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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코비가 과연 매직의 영향력을 능가할수 있을까요?
마이클 조던. 추천 0 조회 7,705 09.07.20 12:43 댓글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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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20 20:57

    이모티콘에 누구팬에 누구 까지 말라에 이런 얘기들 하시는 것 보니 어리신 분 같은데 그냥 시간낭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이 카터팬이니까 저는 코비팬이어야 하고 코비팬이니까 카터 까고 이런다는 겁니까? 거 참 유치의 절정이군요. 제가 당시에 님보다 카터를 좋아했으면 더 좋아했을 겁니다. 견제를 받지 않으니 더 나은 활약을 보이고 개인 기록이 상승한다구요? 샥과 함께 하지 않음으로 인해 득점력이 훨씬 상승하는 건 이미 코비가 몇백 경기들에서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카터가 LA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다. 그러면 그러한, 더 많은 인기가 뭔지 설명이라도 해보셔야죠. 그 이상의 인기를 어떻게 얻습니까?

  • 09.07.20 20:59

    그렇게 더 나은 인기를 설명하려면, 랩터스에서는 얻을 수 없었고 레이커스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그 인기란 것에 대해 설명이라도 해보셔야지, 무턱대고 빅마켓이고 샥과 함께 하니까 더 인기가 많았을 거다라니요. 카터는 이미 토론토 랩터스에서도 리그의 아이콘격으로 추앙 받았고 누구보다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압도적으로 올스타 팬투표 1위로 선정되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랩터스에서는 얻지 못 했고 레이커스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그보다 많은 인기가 도대체 무엇이며, 그에 앞서 샥을 공격 1옵션으로 내세웠던 레이커스에서 카터가 랩터스 시절 그대로 활약했을 거라 가정하는 것 자체도 넌센스네요.

  • 09.07.20 21:04

    위에 글 읽어보시죠 VC의 경우는 안 좋은 예를 꼭 드시지 않으셨나요? 99-00 시즌의 이야기는 플옵 이야기만 하시더군요. 왜 코비의 경우는 그 후 시즌들을 예로 드시는지 모르겠군요. 40+를 예로 들면 그럼 99-00당시에 코비가 샥만 없었다면 40+를 마구 찍었을 거란 논리신데 그 당시 코비가 40+를 마구 찍을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지금 논쟁의 대상은 99-00시즌 아닌가요? 선수 비교를 통해서 결론을 내시려면 두 선수를 같은 시즌에 놓고 비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 수차례 99-00 시즌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만, 태업 이야기는 왜 나오고 VC보다 더 나은 득점원에 수비수였다 이런 이야기는 뭔가요?

  • 09.07.20 21:09

    레이커스에서 얻을 수 있는 '그 보다 많은 인기'는 '샥과 함께하는 플레이 환경을 통한 우승에 대한 접근성'이라고 몇번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개인 기록보다 우승으로 인한 영향이 더 크다는건 님도 인정하신 부분입니다.

  • 09.07.20 21:09

    본문글도 그렇고 코비가 아닌 다른 선수가 레이커스에서 계속 뛰었다면..이란 가정인데, 99-00 시즌에만 한정하는 게 더 취지에 맞지 않죠. 다시 말씀드릴까요. 99-00 시즌에만 한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00-01 시즌을 반드시 예로 들 수밖에 없는 것이, 이미 코비가 우승을 이룬 상태였고 카터보다 완성된 선수였음에도 카터가 그 이상의 인기를 보였던 시즌이 바로 00-01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 그리고 언급되었던 두 팀 간의 어드밴티지 - 이런 의문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났던 시즌이 00-01 시즌이라 언급하는 것인데, 뭐가 문제인데요. 또, 99-00 시즌이더라도 샥이 티맥처럼 카터 보좌해줬을 것 같습니까?

