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
폴란드로 여행을 가면서 미리 유럽의 여러 나라를 알 겸 한 달 전에 ‘이지유럽’을 챙겼다.
그 전에 아주 일찍 준비한 것은 비행기표였다. 약 5개월 전에 예약해놓았다. 폴란드 국적기 LOT였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들어가려면 폴란드 국적기가 낫다. 루프트한자로 가면 바르샤바에 밤 11시쯤 되어야 도착하지만, LOT는 오후 2시 밝은 대낮에 바르샤바에 데려다주기 때문이다.
숙소는 폴란드의 렌트 시즌이 6월이라 약 출발 한 달 전에 집을 구하는 것이라 마음이 급했지만, 무난하게 집을 렌트하고, 유럽에서 사용할 자동차를 EUROPCAR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했다.
여행자보험에 들고, 폴란드에서 사용할 유심칩을 구입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았지만, 이 유심칩은 바르샤바 쇼팽공항에 도착하면 거기서도 살 수 있었다,
외국에 나가서 먹을 라면과 김, 고추장 등 식료품을 조금 준비했다. 현지에 가면 귀하고 비싸므로 짐이 허용하는 한 들고 가는 것이 좋다. 감사 인사 목적으로 사용할 작은 선물로 홍삼 캔디와 젤리, 오이나 인삼 향이 나는 세수비누를 샀다.
현지에서 사용할 유로화, 폴란드 즈워티를 환전했다. 하나은행 광화문 시경 옆 본사에서 폴란드돈을 교환해주었다.
폴란드 친구에게 메시지를 주어 도착시간을 다시 한 번 더 알려주었다. 공항에서 만나서 숙소에 같이 가고 저녁에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