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2009.1.27~2009.1.29(2박3일)
교통패스없이 후쿠오카 시내와 근교 관광
결혼2주년 기념.. 신랑과 함께~
**1일차**
텐진(아크로스, 베스트 덴키, 지하상가,솔라리아 다이마루등..)
후쿠오카 타워, 마리존
요도바시 카메라
**2일차**
다자이후
세이류 온천
캐널시티
써니마트
**3일차**
100엔숍
<관광>
*아크로스- 이무즈에서 걸어서 2분??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음. 도심속에 그런 공간이 있다는것에 새삼 놀라움+부러움
*타워-oo박사에서 450엔에 미리 티켓구입해서 감. 한번쯤은 야경보러 갈만한듯,,,,
*다자이후-생각보다 좋았음.계속시내만 구경하는바람에 별로 일본에 온 실감을 못하다가 다자이후에서 내가 일본에 와있음을 느낌.... 매화꽃이 필때쯤에 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
*세이류 온천- 유후인을 가려다가 너무 비싼 버스비 때문에(2인왕복 12만원가량??) 다자이후와 세이류 온천으로 계획변경
결과는.. 만족함. 물은 그다지 좋은줄 모르겠으나(약간 소독약냄새?) 노천온천 체험하기에는 만족스러움.특히 1명만 단독으로 들어가는 탕은 아주 좋았음. 무료 셔틀버스로 왕복
<쇼핑>
*텐진 지하상가 - 30~50% 정도 세일중이었음 대부분이 옷가게라 별로 구경할 거리가 없음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퍼펙트휩 299엔에 구입(제일 쌌던것으로 기억)
*베스트덴키- 지나가다 들렀는데 생각보다 작은규모에 급실망... 요도바시 카메라가 훨씬 볼거리가 많음
*캐널시티 - 무인양품은 볼만함 갭, abc마트는 조금 실망,, 환율때문에 구입은 전혀...
*요도바시 카메라-신랑이 프라모델을 좋아해서 거기서만 1시간 정도 있었음.. 눈뒤집혀 3000엔짜리 건담 구입..
*써니마트- 주부이다 보니 일본 생활용품이나 식품등이 궁금해서 들른곳..
9시까지 캐널시티 구경후 돌아가는 버스 어디서 타는지몰라서 내린자리 에서 그대로 100엔 버스 타고 하카타 역으로 돌아가던중
발견, 바로 내려서 맥주, 과자,푸딩,사탕등 편의점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고 밤 11시까지 영업
*100엔숍 - 지갑 얇고 패션에는 별로 관심없는 우리 부부에게는 지하상가나 다른 쇼핑센터보다도 100엔샵에 더욱 흥미를 느낌
2시간동안 다 둘러보지 못하고 배시간때문에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음...
<먹거리>
*카츠코코(?)-효우탄 맞은편 돈까스집.. 카츠동과 카레돈까스를 먹고 싶었으나 주문후 계속 뭔가 물어보는데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결국 돈가스정식으로...ㅜㅜ 돈가스는 듣던대로 맛이 좋음~튀김옷이 어떻게 그렇게 파삭하면서도 고소한지...
*스시온도 - 한국에서도 그렇게 고급스시는 먹어보질 못해서 나름 만족하며 먹었음. 특히 신랑이 만족하여 돌아오는날 한번더 감..
*이치란 - 부산사람이다 보니 돼지국밥에 익숙해 국물이 입에 잘맞음. 챠슈도 아주 맛있고...
*후케츠 - 오코노미야키집은 정말 기대하고 간집인데 생각보다는 별로.. 소스를 너무많이 올려줬는지 짜고.. 나마비루도 약간 물탄듯한 싱거운맛......
*웨스트 우동- 일본에서 먹은것중 가장 맛있었음.. 사실 사전정보없이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간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깜놀...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에 감동... 근데 먹다보니 또 짠기운이....
*모스버거 - 데리야키버거인가?? 암튼 맛있음.. 신랑은 입맛에 안맞아함..
<느낀점>
일본은 정말 깨끗+정확+친절...
배울것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있는것이 부럽더군요..
우리나라 버스기사님들은 참으로 편하게 일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버스비가 더 비싸긴 하지만.......
그리고 또한가지 놀란것은 화장실..
진짜 깨끗하고 어딜가도 휴지가 꼭있으며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곳도 있다는거....
암튼 환율때문에 이래저래 아껴가며 다녀온 여행인데 많이 배우고 느끼고 맛있게먹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후쿠오카이야기의 소중한 정보들 덕분입니다.
사진은 다자이후에서 매화분재가 너무 이쁘길래 찍어봤습니다. 사오고 싶었지만.. 식물이라.....
첫댓글 후쿠오카를 꼼꼼히 보셨네요,,,맞아요,,진짜 친절하고,,버스기사님들,,쉴틈없이 안내멘트,ㅋㅋㅋ
하차벨누르면.. 하이~~$%#^@^%#$&!! 무슨말인줄은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좋더라구요 내릴때도 정차하고 여유있게 내려도되고^^
짧은 일정에 백화점이랑 텐진지하상가 둘러보느라 피곤했는데, 오히려 숙소랑 가까웠던 요도바시카메라랑 하카타역에 붙은 쇼핑가에서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요도바시에선 문구용품 코너에서 한참 놀았죠. ㅎㅎ 그리고 대중교통이 짜임새 있게 발달된 곳에선 오히려 기사도 승객도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배차시간에 쫓기는 거라도 없으면 버스 난폭운전이라도 좀 줄어들텐데...쩝...
네~저두 하카타역에붙은 쇼핑가 좋더라구요. 일정이 짧다면 꼭 텐진까지 갈필요 없이 하카타역+요도바시+교통센터 4층,5층 만 가도 좋을것 같아요
가츠코코로 카레돈까스는 그냥 그렇더군요 그냥 돈까스 정식이 더 나아요~ 전 후게쯔 넘 맛있었는데 야키소바 진짜 맛있어요
그렇군요~ 담엔 야키소바를 먹어봐야겠군요^^
디자인후에 1월말인데 벌써 매화가 피었나오? 2월중순에 갈예정인데 전에 한번 다녀왔어서 안갈려고 했는데 매화가 핀다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