  • 09.07.20 21:14

    NBC 트리플헤더의 오프닝으로 중계되었던 선즈와의 그날 경기에서 카터의 51 득점 쇼는 그 어떤 경기보다 카터의 인기 부스터에 크게 한 몫 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샥을 절대적인 공격 1옵션으로 내세웠던 레이커스에 카터가 있었다면 그러한 맹활약들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었음은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96-97 시즌부터 계속 함께 해왔던 코비의 5년차 시절 팀내 득점 리딩도 달가워하지 않았던 샥인데, 그 콧대 높은 샥이 카터가 아무리 쇼맨십이 있기로써니 2년차 선수가 팀내 공격을 그렇게 주도하도록 방관했을 것 같나요? 당연히 개인적인 임팩트도 줄어드는 겁니다.

  • 09.07.20 21:21

    제가 팬심 운운하면서 격앙된 논조를 띠게 된 것이 그것 때문인겁니다. 이 글은 말그대로 가정인 겁니다. VC가 99-00 당시 LAL에서 뛰었다면 이게 주전제인 겁니다. 하지만 그 당시 LAL에 카터가 뛰었다고 해서 코비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더 나쁘다고 장담할 수 도 없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척도로 들고 나오신게 00-01 시즌의 인기투표 아닌가요? 스몰마켓의 카터가 우승한 LAL의 코비보다 투표가 더 높았다. 고로 LAL과 토론토의 시장 차이에 의한 이익,불이익은 없다. 이게 님의 논리 아닌가요? 여기에 카터는 샥과 뛰어도 우승할 수 없었을 거다 라는 가정을 넣은 것 님입니다.

  • 09.07.20 21:23

    카터가 자신의 줄어든 개인기록으로 얻은 보답이라는, 99-00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해보죠(이것도 어디까지나 한낱 가정이지만 님께서 제시하시는 거니 따라갑니다). 코비와 카터가 99-00 시즌까지만 뛰고 은퇴한 선수들인가요? 당연히 00-01 시즌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샥이 있음에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리그 득점 1위를 유지했던 코비가 랩터스에서 뛰었다면, 레이커스에서 뛰는 카터와는 더욱 큰 차이로 득점왕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좋게 가정할 경우 아이버슨처럼 팀을 뛰어난 성적으로 이끌었다면 MVP 시즌을 보낼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열리는 겁니다. 그럴 경우 코비가 그러했던 것처럼 카터가 레이커스에서 뛴다 하더라도

  • 09.07.20 21:23

    같은 조건에서 스몰마켓과 빅마켓의 차이를 통한 영향력을 가지고 토론을 하셔야지 왜 자꾸 선수의 커리어를 가져와서 이 선수는 우승 못 했을거다 이런 식으로 팬심을 자극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09.07.20 21:25

    그건 코비가 LAL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더 많은 득점으로 MVP를 여러번 차지 했다면? 이런 주제로 다른 글을 쓰셔야죠.

  • 09.07.20 21:29

    랩터스에서 뛰는 코비에게 인기를 추월당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99-00 시즌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이룬 카터가, 랩터스에서 우승을 이루지 못 한 코비에게 말입니다. 카터에게만 좋은 가능성이 생기는 게 아니라, 상대편 선수에게도 그만큼 다른 좋은 가능성들이 열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카터가 레이커스에서 뛴다 하더라도 레이커스 효과라는 것을 보지 못 하는 셈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아닌가요?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군요. 이렇게 될 경우, 님께써 말씀하시는 레이커스 효과라는 것이 어디에 있다는 겁니까?

  • 09.07.20 21:38

    왜 논점을 벗어나시는지 모르겠군요. 지금 논쟁의 주체는 'VC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절에 LAL에서 뛰었다면' 이고 주 가정은 'VC가 LAL에서 코비와 동일한 역할을 했다' 입니다. 허나 논쟁의 주체인 당시 VC와 코비의 '인기'를 평가할 방법이 없기때문에 가져온 객관적인 척도가 인기투표인 것이고 그 척도를 가지고 비교할 조건은 LAL과 토론토의 시장크기의 차이입니다. 주 가정에 자꾸 코비는 VC보다 능력이 우수하다. VC는 우승을 못 했을 것이다 코비가 딴팀 갔으면 VC보다 더 잘 했을거다. 이런 논리를 집어넣기 때문에 토론이 안 되는겁니다.

