠라고요. 역시 운동으로 뺀 살이라 그런지...
근데...다시 개을러지자 10kg이 1년 반사이에 다시 돌아왓어요...(그래도 운동으로 뺀 살은 천천히 돌아오더라고요..돌아오긴 해도)
특히 유학시절 혼자사니깐 혼자서 뭐 해먹기도 싫코해서 매일 사먹고 하니깐 더 살이 찌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3월초 귀국한 지금 저는 다시 58kg이예요...
저의 고무줄 몸무게 이야기 재미없죠?
너무 많은 요요들을 격어서 이젠 정말 살이 빠질지가 의문이예요..
하지만 다시 한번 해볼꺼예요...
그 많은 다이어트들을 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요....
정말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는 정석 다이어트 하나라는것...
돈 마니 안들고 몸에 무리 안주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정석 다이어트 하나라는 것...
그리고 다이어트란 1주일, 1달, 3달, 6개월, 1년, 3년...이렇게 기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하는 것이라는것...
평생의 식습관을 고치고 생활 패턴을 바꿔야 한다는 것...
60이 다돼어가시는 우리 아버지는요, 정말 운동 광 이시거든요...
골프, 등산, 조깅, 마라톤, 산책, 자전거..등등등...
60이 다 되어가시는데도...배가 하나도 안나왔어요...
평소에 꾸준히 운동하고, 부지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거요....
저 다시 시작할래요...
그리고 이번에는 빨리 빼야지...어느정도 빠지면 그만 둬야지가 아니라...
첫댓글님..저도 지금 유학중인데...저도 한국왔다갔다 할때마다 찌고빠지고를 반복..지금 다시들어와서10월까지로 잡고 열심히운동하고 정석으로요^^ 분명 정석은 빠짐니다.요요가 왔다갔다 또 왔던 몸이라도..열심히 하세요..아~~~유학하면 대부분 5~10k는 기분인것같네요..ㅜ.ㅜ
첫댓글 님..저도 지금 유학중인데...저도 한국왔다갔다 할때마다 찌고빠지고를 반복..지금 다시들어와서10월까지로 잡고 열심히운동하고 정석으로요^^ 분명 정석은 빠짐니다.요요가 왔다갔다 또 왔던 몸이라도..열심히 하세요..아~~~유학하면 대부분 5~10k는 기분인것같네요..ㅜ.ㅜ
저는 23kg 감량했다가 요요로 20kg이 다시쪄서 지금 다시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하면서 다이어트 하는데 빠지긴 빠져요~ 예전보단 쉽지 않지만요... 운동도 두배로 해야 그나마 예전처럼 빠지더라구요~ 지금 다이어트한지 15일짼에 5kg 빠졌어요... ^^;
님~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차이가 있다면 제가 좀더 중증?? 이라는거여~ 힘내서 꼬옥 성공해요~ 아자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