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 다른 분들은 모두 쉽다고 하는데.. 왜 저는 쉽다고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결코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는데.. 제가 풀고도 딱 개운하게 딱딱 떨어지는게 별로 없었네요..
사람들 분위기상 다 쉬웠다고 하고.. 칼채점 할지도 모르겠는데..
전 지금 재무회계가 가장 걱정되네요..ㅠㅠㅠㅠ
밑에부터는 경어체 생략할게요.. 양해바랍니다..ㅠㅠ
1번 재고자산파트에서 기분 좋게 출발.. 그래 8점은 일단 확보했다.. 2번가자..
2번 리스.. 헐. 판매형리스? 이자율 뭐 어쩌라고.. 히발..ㅠㅠ 대충 생각나는 대로 풀었음..
3번.. 3번이 뭐더라.. 아 충당부채.. 4개중 3개는 확실히 푼것같고 1개 헷갈림.. 그래 대충 좋다.. 4번넘어가자..
4번 채권채무조정.. 앗싸! 어제 이거 웬지 나올거같아서 조낸 철저히 공부해놨는데 그대로 나왔군화~~~~ 그래그래.. 차근차근 푸는거야.. 이거라도 다 맞춰야지..
5번 유가증권.. 이건 주는문제.. 틀리면 좆되는거야.. 실수하지말자..
그래.. 여기까진 잘 온 것같다.. 6번가볼까.....?
히발!!!!!!!!!!! 이거뭐야..... 현금흐름표?
뭔놈의 답안지 양식이 한바닥을 가득 잡아먹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번까지 풀고나서 11시였는데.. 6번 물음1 다 푸니 11시40분..
모 강사 수업 들으신 분들은 20분만에 다 풀었다고들 하던데..ㅠㅠ 히발.. 독학으로는 안되는 무언가가 있는건가..ㅠㅠ
숨을 헥헥거리면서 보니. 20분 남았습니다~ 하는 감독관의 카랑카랑한 목소리.
좆됐구나..ㅠㅠㅠㅠ
7번 8번 고급회계. 뭐 어차피 공부도 제대로 안한데니..
그냥 대충.. 아는대로 썰이나 풀자.. 그래도 써야 부분점수라도 받지..
지분법자본변동 대충 건드려주고.. 파생상품 좀 건드리고..
아니, 파생상품 건드리다가 시험종료.. 이거 쉬운 문제였던거같은데..
어쨌든 안습..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금흐름표때문에 캐발림..
어렵지는 않았던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교시가 끝나고 나니, 한영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을 형들과 같이 먹으며,
시험에 대한 담소를 재미나게-_- 나누고 있는데.
형들의 표정이 모두 좋았다.ㅡㅡ
난 그저 우울하게 아무말없이 꾸역꾸역 처먹을수밖에 없었다.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우울한 상태에서.. 밥 다먹고 쌈배한대 꼬나물고..
다시 제1공학관 205호로 입실.
근데 밥을 잘못먹었나.. 왜이리 졸린지.. 원가 시작하기 전에 한숨 자고..
원가회계.. 개인적으로 매우 자신있는 과목이었다.
뭐라고 해야하나.. 오히려 공부 안해야 점수 더 잘 나오는 과목이랄까..
공부 하면할수록 사람의 짜증을 돋궈서..
시험 한 2주전부터는 하루에 한문제밖에 안풀었는데..
시험지를 나눠주는 순간 긴장이 확 엄습해왔다.
공부 안했는데 오늘 폭탄맞으면 어떡하지...........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지를 펼쳤다.
(단순 후기이니 태클은 삼가주시길..)
흠. 문제 그렇게 안 어려웠다. 그냥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1번 좀 더럽게 꼬아낸 CVP.. 조금만 생각하면 별거 아니네.. 이건 맞췄다..
2번.. 뭐야이거.. 좀 짜증나네.. 뭐 위험회피자인데 어쩌라고.. 대충 풀었다. 근데 뭐 틀린거같진 않다.
