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노 기관에는 열원이 두가지 있습니다. 고온의 열원과 저온의 열원입니다. 그리고 이 열원은 그에 해당하는 열을 열기관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1>등온팽창과정에서 기관은 열원으로부터 일을 얻습니다. 2>그리고 단열팽창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계속 외부에 일을 하면서 온도는 내려갑니다. 3>온도가 더 내려가게 내버려 두지 말고 임의의 저온열원에 열기관을 갖다놓고 등온압축하면서 저온열원에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때는 외부로부터 일을 받습니다. 4>단열 압축으로 열기관은 열기관의 처음 상태로 돌아갑니다.
카르노 행정은 준정적으로 일어나고 자유팽창이나 열전도, 열복사, 마찰 등의 형태로 쓸 수 없는 열로 없어져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카르노 기관보다 더 큰 일을 외부에 얻어낼 수없습니다.
단일열원 열기관이 불가능한 이유:
단일열원기관은 위에 설명된 단계에서 2>까지만 가능합니다.
사실 실제 난로 위에다 손바닥 만한 피스톤을 갖다 놓으면 식으면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식은 후 다시 난로 위에 갖다 놓으면 에너지를 얻고 다시 식으면서 외부에 일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과정은 단일열원 기관이 아닙니다. 왜냐면 이미 식으면서
외부에 에너지를 주게 되므로 저온열원이 있는것이 되니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외부에 열을 주게 되는 과정이 없으면 외부에 일정량의 일을 하게 되지만, 이 경우 외부에서 더 그에 상응하는 일을 해주지 않으면 원래상태로 돌아올 수 없어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되면 총일이 0(또느 그이상)이 됩니다.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으므로, 열기관으로 성립할 수 없습니다. 한가지 코멘트를 달자면, 열기관에서 1>과정에서 엔트로피(delQ1/T1)는 증가합니다. 그런데 왜 카르노기관을 가역과정이라 부를까요? 그것은 저온의 열원을 이용한 3>을 통해 같은 양의 엔트로피(delQ2/T2)를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어떤 열기관이든 기 열기관의 싸이클이 끝났을때 엔트로피 총 변화로 주어진 열기관이 가역기관인지 아닌지 판단내립니다.
또한 카르노기관은 pv 다이어그램에서 4>를 통해 첨 상태로 돌아갔다는것 자체가 가역성을 설명해 줍니다. 엔트로피는 상태함수기 때문입니다.
공기엔진에서 각 상태를 검토해 봅시다.
공기엔진의 핵심이유는 거칠게 말해 2>단계에서 공기가 액화되면서 카르노기관보다 훨씬 큰 에너지를 얻고 일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때 Q1의 에너지를 공기(열원)로 부터 얻는다면 그보다 약간 작은 W1(<Q1)의 일을 외부에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비가역적(액화로인함)입니다. 즉 열원의 에너지에 의해 어떤 형식으로든 이 비가역성을 넘어서는 에너지를 못 받는다면 엔진은 원래 단계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훨씬 큰 에너지를 공기가 잃은 것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합니다. (외부공기를 흡입하던 기존의 공기를 데우던 물리적으로 다를 바 없는 상황입니다)
즉 기체가 에너지를 얻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면 Q1의 에너지를 얻어야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즉 열원에 의한 지속적인 에너지 투입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때 일로 쓰인 에너지도 언젠가는 기체를 데우는데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모든 에너지가 기체를 데우는데 쓰일 수 없고 우주 공간으로 날아갑니다.
결국 공기엔진은 지열이나 태양 에너지...어떤 형식으로든 외부의 열원을 필요로합니다. 하지만 그 열원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우주에 대부분 전자기적 형식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계속 일어나고 결국 우주는 열적평형상태(열적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 과정을 단순화시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즉 유한하지만 큰 스케일의 물리량들을 아주 작은 양으로 바꿔 상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는 겁니다. 열원은 태양이라고 합시다.
우주의 크기-->태양계 크기 수많은 별들-->태양과 지구만 존재 태양의 총 에너지-->10J 태양의 수명 -->1초이고 10줄 모두 지구의 공기를 데우는데 쓰고 사라짐 지구의 태초 에너지-->0J 지구의 공기양-->2MOLE 공기 1몰 기화에 필요한 에너지 -->5j 공기엔진이 한번에 쓰는 공기양---> 1mole 1싸이클동안 걸리는 시간 -->1초
싸이클> 태초에 지구에 있던 0도의 물은 태양이 반짝하면서 1초만에 2몰이 기화되고 1몰이실린더 안에 바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5줄의 에너지가 모두 액화되면서 4가 일로 쓰이고 1은 우주공간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다음 1초후에 1몰이 실린더 안에 들어오고 1초만에 4를 일로 바꾸고 1은 우주 공간으로날려 보냅니다. 이제 태양은 죽었고 우주의 총에너지인 10줄 중에 8줄은 일로 바뀌어 무언가를 했고, 2줄은 우주 공간에 골고루 퍼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8줄도 나중에 모두 열로 바뀌어 우주로날아갑니다. 이 8은 공기에너지를 원래데로 돌려놓을 수 없으므로 공기엔진을 계속 가동시켜도 얼마 안 가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우주의 총에너지는 여전히 10이군요. 그런데 공기엔진이 계속 돌아가려면 이 10줄의 에너지가 액화된 공기를 기화시키는데 모두 쓰여야 합니다. 이게 가능함을 보이면 엔트로피의 감소를 보인겁니다.
실제 우주가 열평형 상태에 이르면(우주가 더 팽창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대략 3K(보다는 좀 높게 되겠지만)의 극저온 상태가 됩니다. 아주 균일한 3K 온도에서는 만일 공기엔진이 작동한다면 열역학2법칙도 문제가 발견되는 것이고, (이론적으로)영구기관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 여기서이론적이라고 말한 이유는 공기엔진 자체가 사용되다보면 낡아 못쓰게 되기에 실제 영구기관일 순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논리를 이해못하면 다음 논쟁으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답글 절대 달지 마십시오. 주남식님과의 논쟁은 직접만나서 하거나 전화로 하거나...채팅으로 할 것입니다. 주남식님은 제대로 논리적으로 정리된 글을 쓰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이런 글 쓰는데 시간낭비 안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