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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안들은 감기 및 독감에 걸리면 발열, 감염등의 이유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 및 독감을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철 독감으로 인한 아토피피부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독감에 대한 내용들을 조사 정리하였습니다.
[독감이란?]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 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을 말한다.
이러한 인플루엔자 감염은 약 10∼40년을 주기로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키며 그 중간에 2∼3년을 주기로 소유행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대표적인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장 독하고 폭발적으로 유행하며, 보통 10-15년의 주기로 대유행을 한다. 독감은 한 번 유행할 때마다 바이러스의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세계의 여행자' 또는 '변장술의 명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A형 인플루엔자는 amantadine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매년 인플루엔자 유행전에 백신을 접종하면 50-70% 예방이 가능하다.
[감염 전파경로]
감염 및 전파경로는 환자가 재채기를 하거나 호흡할 때 비말에 의해 직접전염 또는 콧물이나 인두 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간접전염도 된다.
학교, 선박, 대중용 버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공기 전염도 된다. 잠복기는 2-3일이며,
전염기간은 임상증상이 나타나서부터 3-4일간이다.
감염된 사람은 그 바이러스 균주에 대해서는 면역이 된다.
감염후 2-4일 이내에 열, 기침, 근육통, 쇠약함,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열(38-40 C)이 3일정도 지속된다.
[증상, 경과 예후]
독감은 약 24-48 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집니다. A, B형 모두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콧물, 기침, 발열, 인후통, 결막충혈 등의 상기도 감염, 인두염, 결막염 이외의 크룹(croup),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비해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 증상과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여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40℃ 이상, 약 2-3일 간 오르내리고, 심한 두통과 오한, 닿기만 해도 아픔을 느낄 정도의 근육통에 시달리게 되며 어린 소아 및 영아에서는 성인에서보다 비특이적인 질환을 일으키며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들과의 감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어린 소아에서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심하게 보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게 된다.
또한 합병증으로 중이염과 폐렴이 흔하며 B형에서는 근육염이 올 수 있고, 그외 심근염, Reye 증후군도 올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특히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질환, 기관지 이형성증 및 천식 등의 만성 폐질환, 호흡 근육을 침범하는 신경 근육계 질환을 갖고 있는 소아에서는 심한 임상경과를 취하기도 한다.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질환을 가진 노인 등에서는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감기는 증상이 경하고, 독감 은 증상이 중하다고 보면 된다.
-감기 증상
피로감, 재채기, 기침 콧물, 미열, 근육통, 목의 통증, 눈물, 두통
대개 3∼4일 지속되며 간혹 10일 이상도 간다.
성 인 : 1년에 한두번 정도 걸림
어린이 : 1년에 5회 내지 8회 정도 걸림
-독감 증상
쇠약감, 피곤감, 마른 기침, 콧물, 오한, 근육통, 심한 두통, 눈의 통증, 목의 통증
갑자기 시작되고 증상이 심하다.
열은 보통 39℃ 이상의 고열이고 3∼5일 지속된다.
회복된 후에도 피곤함이나 쇠약감, 혹은 기침이 3주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
흔히 겨울과 이른 본에 유행하며, 주고 10년마다 대유행 한다.
-감기와 독감의 원인
감기 : 100여가지 바이러스
독감 : 독감 바이러스
홍콩 독감, 소련 독감등 여러 종류가 번갈아 유행.
[진단]
임상적으로 37.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가진 환자 중에서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증상, 경련, 의식저하 등의 신경증상, 또는 두통, 오심,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한다. 인후도찰물, 객담 등의 채취된 가검물에서 세포 배양을 통해 2-6일 내에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아형을 진단하거나 면역 형광항체법으로 24시간 이내에 진단을 할 수 있다.
[치료]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는 완치약은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일반적인 치료 를 하면 되고 필요한 경우 독감을 빨리 낫게 하는 약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열이 날 경우에는 더더욱 휴식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수분은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탈수를 막아준다.
가습기 사용으로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은 건조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을 수 있고,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으며, 가래가 있는 기침을 할 경우, 가래를 배출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흡연이나 간접 흡연을 피해야 한다.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이 아프고 코막히 증상에 꿀을 탄 뜨거운 레몬차가 좋다.
따뜻한 소금물로 하루 수 회 양치질을 하는것이 좋다. 목의 통증을 덜어준다.
코를 못푸는 어린이에게는 진공 흡입기를 사용하면 좋다.
식염수나 미지근한 물을 코에 떨어뜨리면 덜막히게 된다.
치료로는 약물 요법은 해열 진통제로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사용하는데, 이는 고열, 두통 및 근육통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소아에서 아스피린을 사용할 때에는 라이증후군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특히 3세 이하의 어린 소아가 독감에 걸렸을 때, 성인이라도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이 오래 지속되며 점차 심해지고 흉통, 호흡곤란이 동반되거나 가래가 있는 기침을 하게 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심한 경우나 기존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야만타딘(amantadine), 리바비린(ribavirin) 을 조기에 복용하면 증상의 지속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단 A형 감염으로서 심한 경우이거나 기존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amantadine을 조기에 복용하면 증상의 지속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ribavirin도 A형 및 B형에서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다. B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고열과 피로가 주증상인 독감에 걸리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능한 모든 일을 중단하고 쉬도록 하며 어린 아이는 흥분하지 않도록 돌봐주며 정성을 다해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소아의 경우 잘 먹지 못하면 칼로리를 보충해 주기 위해 설탕물이나 꿀물을 약하게 타주어도 좋고 이온음료를 주어도 좋다. 주스나 우유, 과일즙을 조금씩 주어도 좋으나 열이 나는 아이들은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식 나누어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가습기 사용으로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습도를 높여 주게 되면 건조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을 수도 있고,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으며 가래가 잇는 기침을 할 경우 가래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약품 - 아세트아미노펜 제제(타이레놀, 써스펜 좌약 등), 이부프로펜 제제(부루펜, 이부프로펜) 등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면 고열, 두통 및 근육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스피린 제제는 소아에서 라이(Reye)증후군(혼수상태를 유발시키는 치명적인 소아과 질환 중의 하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3세 이하의 어린 소아가 독감에 걸렸을 때는 되도록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큰 아이들이나 성인이라도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이 오래 지속되며 점차 심해질 때, 흉통, 호흡곤란이 동반되거나 가래가 있는 기침을 하게 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받도록 한다.
