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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ː
───영원한 기억속의 스페키유♡
(http://cafe.daum.net/bluesarang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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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ː 스페키유(bluesarang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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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ch - 모르시나요 (그놈은 멋있었다 OST)
『세상은 날 잔인하게 버렸다 ......
그리고 .. 난 그런 세상을 증오한다.
무참히 날개짓해나가려는 나를 밟아버렸다.
살아나려는 나를 버렸다.
결국 ......... 세상은 날 잔인하게 버렸다 .....』
#055.
.........
뜻밖의 나의 고백.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왔던 그 말.
한지성의 시선은 나에게로 고정 되어버렸다.
한지성.
..그렇다고 그렇게 놀란 표정 지을 필요 없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멍하게 있을 필요도 없고..
그런 한지성의 모습을 보자 나는 왠지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이 상황에서 웃음이라니.
나도 참 이상하다.
어리벙벙한 표정의 한지성.
"하...하하..하하!!"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웃음이 아니다.
누구나 다 알아볼 수 있다.
이렇게 크게 웃어본 적......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나도 모르게.. 왠지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한지성은 더욱더 놀란 표정을 짓더니..
곧이어 미소 짓기 시작한다.
"김은휘.."
"하..하하...
아 씨발.. 눈물까지 나오네.."
"고맙다.."
"뭐가.."
"그 웃음...
아무한테나 보여주는거 아니잖냐."
"알긴 아나보네?"
너무 크게 웃어서 그런가.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다.
한지성은 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오더니..
떨리는 손으로 내 눈물을 스윽 하고 닦아준다.
그리고는..
"한지성이랑 김은휘랑!! 제발 사랑하게 해주세요!! 네?!!"
구름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에 대고 외친다.
누가 보면 미친놈으로 오해하겠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표정.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얼굴.
니가 좋아하는거 보니까..
나도 좋네.
아까 니가 슬퍼할 때는.. 나도 슬프던데.
이런게 사랑이냐?
..
같이 기쁘고..같이 슬퍼하고..
같이 웃을 줄 알고.. 같이 눈물 흘릴 줄 아는..
그런게.....
사랑이냐?
"돼지돼지돼지돼지!"
지금은 시내.
한지성과 나는 나란히 길을 걷고 있다.
아까는 술쳐마시면서 폐인 짓만 열심히 하더니..
지금은 이렇게 날아갈 듯이 기뻐하고 있는 한지성.
단순한 놈.
한지성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갈 줄 모른다.
그렇게도 좋냐.
피식...
.....나도 좋다..
"돼지야! 우리 손 잡자!"
"미쳤냐?"
"아 맞다.
넌 내 노예였지않나?
노예와 주인님의 스킨쉽은 원래 금지사항인데.."
"그 놈의 노예타령.."
나는 한지성을 어이없게 바라봐준 뒤.
내가 먼저 한지성의 손을 잡아버렸다.
나보다 훨씬 큰 한지성의 손.
하긴 남자니까..
내 손은 한지성의 큰 손에 쏙 들어가버리고.
한지성은 또다시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래.
이제는 내가 먼저 손 내밀도록 할께.
이렇게 기뻐하는 한지성 너..
슬퍼하지 않도록 노력할께.
"놀랄 것 없다."
"오~! 돼지!"
"돼지라고 하지마라?!"
"돼지보고 돼지라고 그러지!
그럼 뭐라고 부르냐? 문어라고 부르냐?"
"..피식."
"이 손 놓지 말자."
"어?"
"이제 이 손 놓지말자고."
"........"
"김은휘는 내 노예니까..
주인님만이 길들일 수 있지않나?"
"그래. 맞다 맞어."
"노예규칙은 잊지 않았겠지?
비록 이 킹카 한지성님이 너와 사랑을 해주시긴하지만,
언제까지나 노예는 노예인 법!"
무언가를 결심한듯,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나와 맞잡은 손을 더욱더 꽉 부여잡는 한지성.
