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슬이 3병을 자빠트렸다고 했었나요?</P>
<P>기억이 없어서요~~.ㅎㅎ</P>
<P>술은 인간관계의 윤활유로 적절하게 사용하면 삐그덕 거리는데는 아주 효험이 좋지요.</P>
<P>2000년전에 이스라엘 출신 나사렛예수라는 사람이 잔치집에서 효과를 톡톡하게 봤다는 기록으로만 봐도</P>
<P>술과 인간관계의 밀착은 밥과 반찬격이라고 할수 있겠죠.</P>
<P>그러나 "과유불급"즉 넘치면 부족한만 못하다라는 말도 있듯이</P>
<P>적당히 기분좋게 마시면 저절로 신선의 왕좌에서 군림할수도 있을것을</P>
<P>조절기능의 저하로 말미암아 퍼 마셔버린 술의 부작용은 자칫하면 "도그"가 되어버린다는것입니다.</P>
<P>신선이 되느냐 아님 "도그"가 되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것.</P>
<P>명심하시고 먼 나락으로 떨어지는 불운한 회원님이 없으시길 바랍니다ㅎㅎ.</P>
<P>각설하고 다시 정모참석 2탄을 올려봅니다.</P>
<P>타이어탄내가 날정도로 쫓기듯 달려서 모임장소에 갔더니 먼저 운영진이 와 있었다.</P>
<P>대체 몇시에 집에서 나온것일까?</P>
<P>카페지기인 비익조님은 장닭이 울기전에 출발을 했고</P>
<P>일산의 다워야님은 해가 뜨기전에 출발했으며</P>
<P>괴산의 수봉님과 거창의 산돌님은 전날 저녁에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고 한다.</P>
<P>가장 가까이 사신다는 텃밭지기님은?</P>
<P>빙긋이 보기좋게 웃는걸보니 위 운영진보다 먼저 도착했었다는 의미??</P>
<P>하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운영진 하기도 힘들겠다.</P>
<P>아닌게 아니라 회원님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기다리던차 이틀만시인을 더욱 반가웠는지 모른다.</P>
<P>이때에 조롱박님의 자가용이 미끄러지듯 진입한다.</P>
<P>도착해서보니 빠트린물품을 구입하러 다녀오신길이라고 ㅎㅎ</P>
<P>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으니 회원분들이 삼삼오오 들어오신다.</P>
<P>처음뵙는 회원.</P>
<P>곧은터에서 종종 농촌의 애환과 농작물을 가꾸는 일상의 글을 올려준 덕분인지 닉을 말하니 오랜 인연을 맺었던 관계처럼 처음의 어색함이 싸악 없어진다.</P>
<P>이틀만시인의 까칠이 성격이 실상 만나보니 그렇게 보이질 않는말도 빠트리지 않고 ㅎㅎ</P>
<P>구면있는 회원님들도 다시 만난것을 마치 이산가족 만나듯 입에서 미소가 떨어질줄 모른다.</P>
<P>그러는 사이에 구름때처럼 밀려오는 회원님들.</P>
<P>접수대의 서리태님이 즐거운 비명반 신음반의 흥 썪여있다.</P>
<P>명찰을 받고 각자 맡은 위치를 찿아서 바삐 움직이는 회원님들.</P>
<P>누가 알아주지않던간에 모든 회원님들의 축제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P>
<P>한편에서는 장터가 마련되어 시장의 시끌법적한 기운이 넘치고</P>
<P>가마솥길들이기를 보기 위해서 긴 목을 빼야만 볼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솜씨.</P>
<P>씨앗나누기에도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도를 느낄수 있다.</P>
<P>회원님들이 강의와 친교를 가지는 강당 한쪽에 후원과 찬조물품으로 장소가 비좁을정도였다.</P>
<P>낯설은 회원님의 물품을 교통정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P>
<P>대충 몇분이나 오셨을까?</P>
<P>식사시간이 가까이 옴에 따라 인산인해를 이루는 회원님의 등록명부를 살짝 들여다 봤다.</P>
<P>번호가 700번이 넘었다.</P>
<P>그렇다면 지금도 속속 도착하는 회원님들이 계속되는데 몇분이 더 오실까 궁금하기까지 하다.</P>
<P>운영진의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500여명 회원분들이 참여할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다는데</P>
<P>오후6시 조금 넘어서 700명이 넘었으니 참여도로 치면 초과달성이다.</P>
<P>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올해 처음으로 뵙는 회원분들이 유달리 많은것 같았다.</P>
<P>곧이어 저녁시간.</P>
<P>찬조물품과 넘치는 과일 그리고 무슨무슨 술들.</P>
<P>군침이 입속에서 파도처럼 출렁일정도로 잘 차려진 밥과 반찬들</P>
<P>산해진미가 따로없다.</P>
<P>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보니 밖에서도 음식찬치가 열렸다 ㅎㅎ.</P>
<P>악수세례와 주거니 받거니 건배주가 넘치고 웃음이 그칠줄 모른다.</P>
<P>모두가 하나가 되는날.정모때가 아닌가 싶다.</P>
<P>저녁시사를 마치고 강당에 모여서 김사균박사님의 명강의에 웃음과 박수가 터져나온다.</P>
<P>농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갈증을 많이 해소시켜주는 강의에 감사를 다시금 느낀다.</P>
<P>이어 회원소개와 경품추첨.</P>
<P>여기저기서 기쁨의 환호가 터지고 웃음바다를 이룬다.</P>
<P>잠시 그 기쁨으 도가니탕을 빠져나와 서리태님의 접수대를 다시 어깨 넘어로 번호를 봤다.</P>
<P>9시 조금 넘은 시간 회원참석명부에 827명이 적혀있다.</P>
<P>정말 대단한 기록이다.</P>
<P>그동안 곧은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수 없다.</P>
<P>글이 너무 길어서 다음호에 계속.......</P>
<P><<<퀴즈:윗글에서 827명이란 의미는??>>></P>
<P>맞추시는 회원님 선착순 3분께는 "쪼꼬만"선물증정이 있습니다.</P>
<P>선물은 정모에 참여하셔서 수령하셔야 합니다.ㅎㅎ</P>
<P>정모에 처음 참여하시는 회원님이시면 더욱 환영합니다.</P>
<P>많은 응모 바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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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퀴즈에 달인이 있는데 문재가 없나이다...ㅎㅎ
잠시만 기다려 주시와요~~컴이 버벅되는 바람에 수정해서 글을 올리고 있나이다.오늘따라 왜이리 컴이 버벅되는지 몰러..ㅎㅎ술은 이틀만시인이 마셨는데.ㅋ
정답!!!!!!... 이틀만시인님 귀빠진날!!! 맞죠?? 전 거꾸로거든요...ㅋㅋㅋ 근데, 정말 논픽션 전개너무 좋습니다.. 아마 더 성공적일 듯 아니 꼭 그렇게 되기를.. ㅎ
ㅎㅎㅎㅎ정답은 아직 말할수 없음을 양해하시고..정모때 뵐수 있겠죠?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표 추가^^^
빨리출석이라...... 마음만 조급하게 생겼네
빨리친구되자..??아닌가요..??아님말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