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월... 처가집 가족들과함께 충청도 여행을 함께했습니다 충주댐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충북제천의 청풍호반 그 호수가에 자리잡은 이른아침호수가펜션에서 서울서 경북상주서 대구서 각자 출발해서 만나기로하고 떠난여행입니다
대구에서 국도를타고 상주를지나서 단양을지나는길에 방곡도예촌을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잠시들렀습니다 추운날씨여서 그런지 아무도없더군요 가마에 불지피는 모습도볼수없었구요 다음엔 이곳을 찾았을때 가마에 불지피는모습을 볼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 단양에서 제천으로 향하는데 단양팔경을 거의다 지나가더군요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을 지나가는데 다 들러보고싶은 마음이 얼마나 굴뚝같던지요 막내사위인제가 젤 늦어서는 안되는지라 아쉬움을 무릅쓰고 다음을 기약하며 제천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어?
단양과 제천의 경계면쯤에 도착할때쯤 국보198호 신라적성비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국보에 민감한 저희부부가 이걸 놓칠수있나요 그래서 서둘러야했지만 잠시 들렀습니다 좁고 가파른길을 올라가보니 이곳은 바로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뒷편에 자리잡고있는 신라적성비였습니다 몇번을 단양휴게소를 들렀었지만 왜 이곳을 그냥 지나갔을까요? 신라가 진흥왕때 처음으로 단양에 진출한것을 기념한 신라적성비 천오백년의 시간을 간직한 이곳 훼손을 방지하기위해 가까이 다가가서 볼수는없었습니다 그래서 적성비사진은 간판에있는사진을 찍어올수밖에없었습니다 적성비를 보고 뒤돌아섰는데 아~ 저멀리 소백산정상이 보입니다 눈이 하얗게 내려앉은 소백산정상 정말 산은 너무도 장대하게 저에게 다가오는듯합니다
제천시 청풍면의 청풍호반입니다 호수위에 야외공연장도있구요 번지점프나 암벽등반도 할수있구요 분수쇼도 합니다 바로맞은편에 청풍나루가있는데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의 장회나루나 충주로 갈수도있습니다 장회나루쪽으로가다보면 구담봉 옥순봉도볼수있으니 유람선도 한번타보시면 좋을듯해요
드뎌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해지는 호숫가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기 멀리 월악산도 보이구요
이른아침호수가의 외부입니다 젤위에사진이 저희들이 묵었던 별장형숙소인 천지인데 13명인 저희들이 묵기에 충분했습니다 두번째사진이 별장형숙소인 백록담이구요 열명정도묵기에 적당하다군요 그리고 세번째사진이 커플룸인곳이구요
저희들이 묵었던 일층의 침실과 거실 주방과 식탁입니다 일층만해도 꽤많은 인원이 잘수있겠죠?
젤위의 사진두장이 3층이구요 그밑의 사진이 2층입니다 2층은 테라스도있구요 호수가 한눈에 들어와서 좋습니다
호수 수면위에 물안개가 보이시나요? 호수가 워낙에 크다보니까 물안개가 그리 멋있어보이지않지만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역시 황홀합니다 이렇게 이른아침호수가펜션에서 하루자고 펜션맞은편에 자리잡고있는 청풍문화재단지로 향했습니다 펜션에서 문화재단지입장권할인권도 주니까 챙기시는거잊지말으셔야할거같아요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이생기면서 청풍호가 생기게되자 수몰되는지역에있는 문화재들을 한곳에 옮기게된곳입니다 문화재단지를 둘러보고 뒷편으로 돌아가니 일지매촬영장이 나오네요 한번도 본적이없는 드라마지만 그래도 촬영장에오니 이것저것 실감나는 소품들도많고 드라마속인물들이 상상도가고하네요 *^^* 그리고는 각자의 자리인 서울 상주 대구로 각자헤어졌습니다 5월다시금 모이자는 기약을하면서요
그리고는 돌아오는길에 문경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천연기념물소나무입니다 어느 작은 식당마당앞에있는 소나무인데 정말 너무 아름답게 오랜시간을 자리잡고있었던 이소나무가 저의 이번여행을 마무리지어줬습니다 단양의 아름다운산세와 제천의 호반을 지나오는 여행 호수가주는 편안함과 황홀함이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오랫만에 만나 맘껏웃고 즐기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바라볼수있어서 더욱 좋았기도했구요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사랑하는 연인과함께 찾아보세요 즐거운 여행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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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오스의 여행떠나기 원문보기 글쓴이: 에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