3번 대체가격.. 틀린건 없는것같다.
4번 특별주문 의사결정.. 이게 히발 언어영역이니? 그냥 차근차근 푸니까.. 지금도 이문제는 별로 답에대한 확신이 서진 않지만, 특별주문 수락 안하는게 3백만얼마 유리하고..
5번이 표준원가에다가 뭐 더럽게 꼬아낸 문제.. 여기까지도 잘 풀었다. 특별히 헷갈리는건 별거 없었고..
근데 모야.. 히발 5번까지 푸니까 시간이 8분이 남네..
남은시간 8분에 배점 8점짜리 문제라..
6번.. 정보비대칭성에 효용함수 꼬아낸 문제.. 근데 어라.. 쉬운문제 같지 않은데.. 쉽게풀리네.. 숫자도 딱 떨어지고..
그렇게 문제 100% 다 풀어내고.. 답안지 8장을 꼬박 채우고.. 제출했다.
웬지 느낌이 좋다. 원가 80점 넘을것같았다.
그런데 밖에 나와서 분위기 보니.. 원가가 폭탄이네..
그래.. 이거야.. 재무회계 만회 가능하겠구나.......
회계감사.. 적용지침 외운게 시험지를 받는 순간까지도 가물가물했다.
그래도.. 뭐 이거야 누구나 다 비슷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초콜렛 꾸역꾸역 처먹으며 마인드컨트롤..ㅠㅠㅠ
1번문제.. 뭐여이건또.. 왜 1번부터 사람 헷갈리게 만들어.. 투명성 뭐 어쩌라고? 문어발경영 하지말라고?ㅡㅡ 첨부터 소설쓰게 만드네 히발.. 제대로 아는게 감사의 사회적 기능이랑 감사의 한계밖에 없네..ㅠㅠ
2번문제 뭐더라.. 기억안남. 패스.
3번문제도 기억안나고..
4번이었나. 맞어 4번.. 금선물 파생상품. 히발.. 어이가없어서 ㅡㅡ
재무관리 파생상품도 가물가물한데 감사에서 뭐 어쩌라고 ㅡㅡ;
이상하게 감사는 기억나는게 몇개 없네..
제대로 쓴게.. 외부조회쪽이랑 통계적 표본감사밖에 없는듯..
아맞다 P0이랑 베타 나오는것도 제대로 풀었고..
그냥.. 글짓기 연습 했다고 생각하자 히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밖에나오니 왜 사람들은 감사가 안어려웠다고 할까..
과연 그들은 금선물을 완벽히 이해하고 풀었을까?ㅡ.ㅡ
ㅠㅠ 내가 병신이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첫째날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시험은 분명히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때문이었을까. 웬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진 않앗다. 생동차가 꿈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이유는 뭘까.
내공도 심하게 부족한데.. 그냥 허황된 꿈만 꾸고 있었다.
그렇게.. 첫째날 밤은 상콤하게 주몽을 봐주고, 편안히 잠들었다.
그리고 자기 바로 직전에.. 과세전적부심사를 외워주고 잠들었다.
과세전적부심사.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것이 바로 둘째날에 날 살리게 된다.
세법은 내가 가장 약한 과목이다.
공부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도 심하게 날 히발스럽게 하던 과목이었다.
그래서 두번째날 지하철에서도 계속 계산기 꺼내놓고 세무회계 풀고 있었다.
그렇게.. 긴장이 똥줄을 타고 흐르며, 10시가 되어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보았다.
문제 1번..... 오호 통재라!!!!!!!!!!!!!!!!!!!!!!
과세전적부심사 나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콤하게 써줬다. 물론 앞에 송달문제는 그냥 공시송달만 써놨다.ㅠㅠㅠㅠ
문제 2번.. 증여재산가액..
히발.. 웬지 3년에 한번꼴로 상증세 계산문제 나온다 싶더라니..
