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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黃山)
황산은 安徽性(안휘성) 남부에 있는 1천8백60m의 蓮花峰(연화봉)을 위시로한
72峰(봉)이 연이어 있는 山塊(산괴)를 말하는 것으로 이 황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수많은 시인들이 찬미하였다.
옛부터 黃山의 아름다움은 대시인인 이백등에 의해 칭송되었으며 明(명)나라 때의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였던 徐霞客(서하객)은 30년에 걸쳐서 중국의 산하를 두루 여행한 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五岳歸來不看山, 黃山歸來不看五"「五岳(오악)」<泰山(태산), 華山(화산), 衡山(형산), 恒山(항산),
嵩山(숭산)>을 보고 온 사람은 평범한 산은 눈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黃山(황산)은 보고 돌아온 사람은 그 五岳(오악)도 눈에 차지 않는다
황산은 옛날에 "묵산"(默山)으로 불리웠다. 전설중의 황제(黃帝)가 이곳에서 수련연단(修身煉丹)한
연고로 당(唐)나라 천보6년(天寶六年)(747년) 황산"黃山"이란 이름을 황제로부터 하사받았다.
천도봉(天都峰), 연화봉(蓮華峰), 광명정(光明頂)은 황산의 3대 주봉, 깎은듯 아아히 치솟아
구름속에 우뚝서있다.
연화봉 해발은 1,873m로서 황산의 최고봉. 황산은 한수의 소리없는 시, 입체화를 방불케 하며
"기송(기이한 소나무), 괴석(괴상한 돌), 운해(구름바다), 온천"(奇松, 怪石, 云海, 溫泉)등
4대 경관으로 유명.
1. 기송(奇松) - 푸르른 소나무가 빽빽히 우겨져 있다. 영객송, 송객송, 흑호송, 봉황송, 단결송 등이
유명하다.
황산의 소나무는 모양이 천태만상이고 대부분 봉우리와 암석, 절벽사이에서 자라기때문에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잎이 짧고 촘촘하며, 나무위가 깍아놓은듯이 평평하고 가지가 기복을 이루거나 임해(林海)모양을
이루고 있고 또 한그루가 우뚝 서 한폭의 그림같다.
그중 영객송(迎客松)은 문수동(文殊洞) 산정 돌틈에 자라는데 가지가 아름드리로 크고 수령이
천년에 가까워 황산 10대 명송(明松)의 으뜸이다.
2. 괴석(怪石) - 황산에는 사람이나 동물, 사물을 닮은 기이한 바위가 많은데,
그 모양이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높고 크고 기이한 산봉과 깊숙하고 고요하며 깍아지른듯한 산골짜기 에는 괴석이 즐비한데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를 생동하게 그려낸다.
"몽필생화"(夢筆生花)(꿈속에 붓으로 꽃을 그리다),
"후자관해"(?子觀海) (원숭이가 구름바다를 보다),
"송서조천도"(松鼠跳天都)(다람쥐가 하늘로 오르다),
"선인하기"(仙人下旗)(신선이 바둑을 두다) 등 기봉괴석은 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낸다.
3. 운해(雲海) - 황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은 뭐니뭐니해도 황산의 운해다. 신선이 살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운해는 산봉우리들 사이를 가득 채우고 있으며, 일부러 흐린 날을 골라 찾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경관이다.
황산은 일년중 200일 정도 구름과 안개에 가리워있다. 광명정(光明頂)에 오르면 발밑에는
하얀 파도가 출렁이는듯하고 산봉은 그 바다속의 외로운 섬과 같이 이따금 모습을 드러내여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며 하늘끝 선경에 이른듯하다.
4. 온천(溫泉) - 황산의 입구에 있는 온천은 일년 내내 42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고온천에 속하며,
목욕뿐 아니라 그 물을 식수로도 이용할 수 있다. 황산을 다 돌아보고 난 후 피곤한 몸을 이곳에서
푸는 것도 황산여행의 큰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황산은 온천수질이 맑고 달콤하며 일년내내 마르지 않는다.
샘물로는 빨간 주사천(朱砂泉)이 가장 유명하다.
(운해와일출)
●황산의 볼거리
♣옥병루(玉屛樓)
원래는 문수원의 유적으로 해발 1,680m에 있다.
황산의 중심구로 옥벽루를 중심으로 연화, 천도 양대의 주봉을 포함하여 기암과 기송,
운해의 풍경이 주가 된다. 이곳의 기암은 모양만큼이나 이상한 이름이 많이 붙여져 있다.
