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아주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좋아한다.
모든것을 귀찮아하는 귀차니즘에 빠져있거나,세상을 등지거나,폐인이 아니라면.
나역시 여행이라면,맛있는것을 먹는것 보다 더 좋아하고,삶의 가장 즐거움이다.
우리는 과연 여행을 왜 떠날까?
우문이기도 하다
혹자는 여행자체가 힐링인데,뭔 헛소리이냐고 할수도있다.
그냥 떠나면 무조건 좋은것이지?
떠나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겠는냐?
나의 생각으로는 현문이기도하고, 우문이기도하다.
아무 준비없이 떠나서 현지에서 착오없이 해결하는 여행의 고수이라든지,무대포로 떠나서 많은 시행착오를 껶던지,그것은 여행자 자신에게 달려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1.온갖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타지에서 힐링을하기위해.
2. 미지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모험심.
3.가족이나 친구,지인들과의 친목이나 화합을위해.
4.일상의 생활에서 생긴 권태에서 벗어나기위한 일탈.
5.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쌓기위하여.
6.부모에게 효도를 실천하기위하여.
7.와이프에게 점수를따기위해.
기타등등,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이외에도 다양할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여행을 떠난다는것자체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일중에 하나일것이라는것은 자명하다.
나역시 살아가는것중에 가장 즐거움이 여행이다.
그래서 기회만되면 떠날궁리를하고있다.
예전에는 여행에관한 욕구가 넘쳐서 경제적인 넉넉함이 없었을때도 신용카드만 달랑 들고,마눌님에게 편지한장을 남기고 해외로 토낀적도 있었다.
지금이야 당당하게말하고,
혼자가거나 동부인해서 가지만.
어째튼, 내가 여행을떠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잠시 무료하거나, 고민이생길때 여행을떠나면,심심할틈도없고,고민이 빨리해결되는것은 아니지만,마음의 여유가생겨 묘책이 떠오를수도있다.
물론 여행까지가서 그런 고민을할려면,뭐하러가는냐고할수도 있겠지만,각자의 사고방식이 다를수있으니그것또한 오로지 자신이 감당할일이다.
내가 여행을떠나는 이유도 타인들과 다를바가 별로없다.
과거에는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많아 박물관이나 유적지,재래식시장을 방문하는것이 여행의 주된 목적이었는데,지금은 나의 여행의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현지사람들과 가급적 많이 어울려서 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체험하고,이해하는것에 중점을둔다.
다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않는것은 현지음식을 가급적 많이먹는 먹방이라는것이다.
한식을 한달정도만 먹지못하면,먹고싶다는 여행객들이 많은데,나는 여행이끝나는날까지 현지음식을 좋아하니 먹방인것만은 확실하다.
사실 여행을떠나는 이유를 장황히 나열하고자는것은 아니고,여행자체가 힐링이된다는것을 묘사하고싶을뿐이다.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을 여기서 긁적이는것은 여행을떠나고싶은 욕구가 나의 가슴속에서 잠재적으로 분출된것이 아닐까?
길벗들이여!
국내이든,해외이든 훌훌털어버리고 여행을떠난다면 이얼마나 좋은 일인가?
세월은 결코 우리를 기다리지않으며,
우리가 살아갈 날이 지난날보다 길지도 않다.
지금 국내외여행을 마음껏 다닐수있는 길벗님들은 인생에서 큰 행복을 누리는것이다.
건강과 시간,경제적여유,가족형편이 좋으니 누릴수있는 특권이니.
이런 자유를 누릴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런 길이 좋다.
산토리니섬에서.
북한산.
올해는 더워도 너무덥다.
그렇다고,아무곳에서나 속옷만입을수는 없고.ㅋ
어디로 건너갈까?
중국 운남성의 대리고성에서,
살이져서 이제는 이런 자세는 못나올듯.
태안에서 해무가 끼어 몽환적인 트레킹에 노래를 부르며.
첫댓글 떠나고 싶네요^^
저도 떠나고싶은 마음,그러나 올해 100세가되신 장모님이 걱정되어 국내만 단기여행으로 다녀서 그마음 이해합니다
잘지내고 건강하시네요
건강은 예전보다 자신은 없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