  • 09.07.20 21:40

    논점을 '파악'하려조차 하지 않으시고 제가 코비가 카터보다 나은 선수이며 코비에 대해 유리한 점만 얘기하고 카터는 레이커스에 있었어도 우승을 하지 못 했을 것이다라고 한다며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계속 맴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제가 분명 위에 카터가 우승을 했다는 전제로 글을 남겼는데도 카터가 우승하지 못 할 것이다라는 부분에서만 계속 맴돌고 계시잖아요. 카터가 우승했고 코비가 우승 못 했다는 전제 하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얘기한 거란 말입니다. 아니면 계속 99-00 한 시즌에서만 국한해서 생각하고 얘기하시니까 얘기가 되지 않는 거겠죠.

  • 09.07.20 21:48

    카터가 우승했고 코비가 우승 못 했다는 전제 하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얘기한 거란 말입니다. <- 반대로 쓰셨네요. 이글의 주제는 LAL에 다른 스윙맨이 코비의 롤을 수행했을때 에 관한 글입니다. 그리고 왜 자꾸 99-00년도를 거론 하냐구요? 이글에서 거론된 논쟁의 요소가 99-00년도의 카터의 인기이기 때문입니다. 00-01시즌의 이야기를 가져온 것은 님이구요. 그 후 시즌을 인용해서 논리를 펼친것은 님이지 이글의 논쟁거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카터가 우승하지 못 했다 했다에서 맴도는 이유는 우승이 가정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우승의 이득에 대해서는 님께서도 인정하신거 아닌가요?

  • 09.07.20 21:46

    어차피 개인적으로 이런 무의미한 가정들을 좋아하지 않고, 더군다나 카터 팬이시며 카터에게 좋은 가정만 생각하시니 논쟁 자체가 어려운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 님께서 얘기하시는 빅마켓 내지 레이커스 효과에 대해 여러 가정들과 함께, 카터가 레이커스에서 샥과 함께 하고 심지어 우승까지 하더라도 그게 반드시 더욱 독보적인 인기로 이어짐을 뜻함은 아니라는 가능성들을 열거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뚜렷한 레이커스 효과가 있다면 그러한 형체가 무엇인지 설명이라도 해보셔야지, 무턱대고 더 많았을 것이다라고만 하시면 듣는 입장에선 그 무형적인 더 나은 인기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는 건가요. 결국 소모적이군요.

  • 09.07.20 21:50

    답답하네요. '카터가 우승했고 코비가 우승 못 했다는 전제 하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얘기한 거란 말입니다.' - 이건 본문에서 얘기하는 가능성이 아니라, 님께서 제시하신, 카터가 샥과 함께 하고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가 따라간 거 아닙니까? 다름 아니라 님 본인의 전제란 말입니다. 다만 카터 한 쪽으로밖에 생각 못하시기에 그 상대편이자 경쟁자로 언급된 코비의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얘기해본 거구요.

  • 09.07.20 21:53

    그건 제 논리가 아니라 본문의 가정인겁니다. 다른 스윙맨이 LAL에서 코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면. 이 가정인겁니다. 그 주체중에서 거론된게 99-00시즌에 인기가 특출났던 VC구요. 제가 이야기 하려고 했던건 빅마켓과 스몰마켓에 관한 이야기지 우승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우승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인기의 영향이 크고 그 영향이 빅마켓이 경우 더 배가가 되었을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결론적으로 님은 코비가 레이커스에서 뛰면서 빅마켓의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잘 알겠습니다.

