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니션 『릴로&스티치』의 스티치!! 기억하세요?
애니메이션에서는 외계 괴물로 나왔지만 스티치의 모델이 된 실제 동물은 정말로 작고 귀여운 날다람쥐과의 동물이랍니다.
정확한 이름은 ‘주머니날다람쥐’로
캥거루나 코알라와 같은 유대류(有袋類) 쿠스쿠스과의 동물입니다.
야행성으로 활공을 잘하며, 단독생활 또는 1쌍씩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막 태어난 주머니 날다람쥐의 신장 5mm정도로
눈도 귀도 아직 형성되지 않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지만,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어미의 배에 있는 아기주머니로 이동해 갑니다.
어미의 아기주머니 안에서 약 70일정도 지낸 후 밖으로 나옵니다.
태어나 어미배의 아기 주머니로 이동한 직 후의 모습니다!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죠?
배쪽에 빨갛게 보이는 것이
아직 눈도 귀도 형성되지 않은 아기주머니날다람쥐랍니다.
체중 0.19g, 신장 5mm라는 작은 크기로 태어난 아기주머니날다람쥐는
세상의 빛을 봄과 동시에 필사적인 힘을 다해 어미 배의 아기주머니에 들어갔습니다.
생후 12일째
아기주머니날다람쥐가 어미 배의 아기주머니에 들어간 지 12일째의 모습입니다.
생후 25일째
순조롭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네요.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어미 배가 점점 불러지고 있습니다.(*^o^*)
정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태어난 직후와 비교해 보면 꽤 커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생후 40일째
아기주머니에 들어간 지 40일째♪
보름 전 사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성장이 굉장히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군요.
그리고 아기주머니 안에 있는 날다람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 입구가 열려 그 사이 새끼들이 살짝 살짝 보이네요.♪
지금 보이는 것은 손?? 발?? 얼굴??
생후 55일째
아기주머니에 들어간 지 55일째♪
아기들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네요.
어미 미미가 임신한 것도 빨랐고 몸이 워낙 작아서 아이가 아이를 낳는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만, 미미 자신도 아직은 여전히 성장 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에서는 미미의 배 안쪽에서 아기의 꼬리가 나와 있네요!
이렇게 작은 아기가 꼼지락 꼼지락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생후 65일째
생후 70일 정도가 되면 어미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던데...
얼마 남지 않았군요. ((o(∇^*o)????(o*^∇)o))
얼마 전까지는 엉덩이가 핑크빛이었는데
2~3일 전부터 엉덩이와 등의 모습이 점점 회색빛을 띄기 시작했습니다.
자~알 보면 솜털이 송송 나있는 것이 보입니다. (*^o^*)
어미 미미가 일어나서 활동할 때는 아기가 들어 있는 주머니를 잘 닫고 있는데,
잠을 잘 때는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살짝 열려 안이 보인답니다.
생후 68일째 드디어 나왔습니다.!!
배가 떨리기 시작하더니 아기가 용을 쓰며 나오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 번 나오더니 다시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려고 힘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결국 한 마리는 밖으로 나오고 다른 한 마리는 다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조금씩이긴 하지만 밖을 보려고 주머니 안에서 머리를 빼꼼히 내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주머니가 열렸을 때 눈을 크게 뜨고 깜빡깜빡 거리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귀여운 동그란 눈이 되나 봅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완전히 밖으로 나온 모습
하지만 아직 어미곁에 꼭 붙어 있습니다!!
너무 닮아서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되는군요.
색깔로 구별하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코 색깔로 구별해,
색깔이 조금 진한 아기를 ‘하나구로(왼쪽)’,
코가 흰 아기를 ‘하나지로(오른쪽)’라고 지었습니다. 귀엽죠? (#´艸`)?????
제법 성장이 빠른 편이에요!!
물 먹고 있는 '하나구로'!
인형에 메달려 놀고 있는 '하나구로'와 '하나지로'!
몸무게 재는 모습!
하나구로 ↓ 하나지로↓
멍멍이 등위에서 자는 모습이에요..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