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슈가버블
오메 평소엔몰랐는데
내가 글쓸라니까 로고 개무섭다잉..ㅠㅠ
음 재작년인가
크리스마스날 남친이랑 남산/명동/인사동을 가려고
강남에 있는 한 모텔을 예약했었음.
인터넷 사진보고 올ㅋ하고 예약한거였고
강남에 있는거니까 이상하리란 생각 따윈 안했지
남산까지 올라가는 버스...
남산 밑에서 내려서
가뜩이나 한파인 클마쮸날 남친 동상걸리기 직전의 상태까지가고
우린 추위에 덜덜 떨면서 텔 입성.
내가 사진보고 직접 예약한 텔이였는데
사진이랑 구조가 다른거야..
그니까 커텐이 달려있어야 하는 곳에 커텐이 없고
침대 위치도다르고
하물며 커플pc라더니 pc도하나........
그냥 사기 당한건가 싶긴했는데
인테리어느낌은 비슷했었어
근데 침대 주위의 천장에
뭔가 뜯어낸것같은 흔적도 있고 여튼 되게 찝찝했어
둔한 남친시끼는 눈치 못까고 피곤하다고 누워있고
난 자꾸 벽 구석에 뭔가 있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
쉽게 말하면
이 방에 우리 둘만 있는게 아니다.
이 느낌이였음.........
원래 남치니랑 나는 같이씻...어ㅎㅎㅎㅎ
근데 거기 화장실도 개 똥만하더라고
그래서 혼자 씻으러 가서 씻고 나오려는데
.
.
.
.
문이 안열려;;;;;;;;;;;;;;;
그때 화장실에 나혼자 있는게 아닌거 같다 라는 쎄한 느낌이 드는데
목소리도 안나와
화장실문을 두드렸어
근데 남친이 못듣는건지 못듣는척하는건지
올생각을 안하는거야..
게다가 화장실문이 투명 이였어
투명이라 수증기가 껴서 이러나?싶기도 한데
나 그렇게 뜨끈한물로 씻은것도 아녔고
투명이라 내가 두드리거나 소리치면 남친이 충분히 볼 수 있었는데
티비만 보더라..
순간 다른 세상에 쟤가 있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어
참고로 잠그는 것도 없고
그냥 밀면 열리는 문이였어 문도 역시 투명이고
그게 안열리는게 말이 안되고
두드리는 나를 못보는 남친도 말이 안되고
한참 그러니까 남친이 오더라
내가 두드리는거 못들었냐고 했더니 못들었대
여튼 밤새 천장에서 뭐가 나를 보는 느낌을 받았고
남친은 둔해서 모르더라
자세히 보니까 천장에 뭘 뜯어낸건지
그을린건지 기분나쁜 자국들있고
모텔안의 침대, 피씨 등등의 위치가
사진과 다른것도 기분쎄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나와서 남친한테 그얘기했더니
얜 자긴 몰랐다며;;;;;;;;;;;;;;;;
그 이후로 모텔 갈때마다
여긴?여기도뭐가있어?ㅇ.ㅇ
이러면서 무슨;;;;;;;;;;;ㄴㅐ가어케알아 이새ㄲ야;;;;;;;;;;;;
끗
첫댓글 헐..기분나쁜곳이다.....아우 모텔은 뭔가 쎄한느낌이 많은듯
헐 대박..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니빠큐ㅗㅇ0ㅇㅗ
진짜 무서워 무슨 일 있었던 곳인가?
헐 소름돋아ㅜ조라기분나빠ㅠㅜ
ㅋㅋㅋㅋㅋ화장실문이잘못했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