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촌 이구영 선생님은
이문학회의 설립자이자 현재 대표로,
1920년대초 유서깊은 한학자의 집안이자
일제강점에 맞서 의병활동을 하던
연안 이씨 월사공파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학에 정진하셨다.
그러던 중 집안과 가까이 지내던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선생의 권유로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 상경,
사회주의를 접하고 조국의 해방을 위한 운동에 투신하셨다.
해방과 분단이라는 격랑의 세월 속에서
많은 고초를 겪었고, 80년대 초에 출옥하셨다.
출옥 이후 우리의 정신문화의 중요한 유산인
한문학이 쇠퇴해가는 현실을 안타까이 여겨
이문학회를 설립하고 후학들을 양성하는 일로
오늘에까지 이르셨다.
저서로는,
중국기행을 마치고 감상을 기록한 <연행만초>,
충청도 지역 의병활동기록을 편역한 <호서의병사적>,
그리고 당신의 평생을 회고한 <역사는 남북을 묻지 않는다>
등이 있다.
노촌 선생님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서는
주요 일간지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기간행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소개된 바 있고,
2004년 7월 9일에 KBS 1TV <인물현대사>에서
살아오신 족적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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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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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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