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탈모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매일 커피 3~4잔 마시는 커피킬러인데,, 모발이식 수술한 이후에 커피가 어떤 영향 미치나요?
궁금합니다.. 혹시 나중에 심은 머리카락 자라 나오는데 지장 있을까요? 머리숱이나 속도에요..
수술하고 나서 삼일째 한 번 던키 도너츠에서 커피 마시고 나서 일주일간은 안 마셨습니다.. 꾸욱~ 참고서요.
그 이후론 계속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하신 분들,,
이식모 빠진 다음에,, 그 살 부분이 붉으스름하지 않습니까?
아~ 이거 때문에 신경이 쓰이네요..
앞머리로 가리려고 해도 기존모까지 빠져서(이게 동반탈락이죠?) 숱은 적어져서 머리카락 틈 사이로 보이고,,, ㅜ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 대인관계에서 신경이 쓰이네요...ㅡㅡ;;
수술하신분들은 어떻게 그 부분 캄프라치(?) 하시는지요?
또 모발이식 수술하신 분들 머리에 뿌리는 영양제 좀 알려주십시오.
그거 뿌리면 확실히 모발이 잘 자라나는지요?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회원님들, 무더운 여름 배탈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요즘 정말 덥긴 덥더라구요. 탈모인들에겐 겨울과 더불어 더더욱 힘든 계절이지 않나 싶습니다. 커피 같은 경우는 자주 드시면 일단 탈모에 안 좋습니다. 일단 커피의 카페인은 위를 자극하고, 탈수작용을 일으켜서 피부의 노화현상을 불러 일으키죠. 또, 커피에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의 혈당 수치를 높여서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되고 모발이 쉽게 빠지도록 해주구요. 생착은 이미 완료가 되셨고, 그 안에 마신 커피가 이식모에 크게 영향을 주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탈모에 정말 안 좋으니 드시더라도 하루에 1~2잔 정도로 줄여보시길 권유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식 부위의 홍조현상은 역시 시간이 흘러 넉넉잡고 6개월 정도가 되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물론 그 때쯔음이면 결과 역시 나와있을테구요. 이래저래 럭키포헤드 님에겐 물론 다른 수술하신 분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건 시간입니다. 이식모가 잘 자라게 할꺼면 토닉보다는 차라리 미녹시딜 류를 바르시길 권유 드리고 싶구요. 토닉은 니심 익스를 권유 드리고 싶네요. 좀 고가이긴 하지만 뿌리기도 간편하고 미녹시딜과 같이 병행을 하신다면 시너지 효과도 무척 큽니다. 하지만 탈모제품이란게 언제나 그랬듯 가격이 걸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토닉 자체는 부작용은 없고, 미녹시딜은 민감성 두피라면 가렵거나 뭐가 나거나 혹은 쉐딩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유키님이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저도 커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이식 후에도 줄이지 않았습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전혀 문제는 없네요.^^ 하루에 커피 3잔 이상이면 기억력 증가, 5잔 이상이면 암예방에 도움을 준다고해서 두가지 다 해당되는 저로써는 아메리카노로 5잔 정도 물처럼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 두피가 붉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칼이나 바늘로 수백번에서 수천번을 찔러놨으니, 멀쩡한게 이상하죠. 유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토닉은 니심 익스를 권합니다. 영양공급은 물론 염증예방과 두피 진정에도 도움을 주니까요. 두피가 많이 부어계시다면 자극이 강한 미녹은 좀 미뤄주세요.
많이 보여서 사람대하기가 어려우시다면 흑채의 힘을 좀 빌어보세요. 요령만 생기시면 편하게 가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