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초장 솔치 펜션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 1박2일 일정으로 88번 지방도 인근을 둘러보려면 황둔빵집 마을 옆에 자리잡은 ‘푸른 초장 솔치 펜션’이 묵을 만하다.
올해 2월 문을 연 이곳 펜션은 깔끔한 시설과 함께 송어양어장,인공폭포,낚시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봄에는 산나물 캐기,여름에는 송어잡이,가을에는 송이 캐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만평의 부지에는 축구장,농구장,족구장까지 들어서 있다.
숙소는 9평부터 20평까지 12개로 다양한데 세모지붕의 12평 다락방이 가장 운치가 있다. 펜션 주변에는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로 송어양식을 하는데 송어회도 직접 맛볼 수 있다. 펜션에서 5분 거리에 감악산,10분 거리에 치악산이 위치해 있어 단풍감상에도 좋을 듯.
인심 좋은 주인장은 인근 섬안이계곡의 비경을 직접 안내해주기도 한다. 펜션 낚시터에서는 잉어,송어,향어 등을 잡을 수 있는데 펜션 이용객들은 낚시가 무료. 생선은 직접 호일에 싸서 바비큐 때 구워 먹으면 맛있다. 내년에는 간이수영장을 열고 허브농장과 찻집도 만들 계획. 텃밭에는 나는 옥수수,상추,깻잎,고구마 등도 모두 공짜다. (033-76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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