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서 에피소드 하나 말씀 드릴께요
월마트 건너편 ROSS에서 여행용 가방 살려고 갔다가 급 실망하여 월마트에 가서 선물용 마카다미아 넛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냥 사람들 가는 대로 따라 가다 보니 3층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는 거기서 물건 고르고 나올때 까지 거기가 월마트인줄 알았습니다.
물건이 싸더군요.. 더욱 좋았던건 샘소나이트 큰 하드 캐리어가 124불이었어요
이게 왠 떡이냐 하며 이것 저것 사 담고 계산대 왔는데 회원카드 달라 그러더군요
급 실망하여, 그냥 놓고 나오려 했으나, 큰 캐리어는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계산 하려는 사람 붙잡고 부탁을 했죠..
여행객인데, 회원 카드로 사주면 돈 주겠다는 그런 내용 ...
다행히 어떤 아주머니께서 회원카드 빌려 주셔서.. 살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월마트에 가보니 마카다미아 넛도 그 위가 더 싸더라구요
가시는 분 들 기회 되시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Sam's club으로 costco와 비슷합니다.
근데.. 제가 costco회원카드 있어서 가 봤는데 sam's club이 좀 더 좋은거 같아요~~
첫댓글 와.. 그래도 대단하세요.. 역시 포기 하지 않으면 이룰수 있다! 좋은 교훈 인데요? ^^
저도 대단하시다에 한표! 좋은 물건 잘 사오셨으니 더 즐거운 여행이셨겠네요~~
원래 들어갈때도 회원카드 확인하는 사람한테 보여주고 들어가는데...그것도 어찌 그냥 통과 하셨나부네요.. 모르고 어쩌다 그렇게 들어가는거면 몰라도...알고 몰래 들어가려면 사람들이 괜히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님은 우연하게 운좋게 그렇게 물건 사셨지만.... 다른분들은 괜히 여행 오셨다가 망신 당하시면 안되니까... 그냥 월마트에서 물건 사시는게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