"한지성. 너도 잊지 않았겠지?"
"뭐가?"
"99일이 지나면 나도 노예에서 해방되는거."
"아 맞다!"
"나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
니 노예 생활하는거."
"안돼는데.."
"어?"
"씨발 안돼는데."
"뭐가 안돼냐?"
"그 계약 더 늘리자!
평생동안 김은휘는 한지성 노예로 있는거다! 하하하!"
"누구 마음대로?"
"주인님 마음대로~"
"미친놈아.
누가 평생동안 니 노예 한대냐?"
"뭐냐. 그럼 안할꺼냐?"
"당연하지."
"........."
"니 마누라 라면 모를까."
"뭐?!! 내 마누라?!"
조금은 의외라는 듯이 나에게 되묻더니,
갑자기 나와 맞잡은 손을 탁 쳐내고는 저만치씩 먼저 뛰어가버리는 한지성.
미친놈. 왜 저런대냐?
장난인데 장난.
피식.
나는 알 수 없다는 듯.
어깨를 한번 으쓱해주고는 한지성을 뒤따라 갔다.
"야 한지성!!"
왜 저렇게 뛰어가는거냐?
내가 아무리 불러도 단 한마디의 대답도 하지 않는 한지성.
그러더니..
갑작스럽게 멈춰선다.
쿵.
"아 씨발.."
한지성의 등과 내 얼굴의 마찰음.
그렇다.
나는 갑작스럽게 멈춰선 한지성의 등에 얼굴을 박아버렸던 것이다.
"신서은.."
나지막하게 한지성의 입에서 나오는 이름.
..신서은.
"지성아! 여긴 어쩐 일이야?
너 아까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지 않았어?"
아직 한지성의 등 뒤에 있던 날 발견하지 못했던지,
신서은은 밝은 목소리로 한지성에게 이야기 한다.
"....."
"지성아! 우리 이렇게 만났는데..
그러지말고 어디 놀러갈까?
헤헤. 놀이동산 갈까?"
그리고는 한지성의 품에 안겨드는 신서은을 볼 수가 있었다.
"어..?
김은휘..?"
그리고는 날 발견했는지 내 이름을 부른다.
"......."
"은휘 니가 여긴 어쩐 일이니?"
너무 노골적으로 날 싫어한다는 티를 팍팍 내는군.
그리고는,
한지성을 지나쳐서 내 앞으로 다가온다.
"......"
"설마.. 지성이랑 같이?"
"......."
"지성아..
나 잠깐만 은휘랑 얘기 좀 하고 올께.."
"......."
아무 대답 없는 한지성을 지나쳐서..
날 이끌고 인적드문 골목길로 들어가버리는 신서은.
..
오늘 골목길 한번 더럽게 많이가네.
내가 무슨 뒷골목의 여장수도 아니고.
내 손목을 잡은 손을 기분나쁘게 탁 뿌리치고는,
바로 악녀짓을 시작하는 신서은.
"야 쓰레기."
"......."
"니가 뭔데 자꾸 지성이 앞에서 얼쩡거려?"
"........"
"쓰레기면 쓰레기 답게 놀아!!
감히 너 따위가 지성이를 넘봐?"
"....."
"제발 니 주제를 알면 안되겠니?!
이 정도로 얘기했으면 이제 알아들을 때도 됐잖아!
...아 맞다. 혹시 너 돈 필요해서 그러니?
그 때 내가 준 돈은 어떻게 했어?
벌써 다 썼니? 더 줄까? 얼마면 돼? 얼마면 니가 지성이 옆에서 떨어지겠어?!!"
"........."
"얼마나 더 줘야 지성이 옆에서 떨어지겠어?!!"
"........"
"거지같은 쓰레기야.
내가 돈 잘 버는 방법 하나 가르쳐줄까?
유흥가 거리로 나가봐.
술집에 발탁되는건 기본이고. 잘하면 돈 많은 아저씨 하나 건질 수 있어.
