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사목자 윤병훈 신부님 미사

[꽃중년]

원로사목자 윤병훈 베드로 신부님께서 우리 공동체와 함께 미사를 봉헌하셨습니다. 

윤병훈 신부님은 대안학교 양업고등학교를 시작하셨고, 

산남동 주임으로 은퇴를 하신 뒤, 현재 '놀체인'프로그램을 운영하시며 

아이들 숨통이 좀 틔이는 활동을 하고 계시는, 

원로지만, 현역인 신부님이십니다. 

본당신부가 교육으로 출타할 계획이라 모셨었지만, 

정작 본당신부는 코로나로 교육이 취소되는 바람에 가지 못하여 미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윤신부님과 본당신부, 파견오신 부제님은 산남동에서, 주임, 보좌, 신학생으로 만났었습니다. 

함께 제단에 서 있으니, 여기가 산남동인가? 서청주인가? 싶었는데 말이죠....

오랜만에 많은 교우들과 미사를 봉헌하시는 신부님도 마음이 풍요롭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네 분의 공통점은 산남동성당에서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루시아씨를 산남동에서 신부님은 그렇게 부르셨었습니다. "종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