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앵글과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는 차량의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있어 기초중에 기초다.
보통 자신이 핸들링(스티어링)을 한 양만큼 차가 움직여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차가 가고 있는 방향과는 차이가 있다.
말 그대로 그 각도의 차이가 슬립앵글이다.
앞바퀴의 슬립앵글이 뒷바퀴보다 클때 언더스티어라고 하고, 뒷바퀴의 슬립앵글이 더 클때 오버스티어라고 한다.
흔히 앞바퀴가 밀리면 언더가 났다고 하고 뒷바퀴가 날라가면 오버가 났다고 하는데 슬립앵글에 대한 이해가 없이 이렇게만 알고 있다간 나중에 헷갈리는 상황이 올 수가 있다.
이런 기본개념을 알고 나서 왜 FF를 언더성향이라하고 FR이 오버성향이라하는지 생각해보도록하자.
그리고 바퀴는 횡력을 받고 있더라도 앞으로 구르고 있어야지, 옆으로 미끄러지는게 지나쳐서 앞으로 굴러나가지 못하면 무조건 손해다.
어느 정도의 슬립앵글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일정 슬립앵글에서 코너링 포스가 최대점에 달하게 되겠지만, 타이어에 따라 일정 각도의 슬립앵글을 넘어서면 코너링포스가 저하되기 시작한다.
슬립앵글과 코너링 포스의 상관관계를 따져가면서 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그립주행이 아닐까..
첫댓글 슬립앵글 6도 이상은 전복으로 간주한다고 하네요..(금호타이어 기준)
음.. 아직 초보에겐... 감이 좀 먼듯한 이야기 ㅠ_ㅠ 내용은 알고 있으나... 몸으로 느낀적이 없어서 =ㅁ=
스터디때 엄청나게 공부한 부분 ㅋㅋ
스터디때 들은 자료네요..^^ 깔끔한 자료 잘 봤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속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퍼가여