'강태공이 낙시를 하다','신선이 바다를 표류하다','다람쥐가 하늘로 뛰어 오르다' 등의
재미있는 이름의 바위가 많으며,
옥병루의 좌측에는 사석,영각송,오른쪽에는 상석,송각송, 뒤에는 금귀망월,
앞에는 진해운해가 있다.
여기에는 명승이 많기 때문에 예로부터『문수원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황산의 모습을 알 수 없다』
라고 말해질 정도로 황산의 절색구로 불린다
옥병루에서부터 천도봉과 연화봉에 오르는 코스는 망망대해 처럼 펼쳐진 운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지 않으며 사고를 당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올라가야 한다.
♣온천구(溫泉區)
온천은 황산을 오르는 입구에 있는데, 호텔이나 매점, 온천, 풀장 이 모여 있고, 주위에는 볼거리도 많다. 볼거리로는 온천구의 옛유적인 익연정(翼然亭), 흐름의 갈래가 인(人)자의 모양을 한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관폭루(館瀑樓), 관폭루에 걸려 있으며 용의 등 모양을 한 백용교(白龍橋),
백용교를 너서 있는 취석(醉石)과 호두암(虎頭岩), 도화계(桃花溪) 부근, 황산을 올려다보는 장소인
도원정(桃源亭) 등이 있다.
*온천(溫泉)
전설에 중국의 軒轅황제가 이 온천에서 49일동안 목욕하고 젊음을 되찾았다고 한다.
온천에서는 매일 약 400톤에 달하는 물이 일년 내내 쉼 없이 흘러나오고 수온은 42도정도를 유지한다.
황산의 온천은 소화, 신경, 심혈관, 신진대사, 운동 등 계통의 병, 특히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북해경구(北海景區)
망망대해처럼 펼쳐지는 흰 구름바다가 펼쳐져 있는 곳. 황산 북쪽에 있다고 해서 북해라고 부른다
북해賓館(빈관)에서 아침 일찍 떠나 淸凉臺(청량대)에 오르면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운곡사까지는 내리막길이다. 아래쪽으로 펼쳐지는 경치도 장관이다.
광명정과 시신봉, 사자봉, 백아봉의 사이에 있는 곳으로 해발 1600미터의 고산지대다.
풍경구는 북해빈관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잉곳에서 선인하기, 몽필생화 등의 기이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송곡경구(松谷景區) - 송곡경구는 사자봉, 낙타봉, 사상봉, 보탑봉의 사이에 있는 산곡으로
황산 북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특히 계곡과 연못이 아름다운 수경으로 유명하다.
♣운곡경구(云谷景區) - 운곡경구는 북해구와 온천구의 중간지점으로 구룡폭포, 비취곡, 영석천 등이
볼 만한다.
♣균교경구(鈞橋景區) - 광명정과 운제, 석창제봉 및 교암의 사이에 있다. 백운경구는 "신미한
황산 서부세계"라 불리는 이곳 균교경구의 일부분으로 현재 16개 관망대, 10개 다리, 6개 폭포천이 있다.
♣반산사(半山寺)
해발 1340m의 봉우리로, 노인봉(老人峰)과 주사봉(朱砂峰)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절 앞에서 위를
쳐다보면 바위가 보이는데, 마치 황금닭이 하늘을 향해 우는 것 같아 보인다.
♣연화봉(連花峰)
해발 1860m로, 황산의 최고봉이다. 주위에 여러 산들이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연꽃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연화령(蓮花嶺)과 연화봉(蓮花峰)에 이어진 길은 1.5㎞ 길이의 뱀처럼
구불구불하며, 정상에 이르기까지 네 개의 동굴을 지나게 된다.
연화봉에는 비룡 같은 소나무와 유명한 황산 두견화가 있다.
옥병루에서 보면 연꽃 같이 보인다고 해서 연화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일출이나 일몰을 보려면 청량대(淸凉臺)나 사자봉(獅子峰)으로
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정상이라는 것 외에는 별매력이 없다.
<연화봉 올라가는 길>
♣청량대(淸凉臺) : 일출과 운해를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일출 전에 가기 위해서는 회중전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자봉(獅子峰:1670m) 중턱의 표고 1,640m 지점이다.
이곳에서는 시신봉(始信峰)이나
십팔나한조남해(十八羅漢朝南海)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사자봉(獅子峰) :
청량대에서 계속 위로 올라가면 사자봉이다. 이곳은 일몰을 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일출, 일몰시간은 호텔의 프런트에 문의한다).
