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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늙은 호박 우린물, 물 대신 마시기
수시로 마시는 것. 잘 익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팥 한 줌을 넣어 삶아서 짓찧은 다음 하루 세 번 끼니 전에 먹는다. 늙은 호박은 성인병, 변비, 설사, 기침, 감기, 냉증, 피부 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뇨 작용이 있어 과음이나 과식하고 난 다음 날 마시면 부기가 금세 빠진다. 한은정의 경우 이 방법으로 변비까지 치료한 케이스. 우려낸 호박물을 차갑게 음료수처럼 마시고, 취침 전에는 따뜻하게 데워 차 마시는 것처럼 마신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
02. 고기 대신 삶은 두부 먹기
출신 스타 최여진의 인형 같은 몸매의 비밀은 바로 두부. 톱모델로 활동 하던 시절, 몸매 관리를 위해 라면처럼 영양가 없이 살찌는 음식은 먹지 않기 시작했다. 그렇게 라면을 끊은 지 1년 정도. 기름기 많은 음식 대신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고단백 음식인 닭가슴살과 두부를 즐겨 먹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그녀의 유별난 단백질 식사법은 집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밖에서 식사할 경우에도 어김없이 지킨다는 것. 남들 다 삼겹살 먹을 때, “두부 한 모 삶아주세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주문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두부를 먹을 수 없을 때는 아예 집에서 간장도 없이 삶은 두부 한 모만 도시락에 넣어 들고 오기도 한다.
03. 먹기 직전 갈아 마시는 혼합 생과일 쥬스
습관은 닥치는 대로 과일을 이것저것 넣어 갈아 마시는 것. 바쁜 스케줄 탓에 제대로 식사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 사과와 딸기, 바나나 등을 듬뿍 갈아 밥 대신 먹는다. 단, 강수정식 과일 주스를 만들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아무리 귀찮아도 미리 갈아두지 않는 다는 것. 또한 설탕이나 시럽 같은 감미료를 절대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시는 것이 원칙이다. 공기 중에서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C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말 몸에 좋은 상태의 것을 마시겠다는 의지. 과일을 씻을 때는 천연 세제를 이용하여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낸다.
04. 10분 달리고 5분 쉬는 조깅
날 때마다 조깅을 한다. 그녀의 조깅 방법은 10분 달리고 5분 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 일수록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단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깅 패턴을 고민하다 10분 달리고 5분 쉬는 패턴으로 결정했다. 주변에 헬스를 하라고 그녀에게 권하는 이들이 많아서 몇 차례 시도해봤으나, 막상 실내에서 달리는 것은 활동적인 그녀에게는 답답해서 재미없었다. 운동 후에는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오렌지 주스 한 잔을 천천히 물처럼 마신다. 몸에 좋다는 유기농 오렌지를 갈아 먹거나 하진 않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무가당 오렌지 주스면 OK.
05. 드레싱 없는 유기농 야채 샐러드
샐러드의 위력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깜짝 놀랄 듯. 얼마 전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모델로 나서기도 했던 배우 이재은의 몸은 킥복싱과 유기농 야채 샐러드로 다져진 몸. 원래 이것저것 안 가리고 잘 먹는 타입이라 고기도 종종 즐기던 그녀가 식단에 야채와 과일의 비중을 늘리면서 유기농 야채 샐러드를 먹기 시작한 건 1년 전쯤. 처음에는 맛있다는 허니 머스터드니 이탤리언 드레싱이니 하는 소스 없이 야채를 먹는 게 힘들었지만 몸매를 위해서 달콤한 소스의 유혹을 뿌리쳐야 했던 것. 1년여가 지난 지금은 생야채만으로도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한다. 붉은 서양무와 셀러리, 양상추, 파프리카 등 여러 가지 색깔의 야채가 주를 이루는 유기농 샐러드는 먹기 직전 더 아삭해지라고 차가운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먹는다.
06. 차가운 생수 마신 후 하는 반신욕
반신욕을 하고 있노라고 고백하여 ‘반신욕’의 인기를 입증 했다. 반신욕은 몸의 절반, 즉 명치끝 아랫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으로 김정은, 최지우, 려원, 차수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열심히 즐기는 웰빙 습관으로 꼽았다. 그중 김정은의 반신욕법을 알아보면, 우선 체온보다 높은 37~39℃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하고 목욕물에 귤 껍질이나 녹차를 넣어 우린다. 이렇게 하면 뜨거운 느낌도 덜하고 향기가 좋아 목욕 후에는 스트레스까지 해소된다고.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부터 시작하여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는데, 이것은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맞춰주기 위해서다. 욕조에 들어가서는 우선 가슴(명치 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는데, 주의할 점은 명치 위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면 안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반신욕을 할 때 어깨나 팔까지 물 속에 담그는 것. 반신욕은 하체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므로 어깨와 팔 모두 물에 담그면 효과가 없다. 목욕 중 춥다고 느낄 때는 어깨에 타월을 두르거나 20~30초가량 어깨까지 물에 담그는 것은 괜찮다. 약 10~20분간 꾹 참으면 몸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지면서 머리나 팔, 얼굴, 가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반신욕하기 전에 차가운 생수를 한 컵 정도 먹고 하면 좋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더 좋다. 반신욕을 마친 후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 또는 타월을 덮어 따뜻하게 해줄 것. 반신욕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어깨 결림이나 생리통, 감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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