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300원짜리 라이타를 두고 허봉구&양철곤의 스토리가 펼쳐진답니다.
나이 서른에 부모님 호주머니 돈을 몰래 빌리는 철 없는 봉구...
아침에 가지고 나온 돈은 금새 바닥이 나고....
마지막 남은 300원으로 라이타를 하나 산다.
그런데... 막상 담배를 피려 라이타를 찾았는데... 라이타가 없다!!
화장실에 두고온 라이타가 생각이 나서 찾아가지만 없다.
그때 스친 얼굴.... 양철곤....
라이터얘기 꺼냈다가 철곤일행에게 몰매맞기 직전.....
늘 이리치고 저리 치던 허봉구의 자존심이 폭발했다.
그 일행을 따라 부산행 기차를 따라 타는데....
오로지 라이타 하나찾겠다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된다.
어이없이 이유도 모르고 황당한 일을 격는 양철곤... 그가 쫓기는 이...
폼생폼사 건달인 양철곤은 국회의원 박용갑의 선거 뒤를 봐주고 있었다.
허나 박용갑은 입을 싹 닦으며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겠다 한다.
어찌나 열이 받는지....
그를 쫓아 부산행 기차까지 따라 탄 양철곤...
불 받을때로 받은 양철곤은 영문모르게 봉구때문에 부하들 앞에서 이미지 엄청 구기게된다. 후후...
죽어두 돈 못주겠다는 박용갑!
어찌나 열이 받은 철곤은 열차를 점령하고 기차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그는 과연 라이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캐릭터 소개
허봉구
나이 서른 백수....
천성 착해 늘 손해보고, 부모님의 쌈지돈을 빌릴만큼 철이 없는 그...
그는 팍팍한 우리 시대의 산소같은 사람!
그런 그가 건달 보스와 정면 충돌을 결심한다.
삶의 불꽃이 사그라든지 오래인 그에게 라이터 한 개가 다가와 그의 인생을 뒤바꿔 놓는다.
양철곤
폼생폼사 건달 보스로 국회의원 뒤를 봐주다가 배신을 당한다.
그에 못지 않게 열받는건 왠 꼴통같은 놈이 계속 달라 붙지 않나 연상의 마누라는 계속 전화를 해대지 않나...
정말 억세게 재수 없는 날...
열이 받다받다 폭팔한 그는 기차를 점령하게 된다. 그러나 폼생폼사인 그가 이미지 구기는 일은 계속 되고,...
나도 모르게 줏어온 300원짜리 라이터가 일생일대의 대 실수가 된다.
떠벌남
"다 쓸어버려야 해요.. 다..
누군가 나서서 뒤틀린 이 세상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 이 말이예요"
세상에 쌓인 불만을 모두 입으로 내 뱉는 사람...
쉴새 없이 쏟아내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꽁무니를 빼고마는 인물....
수다맨 안부럽다! 덤벼라!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한국영화 투자배급의 양대 산맥인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이먼트가 손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