  • 09.07.20 21:52

    우승의 이득에 대해서는 분명 저도 얘기했죠. 다름 아닌 제 자신이 우승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니까요. 그런데 코비는 샥의 입지로 인해 99-00 시즌 우승을 이루고도 그러하지 못 한 카터보다 높은 인기를 얻지 못 했습니다. 뒤집어 얘기해서 카터도 레이커스에서 코비처럼 활약하고 코비처럼 우승했어도 그 상대편인 코비에게 인기에서 밀렸을 수 있다니까요? 그럼 레이커스 효과라는 게 어딨냐구요. 99-00 시즌만 우승하고 은퇴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 09.07.20 21:55

    그럼 님의 논리대로 한가지만 묻죠. 멤피스,오클라호마시티의 코비와 LA 레이커스의 코비 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09.07.20 22:01

    님께서 가정을 하심에 있어 큰 오류 중 하나는, 카터가 랩터스에서 보였던 임팩트에 고스란히 레이커스라는 빅마켓 네임과 심지어 우승까지 더해진다면 당연히 플러스 알파가 아니냐 이건데, 카터가 남다른 인기를 누렸던 원동력은 리그가 포스트 조던을 필요로 하던 타이밍에 빼어난 활약으로 딱 들어맞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팀이 카터를 중심으로 한 랩터스가 아니라, 당시 시즌 MVP이기도 했던 오닐을 축으로 한 레이커스였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때 카터가 그만큼의 활약을 하기가 힘들었을 거라는 얘기죠. 우승으로 보답 받더라도, 당시 레이커스 2옵션으로서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 00-01 시즌에 드러났다는 거구요.

  • 09.07.20 22:06

    doormat 이미지인 두 팀을 언급하시며 일부러 아주 극적인 예를 드신 것 같은데, 코비가 샥과 그리즐리스에서 3연패를 이룩했고 썬더에서 가솔과 함께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면 역시 최고로 남았겠죠. 오히려 하위팀 이미지의 팀들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았으니 느낌상 더 대단해 보이는군요. 부상 당하기 전 듀랜트의 임팩트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듀랜트가 오클라호마라 하여 시카고의 데릭 로즈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음에 있어 불리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차피 르브론 제임스가 잘하면 클리블랜드라도 리그 최고의 선수로 주목 받는 것이고 전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겁니다.

  • 09.07.20 22:09

    다른건 모르겠고, 듀란트와 로즈의 예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선수로써는 팀 소속이 덜 영향을 주죠. 오히려 약체의 에이스가 더 주목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죠. 코비와 카터의 얘기에 듀란트와 로즈의 루키,소포모어의 예를 드는 건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 09.07.20 22:16

    캠프만세// 상관 없는 게 아니라 같은 맥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카터도 당시 2년차에 불과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스윕 당한, 굳이 레이커스와 비교한다면 약체팀의 에이스였고 따라서 강팀 소속이었던 코비에 비해 더 주목을 받을 수도 있었던 것이고, 또는 여기서 얘기하는, 카터가 코비 대신 레이커스 소속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랩터스 시절보다 오히려 주목을 덜 받을 수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면 레이커스 효과는 사라지는 거죠.

  • 09.07.20 22:21

    자꾸 논리에 VC가 활약을 못 했을 것이다라는 논리를 집어넣으시니 저로선 토론하기가 힘들군요. 99-00년도의 VC는 화려한 덩크와 센세이션함 이 두가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VC가 샤크랑 뛰면 그 센세이션함과 화려한 덩크 플레이가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가정을 하시면 'LAL에서의 VC' 이 가정이 성립이 안 되는 겁니다. 에초에 LAL에 VC를 갖다놓지를 말았어야죠. 차라리 코비가 LAL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뛰었더라도 같은 인기를 얻었을거다 이런 논리를 펼쳤어야 하는겁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경우 처럼요. 시장크기에 관한 인식의 차이 잘 읽었습니다.

  • 09.07.20 22:24

    카터 팬이신 님이 99-00 시즌 카터에 대해 그리 모르시나요. 카터가 화려한 덩크로 인기를 끌던 때는 98-99 루키 시즌 한 해에 국한되지, 99-00 시즌 카터는 후반부로 갈 수록 더욱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고, 클러치 능력에 3점을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로까지 꽂아넣던 전천후 공격수였습니다. 카터가 51 득점 어떻게 기록하던가요? 패색이 짙었던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어떠한 공격 옵션으로 따라잡았고 어떤 공격으로 버저비터를 꽂았으며, 어떤 공격으로 셀틱스를 침몰시켰습니까? 99-00 시즌 카터의 퍼리미터와 3점슛은 전년 대비 극도로 발전한 상태였고, 그의 페이드어웨이는 당시 말 그대로 일품이었는데 말이죠.