그밖에 만성심장질환이나 폐질환이 있는 환아는 생명을 위협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독감 증세가 시작되면 일단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예방]
독감의 예방은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과로를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다.
요즈음 많이 시행하고 있는 독감 예방 접종은 유행하기 2개월 전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항원성과 일치하는 것을 접종해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6개월 이상 소아, 만성 심폐질환, 당뇨병, 신부전, 면역억제요법 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나 바이러스균주의 항원변이가 심하기 때문에 백신개발이 어렵고 예방효과도 적은 편이다. 면역지속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하므로 매년 반복해야 하고, 백신은 반드시 유행이 있기 전에 접종되어야 한다. Influenza A형의 화학적 예방조치로 amantidine hydrochloride를 유행기간 중 1일 2회 100㎎ 내복하면 바이러스의 형과는 관계없이 약 50%는 예방된다.
[독감예병접종]
-독감 예방주사는 어떻게 맞는가
한번 주사를 맞으면 평생 다시 맞지 않아도 되는 예방주사도 많지만 독감 예방주사는 해마다 맞는다. 독감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잘 일으켜서 예전에 만들어 놓은 예방주사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그해 겨울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형태를 예측하고 제약회사에서는 그것을 근거로 새로운 주사약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어른의 경우에는 한번, 소아의 경우에는 두번에 걸쳐서 맞는다.
6-35개월:0.25 cc 2회/ 3-8세 :0.5 cc 2회/ 9세 이상 :0.5 cc 1회
2회의 경우 4주이상 간격을 두도록 한다.
-독감 예방주사의 효과
예방주사를 맞으면 곧 독감에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2주 이내에 생기기 시작해서 4주가 되면 최고치에 달하게 되고 이것은 약 5개월정도 예방효과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예방주사를 맞고 충분한 시간이 지나더라도 독감에 걸리는 경우는 종종 있다.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의 상태에 따라 예방효과가 다른데 대개는 60%에서 90%정도는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감기를 가볍게 앓게 되는 것은 아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독감이 1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므로 항체가 생기는 기간과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을 고려할 때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사이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사람
독감이 증상이 심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독감에 걸려서 합병증이 생기는 일이 적고 합병증이 생기더라도 그것 때문에 심하게 고생하는 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권한다.
독감으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
65세이상의 건강한 성인
양노원이나 요양기관에 있는 사람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
기관지 천식, 낭종성 섬유증
만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만성 심부전증
만성 대사성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만성 신부전증
면역질환이 있는 사람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혈액질환이 있는 사람
빈혈, 혈색소병증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는 소아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사람
독감으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는 사람
의료기관 종사자
양노원과 요양기관 종사자
독감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의 가족
그 외
독감 유행지역으로 해외여행하려는 사람
기숙사 등 집단 거주자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말아야 하는 사람
독감 예방주사나 달걀에 과민반응(알레르기)이 있는 사람과 6개월 미만의 영아, 그리고 임신초기인 사람과 열이 높은 사람, 예전에 독감 예방접종후에 길리안 바레 증후군을 앓은 사람은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성인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으로 부작용이 생기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다. 주사맞은 자리가 붉어지고 아프고 따끔거리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 외의 증상으로는 열, 근육통, 관절통, 막연한 불쾌함 등의 증상이 하루이틀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소아에서는 어른보다 부작용이 생기는 일이 더 많은데 그 증상은 어른과 비슷하고 태어나서 처음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경우에 두번째 맞는 경우보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일이 더 흔하다.
-어디에 가면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의료기관중에서도 치과의원이나 한의원에서는 독감예방 주사를 맞기가 어려울 것이다.
-독감 예방접종의 비용
독감 예방접종은 의료보험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곳마다 접종료의 차이가 있다. 의료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것은 의료기관마다 자율적으로 그 비용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대부분 1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소아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1회 접종을 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주사를 맞으실 수 있다.
-임신중의 독감예방접종
임신한 사람은 독감예방접종의 우선적인 대상은 아니다. 단 임신하였으면서 다른 병이 있어 독감예방접종의 대상에 포함되는 사람이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다. 즉 독감예방접종의 대상이면 임신하였더라도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는 독감예방주사는 산모나 태아에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혹 있을 지도 모르는 가능성에 대비하여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임신부는 임신초기를 피하여 접종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유행성 독감 유행을 앞두고 있어 기다릴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임신초기에 접종하기도 한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그것 때문에 독감에 걸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독감을 옮길 수 있는가?
예방주사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살아있기는 하지만 병을 일으키지는 못할만큼 약하게 만든 약독화 생백신이고 다른 하나는 병원체를 조각내서 면역을 일으키는 부분만을 모은 불활성화 사백신이다.
유행성 독감 예방주사는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독감바이러스를 조각내서 면역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몸에 넣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병을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은 없다. 약독화 생백신은 병과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긴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이 없기는 불활성화 사백신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아기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에게 독감을 옮기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내용출처 : [인터넷] http://myhome.hitel.net/~keundor/disease/flu_vac01.htm
A.D. Webzine 박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