니 잘난 몸매랑 얼굴 팔아서 돈 좀 잘 벌어봐!!
그래서.. 지성이 옆에서 떨어져."
"씨발.."
"우선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이것 밖에 없어.
자, 받아둬.
나중에 더 필요하면 말해. 얼마든지 줄테니까."
그리고는,
자신의 지갑 안에서 수표 3장과 만원짜리 지폐 10장을 내 얼굴에 뿌린다.
하.......
"그거 먹고.
지성이한테서 떨어지길 바래."
또각또각.
높은 하이힐 소리를 정확하게 내며 내 옆을 스쳐가는 신서은을
나는 거칠게 붙잡아세웠다.
"뭐니?! 더 필요하니?
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야."
"......."
"넌 지금 내가 이깟 돈 때문에 한지성 옆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냐?"
"응. 당연한거 아니니?
안그러면 니가 왜 지성이 옆에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있겠어?!!!"
"하...
그런데 어쩌냐. 이 돈은 너무 적거든?"
"뭐?!"
"너무 적어서 어떡하냐?
내가 한지성 옆에 떨어지려면...
너희 집 재산을 다 주고도 모자란데."
"뭐..뭐..?!!!
니 주제를 알아!!! 이 정도도 많은거지!!
얼마나 더 필요하길래!!"
"....그만큼 돈으로도 못 얻는게 사랑이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냐?"
"김은휘 너!!"
"이제 한지성한테 협박같은거 하지마라.
한번만 더 그따위로 행동하면...
넌 내 주먹에 죽는다."
"하!! 정말 기가막혀서!!"
"신서은. 똑똑히 들어라.
내가 정말 좆같이 보이나본데..
나 한다면 하는 인간이거든?! 죽는거? 그거 하나도 안 두렵거든?
피식. 두려워했다면 벌써 이 좆같은 세상 뜨고도 남았지.
...
한지성 앞에 대가리 보이지마라.
더이상 괴롭히는 짓 좀 그만하란 말이다.
니 생각하는 신시형도 생각하고. 이제는 제발 생긴대로 착하게 살아라."
신서은에게 날카롭게 소리치고는.. 그 골목을 빠져나왔다.
신서은.
나 때문에 니가 악녀가 되어버렸다고 했냐?
그래.
그건 인정한다..
본의아니게 니가 악녀가 되어버렸겠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악녀는 없다.
누구나 다 인간이다.
너도 똑같은 인간이라고..
양심이란게 있다면...
너도 이쯤에서 그만두겠지.
혼자서 부르르 떨고 있는 신서은의 뒷모습을 한번 더 바라봐준 뒤,
나는 한지성에게로 재빨리 뛰어갔다.
"한지성!"
"......."
"야 한지성."
"어어.."
"너 왜그러냐? 어디 아프냐?"
"아니."
"근데 왜그러냐?"
..
"혼자 얼마나 힘들었냐."
"어? 한지성 뭐라고?"
"어떻게 그걸 다 견뎌냈냐. 어떻게 그걸 다 참아냈냐."
"무슨 말을 하는거야?"
"김은휘.."
"어. 말해."
".......
......병신.."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어리둥절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나를 품에 가두는 한지성..
"스킨쉽 안한다며?"
"미안하다.."
"이 새끼야. 너 왜그래?"
"그냥... 미안하다.."
날 자신의 품에 가두어놓고는..
연신 미안하다 라고만 말을 해대는 녀석.
..
"어?"
어깨가 축축하다.
내 어깨가... 축축하다.
뭐지? 더워서 땀이 난건가?
한방울 한방울씩.. 내 어깨가 젖어들어간다.
.....뭐냐 이거..?
"자 김은휘! 가자."
그리고는..
조금은 젖은 목소리로,
나에게서 잽싸게 등을 돌려 먼저 앞장서서 가버리는 한지성.