이곳에는 마치 원숭이가 먼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은 기묘한 모양의 바위인 후자관해(狐子觀海)가 있다.
♣황산송(黃山松)
황산의 소나무는 황산의 독특한 지형과 기후로 인해 생긴 소나무의 변형이다.
사람들은 "황산에 돌이 없으면 소나무가 아니고, 소나무가 없으면 기이하지 않다
(無石不松, 無松不奇)"라고 말한다. 황산의 소나무는 일반적으로 해발 800m 이상의 곳에서 자란다.
가장 유명한 황산의 소나무는 영객송(迎客松), 송객속(送客松), 포단송(浦團松), 봉황송(鳳凰松)
등으로, 이것은 황산의 십대 명송(名松)에 속한다.
황산의 소나무는 비록 자태가 강인하고 꿋꿋하지만, 생존을 위해 자연과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속에서 황산 소나무는 강인하게 암석 위에서 비바람을 견디며 자라고 있다.
황산 도처에서 화강암을 볼 수 있다.
소나무씨는 바람에 실려 화강암 틈에 들어가 싹트고 뿌리를 내려 자라기 시작한다.
이런 끈질긴 생명력 또한 기이하다. 황산의 소나무들은 생장 환경이 힘들고 어려운 것만큼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
뿌리는 나무줄기보다 몇배~수십배 더 길다.
3미터에도 이르지 못하는 소나무도 몇 백년, 심지어 수 백년 자란 것들이다.
그중 유명한 迎客松은 연륜이 천년이나 된다.
♣운해(雲海 구름바다)
"황산은 자고로 구름이 바다를 이룬다"는 말이 있다. 구름바다는 "인간 선경"을 디자인하는
신기한 "디자이너"이다.
황산은 매년 평균 255.9일 안개에 덮여 있는데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황산의 雲海를
관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린 뒤의 일출이나 일몰 때의 雲海는 제일 가관이라 할 수 있다.
♣괴석(怪石 괴상한 돌)
황산 곳곳에는 괴상하게 생긴 돌들로 가득하다. 관세음을 배알하는 동자, 날아온 돌(飛來石),
바다를 바라보는 원숭이, 수박 먹는 저팔계 등등으로 이름이 지어진 돌만 1200여개나 된다고 한다.
그 생김새로 인해 많은 이름들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황산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이다.
♣운곡산(雲谷山)
운곡산은 높이가 890m이며, 나한봉(羅漢峰)과 향호봉(香爐峰) 사이에 위치한다.
북해에서 온천로에 가는 중간 지점에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북해로 향하는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운곡산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가면 죽림을 지나면 4㎞떨어진 곳에 위치한 구룡폭포가 보인다.
♣제운산(齊雲山)
황산시 즉 屯溪(둔계)에서 3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기봉이 연이어진 道敎(도교)의 산, 강서성의
龍虎山(용호산) 호북성의 武富山(무부산), 사천성의 雀嗚山(작오산)과 더불어 중국 4대 도교
聖山(성산)으로 꼽힌다.
도교의 산답게 一天門(일천문), 二天門(이천문), 三天門(삼천문)을 지나 太書宮(태서궁) 유적지 앞
長生樓(장생루)가 있는 곳까지 오르면 香爐峰(향로봉) 너머로 절경이 전개된다.
구화산은 청양현(靑陽縣)경내에 위치하고 황산과 마주하고 있다.
구화산은 절강의 보타산, 산서의 오대산, 사천의 아미산과 함께 중국 불교의 사대명산으로 불린다.
사방 120여킬로의 산간에는 맑은 샘이 쉼 없이 솟아나고 깊고 고요한 죽림이 94개의 절과
어우러져 있다. 음력 7월 15일과 7월 30일이면 구화묘회(九華廟會)가 어김없이 열린다.
각 절에는 많은 불교 문물들이 수장되어 있다. 산내에는 74개의 불각이 있으며, 산 전체를 합하면
6,400체의 불상이 있다.
절의 건립은 당대에 시작해서 전성기에는 300채 남짓의 절이 있었다고 전하지만,
현재는 82개의 사찰, 6천여 개의 불상, 3백여 명의 비구와 비구니들이 있다.
● 황산의 기후 : 연간 평균기온은 7.8도, 거의 여름이 없다.