  • 09.07.20 22:30

    골수팬인 제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여러차례 VC는 코비보다 못 한 득점원, 샤크와 LAL에 있었어도 우승했을 거다란 가정 자체가 무리다 99-00 당시에도 코비>VC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으시길래 말씀드린겁니다 실제로 아직도 카터가 덩크만 잘 하던 선수라는 인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전 샥이랑 뛰어도 그 당시 VC라면 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롤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99-00시즌 만큼의 VC라면요. 어차피 인식의 차이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09.07.20 22:34

    99-00 시즌의 카터가 아니라, 00-01 시즌의 카터보다도 나은 모습이었던 00-01 시즌의 그 코비가 샥으로 인해 득점력이 제한되었고, 시즌 후반부에 가서는 공격에서 더욱 제한적인 역할을 맡아야만 했습니다. 이건 99-00 시즌의 카터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그리고 99-00 시즌에는 카터가 코비보다 나았다고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2년차 카터보다 나았던 2001년과 2002년의 코비라 하더라도 샥과 함께 코트에 섰을 때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무슨 수로 유독 99-00 시즌 카터만은 그러한 제한을 고스란히 피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고 설명도 없으니, 논쟁이 길어질 수밖에요.

  • 09.07.21 02:19

    어렵게 두 분 댓글 쭉 읽어봤는데 신주홍안님의 논지는 이해되는데,, 레바논님의 '인식'으로 인해 두분대화에 결정적인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09.07.20 18:48

    아직까진 MJ와 나란히 할 가드는 MJ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영향력이라는게 포괄적인 의미라서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비가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성기가 길게 5년정도 남았다고 볼때 많이 노력해야 하고 아직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만약에 코비가 매직을 넘었다고 느낄때가 온다면 그때는 진지하게 조던과 SG 넘버 1을 다툴때가 아닐지.....

  • 09.07.20 20:14

    제가 매직이 코비보다 아직까지는 1단계 위라고 생각하는 점이 매직은 동포지션 압도적인 1위였고 코비도 1위이긴 하나 2000년대 초반으로 보면 아이버슨이 있겠고 최근 몇시즌으로 보면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가 있어서 압도적이란 말은 쓰지못하겠습니다. MVP를 1회 밖에 수상하지 못한점이 그것을 증명하고요. 또한 시대의 라이벌보다 약간은 뒤쳐 집니다. 매직에 라이벌은 버드인데 버드보다 동등하거나 약간 우위에 놓을 수 있습니다. 허나 코비는 던컨,샼보다 리그를 지배했다고 보기 힘들고 그들 보다 더 위대한 선수라고 말할 수 없는게 매직과코비의 차이라고보여집니다..;;

  • 09.07.20 20:59

    오~~동감입니다...

  • 09.07.20 22:09

    오히려 매직의 커리어가 코비보다 더 짧음에도 코비보다 커리어가 훨씬 좋죠. 뭐 인기도 매직이 코비보다 좋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더 쌓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차이가 있죠. 12시즌동안 9번 파이널 진출한 선수입니다.

  • 09.07.20 23:20

    커리어가 짧은것도 실력이 아닌가요..자기 몸관리를 제대로 않했으니...앞으로의 코비의 행보에 따라 누가 최고의 레이커가 되냐가 결정나지 않나 싶네요...그때문에 다음 시즌이 기대되지만 군대가네요...

  • 09.07.21 18:16

    사실 매직은 HIV를 달고도 그냥 경기를 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그에서 반대했다고 봐야죠. 지금 과학이 발달된 시대에서 뛴다면 20-10 가까이로 시즌을 맞친 은퇴시즌을 더이어갔으면 퍼스트팀을 더탓을꺼라고 봅니다.