나는 내 어깨에 손을 한번 대보았다.
축축하다.
....왠지모르게,
한지성의 베이비로션향이 묻어나는 것 같다....
"야 한지성! 같이가자!"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휘적휘적 잘도 걸어가는 녀석.
나는 겨우 한지성을 따라잡았고.
"느린돼지."
또다시 나를 놀려대기 시작하는 한지성의 대가리에
내 주먹을 후려주고는,
한지성 야리기에 계속 여념이 없었다.
"그만 야려라..
안그래도 느린 돼지 눈깔까지 뽑히면 완전 실실 기어다니겠다."
"말을 해도 꼭."
"내가 원래 언어의 황태자잖냐!"
"황태자 같은 소리한다."
어이없음
어이없음
어이없음
이 4글자만이 내 머릿속을 맴돌고,
그렇게 한지성과 나란히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안녕하십니까!!!!"
어디선가 우렁찬 남자새끼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무 대답 없는 한지성.
피식. 포커스라고 폼 잡기는.
"포커스! 일주일뒤에 강남지역 일진회 소집에서 뵙겠습니다!"
"......"
강남지역 일진회?
나도 강남지역 소속인데..
그럼 일주일뒤에 또 소집일날 가야한다는 말인가.
...아 젠장 귀찮은데.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시켜라."
"예 알겠습니다!!!
포커스!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는 90도로 한지성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제 갈길을 가는 녀석들.
한지성은 뭔가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나에게 묻는다.
"야 돼지노예야."
"왜."
"강남지역에서 서열이 제일 높은 녀석이 누구지?"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며칠전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잠시 왔다고 하던데.. 흐음.."
"근데 그 새끼는 한국에 안 사는가보지?"
"어. 나도 권태후한테 들었는데..
그 새끼는 강남지역 접수하고서 일본으로 떴다고 하던데."
"왜 일본으로 갔대냐?"
"몰라. 사고를 많이 쳤다던가?
하여튼 그거 때문에 일본갔다가, 며칠전에 잠깐 한국에 들렸다고 하더라."
"아 그러냐."
"흐음."
"내가 이나령한테 한번 물어볼께."
"이나령?"
"어. 내 친구년 있잖냐.
귀엽게 생긴년."
"아~ 권태후 깔!"
"어?"
"걔 예전에 권태후 깔이였잖냐.
난 그것도 모르고 예전에 혼수상태까지 만들었었는데. 흐음."
"맞다!!
야 이 새끼야. 니가 그 때 이나령 혼수상태로 만들었었지?!!"
"어! 나한테 하도 개겨대던 년이 있어서,
그 년의 친구라고 하길래."
"혹시...
너한테 개겨대던 그 년. 기억나냐?"
"어!! 당연하지.
아주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도 끝까지 대답안하고 먼저 가버리더라.
그 때 존나 짜증나서.."
그 때의 일을 떠올리듯. 다시한번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는 한지성.
..한지성.
어쩌냐. 그렇게 개겨대던 그 년.
바로 나 김은휘인데.
"하여튼간에 그 년은 간이 부을대로 부은거였지!"
"피식. 어쩌냐?"
"뭐가?"
"그렇게 개겨대고 간이 부을대로 부은 그 년이...
난데."
"..어?"
"나라고. 나 김은휘라고."
"뭐?!!!"
나중에 알았는데 한지성은 사람 얼굴을 잘 기억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날부로..
한지성은 나에게 한동안 돼지라고 부르지 않았다.
나한테 미안한 마음 때문이라나 어쩐다나..
피식.
귀여운 놈.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이나령은 집을 나와서 우리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고.
천다론은 또 한동안 보이지 않고..
나는 권태후와 함께 아르바이트 일을 열심히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강남지역 일진회 소집 당일 날.
"야 이나령. 꼭 가야되겠냐.."
"응!! 꼭 가야돼."
"안가면 안되겠냐?"
"안돼.
한지성이 너 꼭 데리고 오래."