한여름에도 기슭의 기온이 25~28도. 해발 1,630m의 북해빈관은 그것보다 약 10도 정도 낮고,
봄과 가을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황산은 구름과 안개와 바람의 산이기도 하다. 연간 강수량은 평균 2,500mm, 6월 중순부터
약 1개월 동안은 장마철. 황산의 경관인 운해를 볼 수 있는 계절은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이다.
이때와 꽃이 아름다운 5월부터 6월 초순이 등산의 적기이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만, 대설이 드물며 설경은 절경을 이룬다.
사람이 적으며 설경이 아름다운 1월이 더 인상적이라고도 한다.
단, 구정은 많은 사람이 찾으므로 피한다.
황산의 풍경은 매 계절마다, 하루의 매 시간마다 변화하고 있다.
황산의 가장 큰 매력은 변화에 있다. 언제나 변화하기 때문에 싫증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황산의 봄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로 산에 쫙 덮인 두견화, 울창한 산림,
시원한 폭포는 유람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입마공동해 등고망태평(入馬空東海 登高望太平)’이란 문자가 보이는 입마정(入馬亭)에 도착한다.
다시 한참 힘들게 오르다 보면 조금 쉴 수 있는 휴게소가 있는 반산사(半山寺)가 나타난다.
조금 더 가다 보면 황산의 고봉 중 하나인 천부봉(川部峰)이 나타난다.
천부봉을 오른 뒤 내려와 다시 옥병루로 향하면 일선천(一線天)이 나타나는데,
양쪽에 깎아지른 듯 서 있는 돌 때문에 길이 좁아져 하늘이 하나의 선처럼 가늘게 보인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3개의 바위와 소나무로 이루어진 절경 봉래삼도(蓬萊三島)가 나타난다.
표고 1,668m의 지점에 이르면, 수령 1,000년을 넘겼다고 하는 소나무 영객송(迎客松)이
옥병루(玉屛樓) 앞에 당당히 서서 등산객을 맞이한다.
이 영객송 아래의 돌계단을 내려가 다시 봉래삼도를 지나 좁은 길로 하산하면 이제 천도봉으로
오르는 입구가 나온다. 옥병루는 문수원(文殊院)이라고 불렸던 산장이기도 하다.
♣옥병루에서 북해빈관으로~
천도봉을 오른 뒤, 황산 최고봉인 연화봉(蓮花峰: 1,860m)을 오르고 나면 이제 능선을 타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연화봉을 오른 뒤에 다시 옥병루에서 출발하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하룻밤 지내고
아침에 출발한다.
연화봉을 오르는 도중 난코스 중의 하나가 백보운제(百步雲梯)인데, 절벽을 뚫어 만든
돌계단이 100여 개 정도 이어진다.
이곳을 오르면 황산을 사방으로 둘러볼 수 있는 황산 최고봉인 연화봉에 이른다.
연화봉을 오른 뒤 다시 하산하여 능선을 타고 가면 황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광명정(光明頂)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 오르면 연화봉을 비롯하여 천도봉까지 조망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멋있는 운해를
감상할 수 있다.
광명정은 기상대 시설이 있어서 그 구역은 들어갈 수 없다. 광명정에서 도보로 40분을 가면
북해빈관에 도착한다.
♣운곡사에서 북해빈관으로 가는 동쪽 코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길을 도보로 가는 코스이다. 서쪽 코스에 비해 동쪽은 비교적 쉽고 짧다.
7.5㎞에 달하는 거리로 약 4시간 정도면 여유 있게 오를 수 있다.
단, 이 코스는 서쪽으로 오르는 코스보다는 볼거리가 적다. 힘들지만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온천구에서 올라 북해빈관으로 향하는 서쪽 코스로 오른 뒤에 이 코스를 통해서 하산하는 것이
황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기타 특이사항
♣황산차(黃山茶)
안개가 짙은 황산에서는 잎이 두거운 毛峰茶(모봉차)가 생산되는데
이것을 雲霧葉(운무엽)이라고 한다. 차농장은 운곡사와 羊山寺(양산사) 주변에 많이 있다.
들꽃이 막 다투어 피기 시작할 무렵이 차잎을 따는 최적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차잎에 꽃향기가 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지에서 황산의 향긋한 샘물에 끊인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케이블카
미니버스가 황산 입구에서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데려다준다. 여기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동로 케이블카는 황산의 雲谷寺(해발 890m)에서 북해 동단의 백아령(白鵝嶺) 사이를 운행하고,
그 운행길이는 2803m로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