올해가 걸렸구나.. 웬지 계산문제 나올 분위기인데 설마설마하고 안 봤는데..
계산이 나와버리네..
그냥 대충 신주고가발행에 재배정이니까 특수관계자 적용해서 풀었는데..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내가 알바 아니고~ 어차피 상증세 별로 공부도 안했고..ㅠㅠ
3번.. 기부금.. 5점인데 또 쓸건 전나게 많아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나.. 맞출게 별로 없는데.. 이거라도 풀어야지.. 삽질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5점에 목숨걸고 전나게 풀었다. 집에와서 복기해보니 틀리진 않은듯.
4번. 이제 법인세 시작이군. 물음1 퇴충 퇴연충. 뭐 이거야 안나오는 해가 없으니까.. 열심히 공부하긴 했지만, 풀면서도 틀렸다는 생각은 별로 안 했지만.. 퇴직급여 지급부분에서 예치금 썼다는게 맘에 걸리네.. 예치금 깐만큼 퇴충 손금산입 해서 유보조정해서 풀긴 했는데.. 모르것다. 될대로 되겠지.ㅠㅠㅠ
물음2 지급이자.. 풀긴 풀었는데 맞았다는 확신 전혀 없음. 왜 난 숫자가 적게 나올까..
큰 숫자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나올거같은 문제인데.. 숫자가 적네.. 적수 잘못계산했나.ㅠㅠ
물음3 수입배당금.. 왼쪽만 보면 전나게 쉬운문제. 근데 맨 끝에 저거 뭐니? 외국회사 뭐 어쩌라고? 생전 처음보는 유형이다. 수입배당금에다가 이전가격세제 결합해 놓은건가.. 아 몰라. 맨끝에 자료는 무시.ㅠㅠㅠㅠ
물음4 지금까지 세무회계 보면서 가장 황당한 유형의 문제.
소득금액조정합계표 작성. 아주그냥 B/S랑 I/S랑 을표를 주고 우리보고 찾으라니.
숨은그림찾기구나..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막상 작성해보니 좌우변 각각 5~6개정도밖에 안 되네? 못찾았나? 불안.ㅠㅠㅠㅠ
물음5 뭐더라.. 아.. 나 개열받게 했던 문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구인력개발비 이런거 세율등등 전나게 외워놨더니.. 자료 탁 주고 풀으라니!ㅡㅡ;;;;
뭐.. 대충 끄적거리긴 했지만, 준비금 배제내역이 너무 더럽게 나온다.
숫자 더럽게 나오면 틀린거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 흙흙..
법인세 자신있는 문제가 하나도 없구나..
소득세 넘어가야지.. 문제5번.. 어 법인세네?
법인세 왜이리 많아 ㅡㅡ; 합병 청산소득.. 휴 그래도 이건 좀 낫다.
자.. 드디어 소득세다.. 아침에 지하철오면서 소득세 풀었다..
소득세 잘보자.. 문제6번.....
물음1.. 금융소득.. 맨앞에 문제 보고 무난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뒤에 갑자기 직장공제회초과반환금 분리과세 공식이 생각이 안 나네 ㅡㅡ
대충 퇴직소득에 때려맞춰서 풀고..ㅠㅠㅠ 선박투자회사 분리과세 세율도 생각이..ㅠㅠ
히발.. 소득세도 캐발리는건가..
배당세액공제.. 이건 쉬웠고..
자.. 물음2번.. 근로소득 퇴직소득..
앞에문제는 무난하다.. 뒤에문제 히발..
소득세 순증감액??? 소득세? 소득세? 소득세?
종합소득세가 아니고?????? 히발.. 퇴직소득세까지 고려할려면..
아 사람 피곤하게하네.. 적당히 풀어야지.. 어떻게든 쓰면 부분점수는 주겠지..
물음3번가자..
인적공제.. 무난하네.