"넌 또 언제부터 한지성이랑 그렇게 친해졌냐?"
"호랑이가 기저귀 차던 시절에."
"뭐? 호랑이 뭐?"
"알거 없어없어~
너도 오늘은 좀 꾸미고 가자."
"싫다."
"너 화장하는거 싫어하는건 아는데~
그래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잖니!"
"아 싫다고!"
"너의 자랑스런 서방님이 전국서열1위 포커스이신데..
그 잘나신 포커스의 마누라께서 구질구질하게 가봐라! 체면이 어떻겠어."
"뭐? 서방님? 마누라?"
"그럼 가볍게 볼터치만 하고 가자! 응?!!"
"그럼 진짜로 가볍게만 해라. 알았냐?"
"응 알았어! 나만 믿으라구~"
이나령의 코디.
이나령은 자신의 귀여운 외모를 한층 돋보이기 위한 코디를 하였다.
양갈래로 묶은 머리에 귀여운 딸기 귀걸이를 한쪽에만 하고.
딸기 목걸이로 목을 장식하였다.
상의는 나풀나풀 거리는 주황색 나시티에,
하의는 주황색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입어서 한껏 캐쥬얼한 스타일을 연출하였다.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와. 근데 이나령. 너 오늘 꽤 귀엽네?"
"히히. 이제서야 나의 완벽한 코디를 본거야?!
내가 원래 좀 귀엽잖아!"
"저리꺼져."
"미안해~~
그럼 이제 은휘 차례!"
"나는 내가 알아서 입을꺼다."
"안돼.
너 또 검은색 반팔티에 물빠진 청바지 입으려고 그러지?!!"
"어떻게 알았냐?"
역시 이나령 넌 돗자리가 아니라 옥매트를 깔아야할꺼다.
...예리한 년.
"이번만은 그렇게 놔둘 수 없어!"
"너 미쳤냐?"
"은휘야! 기대해!!"
"뭘 말이냐."
"내가 너의 분위기를 바꿔보겠어!!
아마 한지성도 깜짝 놀랄껄?!"
"어? 야야 이나령!!"
그리고는 막무가내로 나를 이끌고 가버리는 이나령.
......
아 젠장.. 귀찮게 됐네.
그리고 1시간 후.
...거울을 본 내 자신도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게 정말.. 나 김은휘냐?!!!"
아까와는 비교되게 너무나도 달라져있는 나의 모습.
나는 크게 벌어져 있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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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페키유 입니다.
55편이 드디어 나가네요.
늦게 써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은휘의 변신!
과연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섹시? 청순? 발랄?
과연과연! 항상 기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스페키유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한통의 감상메일과 한줄의 꼬릿말은 스페키유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팬카페 : ───영원한 기억속의 스페키유♡ (http://cafe.daum.net/bluesarang14)
첫댓글 와아-☆어떻게 될까요☆하지만 은휘는 뭘 해도 이쁘겠죠-☆
스페키유님 님 소설을 못 읽어ㅛ... 스페키유 카페에서... 그게 다 등업을 시켜야 되더 군요., 어떻게좀 해주세요/...
나령이 넘 깜찍해요~ㅎ 하지만 역쉬~ 은휘가 넘 아요 >_ <ㅎ
담편언능~
꺄하~정말루 궁금하네여~나령이가 아무리 깜찍해도..은휘한텐 못당하겠져?^-^ 담편 빨리 버내주세여~
재미있어요.. 슬프기동 하공..ㅎㅎ작가님 아자아자파이팅
빨리 담푠부탁 드려욤 ㅎㅎ 넘 재밋당 ㅎㅎ
꼬릿말 달아주신 풀문님,난폭적인girl님,작은악마님,무지개소녀님,차2차님,장마란소녀님,또라이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는 스페키유가 되겠습니다^-^♥
어떻게 변했을 지 정말 궁금하네요~
은휘가 어떻게 됐을지 정말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