  • 09.07.20 22:36

    수고들 하시네요 ㅋ

  • 09.07.20 2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9.07.20 23:14

    글 뒤에 'ㅋ' 자음 한 글자로 인해 예의 없음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 09.07.22 00:31

    어투가 참

  • 09.07.20 23:51

    '코비'와 관련된 글만 올라오면 한 차례 폭풍논쟁이 오고가는거 같아요~~~

  • 09.07.21 00:55

    여러 댓글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매직 존슨의 커리어나, 수상 경력이나, '특별함' 을 은퇴 전까지 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코비가 대단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매직이 너무 지나치게 대단합니다. 첫번째로 '장신의 천재 포인트가드' 라는 역사상 전무했던 농구의 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였고, 둘째로 '쇼타임 레이커스' 라 불리는 다섯 명 전원의 속공 농구의 대장으로 10년을 호령했으며, 셋째로 우승을 5회나 했으며 정규시즌 mvp가 3회입니다. 또한 '9연속 퍼스트팀' 이라는 대기록과 더불어 평균어시스트 역대 1위, 스틸왕 2회 등의 기록도 허다합니다.

  • 09.07.21 00:57

    코비도 대단한 선수이지만, 레이커스라는 구단 자체의 인기와 평판을 송두리째 바꾼, 그리고 농구라는 스포츠 자체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한 영역을 완전히 '창조' 한 매직 존슨의 위대함은 코비의 그것보다 더 크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역대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매직 존슨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버드는 밀려나도 매직은 top5에 항상 들어옵니다. 그것도 조던 다음 카림, 윌트, 러셀 세 명 다음 자리로요.) 그만큼 매직의 uniqueness를 존중해준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 09.07.21 01:02

    물론 코비와 매직이 처했던 환경은 많이 달랐고, 이 환경적 요소가 빚어낸 서로의 커리어와 평판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매직은 처음부터 팀에 카림 압둘자바라는 역대 최고의 센터를 보유한 최강팀이었고, 그 후에도 제임스 워디, 마이클 쿠퍼 등의 올스타급 멤버들이 기라성같이 포진해 있었으며, 그런 멤버들과 팀 시스템도 모두 매직 존슨을 중심으로 맞춰진 최적의 조건에서만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코비는 샤킬 오닐에게 모든 것이 맞추어진 팀에서 뛰며 그와 숱한 불화를 겪고 약체로 전락한 팀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파란만장한 과거 끝에 여기까지 왔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순조로웠던 매직의 상황과는 판이하게 달랐

  • 09.07.21 01:19

    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매직이 코비보다 '자기 포지션에서의 실력' 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환경적 요인' 과 '장신 포인트가드라는 점이 주는 특수성' 때문에 더 높게 평가받는 듯 합니다. 코비도 슈팅가드 포지션에서라면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의 매직의 뺨을 칠 절대적인 스킬과 능력의 소유자니까요. 현지 칼럼과 전문가들의 반응을 유심히 살펴오고 있지만, 이제 슈팅가드 포지션에서 no.2는 작년을 기점으로 거의 대부분 코비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리더로서 우승하자마자 위상이 높아졌다는 이야기죠. 코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저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를겁니다.

  • 09.07.21 02:26

    어차피 이글의 논지는 선수의 기량이나 커리어라기보다는 .'인기와 관련된 상업성. 그에 따른 상징성. 아닐까요?? 굳이 커리어 들춰내고, 팬심으로 흥분할 필요가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소모적인 논쟁이 벌어지네요

  • 09.07.21 07:43

    가끔 친구들이나, NBA 올드 팬분들과 이야기 해보면, 역대 all-time no.1은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나오는 후보는 단연코 Jordan이죠. 그에 약간 뒤쳐지는 후보가 바로 Magic입니다. 어떤 분들은 Magic을 All-time No.1으로 꼽을 정도로 Magic의 위상은 너무나 대단하죠. Kobe는 현재 no.1이지만, 매직을 잡기엔 부족해보입니다.

  • 09.07.21 11:21

    아직까지 레이커스의 이미지는 쇼타임이라는게 남아있는 걸 보면 매직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입니다. 코비가 얼만큼 더 잘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팀의 이미지를 하나로 고정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고 우승도 했지만, 영향력의 크기를 가늠하는데 척도가 되는 이미지 면에서는 매직의 레이커스가 코비의 레이커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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