특별공제.. 어? 교육비공제? 자료에 교육비 없는데..? 문제 잘못됐나..?
(그래서 나는 답안지에 교육비공제 없음.이라고 적었다가, 시험 끝나고 '자료2와 자료3을 검토하여'라는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자료3에는 교육비가 없었다.ㅡㅡ; 물음1 물음2 모두 각 자료만 검토해서.. 당연히 자료3만 검토하겠지 했는데.. ㄴㅁ..ㅠㅠㅠㅠ 자료2에 자녀학자보조금..)
기부금공제.. 대한적십자사 기부금이 소득세에서는 법정기부금..ㅠㅠㅠㅠ
두문제 그냥 날리고..ㅠㅠㅠㅠ
물음4번. 그나마 여긴 쉽구나.. 양도소득세가 쉽게 나왔네..
부가세 가자.. 문제7번.
이건 또 뭐니.. 어쩌라고? 수정하라고?
ㅡㅡ 히발.. 어렵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충 끄적거리고.. 물론 정답 여부는 나도 모름.ㅋㅋ
뒤에 7줄짜리 썰풀이.. 대충 형평성 어쩌고 해서 써주고..
어떻게 진짜 미친듯이 써서.. 다 쓰긴 했는데. 물론 맞았는지는 본인도 모른다.ㅋㅋ
다 쓰고 나니 딱 시험 끝나서 답안지 걷어갔음.
머릿속에 유예라는 단어가 아련히 떠오름.ㅠㅠㅠㅠㅠㅠㅠ
점심 대충 먹고. 아침에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그런가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식후떙만 3개 줄담배 피워대고..
재무관리 시작하기 전에 즐똥한번싸고..
재무관리는 원가와 함께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다.
모의고사 봐도 항상 재무관리가 가장 점수가 잘 나와서..
마지막 시간. 마음을 가다듬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
혹시 유예할지라도.. 동차때 잘 봐놔서 나쁠건 없지. 열심히 보자.
시험지 받아서 대기하면서.. 초조해서인지 계속 애꿎은 시험지 표면에 낙서나 해대며.
13시30분. 시험이 시작되었다.
문제1번. CAPM..
물음1.. 시장포트 표준편차.. 쉽다. 물음2. A주식의 베타를 구하라.. 뭐야이거.. 문제 졸 간단하네..? 간단..? 간단..? 간...단....? 어? 왜안되지????? 원래 상관계수 주는거 아냐? 왜 A랑 B밖에 없어????????? 히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르겠다..
물음3 물음4 자연히 스킵..
문제2번 뭐더라.. 아. 외화..
이부분 공부 안했는데 히발..ㅠㅠ 그냥 이자율평가설에 대충 대입해서.. 대충. 진짜 대충 풀었는데. 부분점수 3점이라도 받을라나 모르것다.ㅠㅠ
문제3번 문제4번........
6개월이라는 기간때문에 날 아주 미치게 했던 그 문제..
대충 내 꼴리는대로 써놓고.. 밑에다가.. 교수님께 편지를..ㅠㅠ
'문제를 풀 때 표면금리가 4%인 경우 연단위가 아닌 6개월 단위로 놓고 문제를 풀이하였음. 예를들어, 6개월 후급 조건의 표면금리 4% 이표채일 경우 6개월마다 4%의 이자를 지급함.'
뭐.. YTM 개념은 연개념이니까.. 6개월 환산시 그냥 적당히 바꿔서 풀었고..
근데.. 얼래? 볼록성?
이거 공부 안했는데.. 여기까지 낼줄은 몰랐는데.. 히발 뒤통수맞았다..
그래. 이때 수학과 복수전공의 위력을 발휘할 때다..
테일러급수 사용해서 2차항에 대한 값으로만 공식도 모르는 상태에서 볼록성 부분에 대한 값을 구해냈다-_-
물론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나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
문제5번. 그닥 어렵진 않았다고 생각되고.. 자사주매입이 좀 헷갈리긴 했지만..
문제6번. 뭐더라.. 아 연기옵션에 MM..
연기옵션은 적당히 풀어주고.. MM.. MM 3명제면 거부율.. 거부율.. 영업위험.. 법인세없지.. 뭐 내가 해봐도 NPV 똑같이 나오는거같고.. 의사결정 변화없네.. 그래그래. 맞아떨어진다.. 대충 썰풀자.. 어차피 이건 사람들 많이 못맞출거같다..
다시 말하지만 내 답이 맞는지 틀린지는 나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
마지막문제다.. 7번.. 배당률있는 이항옵션.
나 이거 공부한거다!!!!! 자신있게 풀었다.
이 문제는 정말로 맞았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다.
이상하게 재무관리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40분정도 남았나..
그런데.. 내가 못 풀고 넘어간 문제가 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1번.. 베타문제..
며칠전에 자전거 타다 자빠져서 팔이 완전 긁혀서
팔에 개구리만한 딱지가 있다. 근데 거기가 나아가는 과정이라 그런지 아주 가려웠다.
그래서 난 재무관리 시험 도중-_- 그 딱지를 떼고 있었다;;
아마 1공학관 205호였으면 나 본 사람 있을지도 모르겠따.ㅡㅡ;
헐!
딱지를 떼면서 영감이 떠올랐다.
베타 구하는 방법 알았다!!!!!! 공분산이구나!!!!!!!!!!!!!!!!!!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1번에 물음2번 베타를 구하고 나니..
물음3 풀리고.. 물음4도 풀리고..
재무관리 좋아~~~~~~~~~~~
그렇게 기분좋게 시험장을 나왔다.
하지만 아직도 세법때문에 찜찜하다.
내 실력이 너무나 허접하다는 걸 잘 알기에..
5과목중 답은 다 썼다. 시간 없어서 다 못풀고 그러지는 않았다.
원래 문제를 너무나 빨리 푸는지라.
하지만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난 내가 푼게 맞는지 틀리는지 모른다.ㅋㅋㅋ
그냥.. 7월 한달간은 회계의 회자도 생각하고 싶지 않고.. 푹 쉴 생각이다.
그리고 8월부터 유예준비하던지 해야지..
하지만, 동차때 공부 안해서 이렇다. 하는 후회는 들지 않는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나름대로 한 만큼 쏟아냈다.
이제 좀 쉬어야지..
경어체가 아니라서 거부감이 드시는 분도 있을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긴 글을 쓰다보니..
거부감 드시는 분께 다시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전 그리 합격에 대한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제 생각인데, 이번 시험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체감난이도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2차시험 보신분들. 수고 정말 많으셨구요^^
2달동안의 꿀같은 휴가.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저와는 먼 얘기지만, 합격의 기쁜 소식이 회동여려분께 가득하기를 빌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원가를 80점이나 기대한신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ㅠ_ㅠ...
상당히 좋은글 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내년에 2차를 볼수있길...
친근한 후기예요. 재밌게 읽었어요. ^^
난 니가 누군지 알지.. 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님 누군지 알거같은데요 ㅡㅡㅋㅋ
어??!!!!! 혹시~~!!!!!!!! 님이 바로 그 유명한 쏘닉님 아니세요??? 뭐 어짜라고??? ㅋㅋㅋㅋ
수학과 복수전공이라니.. 짱이네염 ㅠ.ㅠ (슬픈 문과생의...)
올해 합격하시면 꼭 알려주세요~ ^^
후기만 봐도 합격 예감이네요~~ 그것도 원가관리/재무관리 초고득점으로~~~
ㅎㅎ..잘 읽었습니다. 딱지는 깨끗히 떼셨는지..^^.. 한참 웃었네요..
뭔가 대충하는듯 하면서 거의 다 맞추신듯...ㅡㅡ;; 탈력.300%...
ㄷㅅ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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